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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

[탄자니아에서 온 편지] 보리가람농업기술대학 특별한 1시간 한국어수업을 받는 탄자니아 보리가람농업기술대학 학생들의 모습 탄자니아에서 새로운 편지가 왔습니다. 지난 해 여름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가이드 일을 한 내게 아프리카 탄자니에서 새로운 업무가 주어졌다. 학생들에게 영어를 사용해 한국어를 설명하는 일이다. 첫 학기를 어떻게 이끌어갈 것인가에 대한 며칠간의 고민 끝에, 나름 세운 목표를 토대로 방향을 설정하여 수업 계획서를 작성했다. 그리고 시간이 흐른 뒤, 나의 첫 한국어 수업 날이 되었다. 첫 수업은 불상이 있는 대강당에서 진행했다. 목소리의 절반은 스피커를 통해 전달되었고, 절반은 내가 내고 있는 볼륨 그대로의 목소리가 강당에 퍼지는 기이한 일들이 벌어졌다. (스피커의 접촉 부분이 잘 연결 되지 않았다) 거기에 신경쓰지않고, 열심히 한국어를 발음했다. 한국.. 더보기
[아름다운사람들] 아름다운동행지원단 2기, 지리산 다녀오다 나눔을 실천하고, 행복을 전하는, 아름다운동행지원단 지리산 순례길에 오르다 - 아름다운동행지원단 지리산 순례 (실상사->서암정사->벽송사->송전생태마을->산청 동의보감촌) 함께 아름다운 길을 걷고 있는 지원단분들과 지리산 순례를 다녀왔습니다. 1년이라는 시간동안 함께 바자회도 준비하고, 사찰 모금활동을 하고, 다양한 활동들을 함께 진행했습니다. 그 아름다운사람들과 함께 '어리석은 사람이 머물면 지혜로운 사람으로 달라진다' 고 이름이 붙여진 지리산을 다녀왔습니다. 전라도와 경상도를 가로지르는 지리산은 등산객들에게는 최고의 트래킹 코스로 입소문이 난 곳으로, 빼어난 자연경관과 더불어 우리나라 최초로 1967년 국립공원 제1호로 지정되었다고 합니다. 서울에서 4시간을 달려 지리산에 도착했습니다. 지리산의 맑은.. 더보기
[탄자니아에서 온 편지] 아름다운나라 탄자니아 탄자니아 루쇼토 마을에서 만난 어린이의 모습 오늘은 탄자니아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드릴게요. 탄자니아만이 줄 수 있는 자연의 풍성함과 경이로움에 대해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우기에 찾아와요. 우리가 흔히 아프리가를 생각하면 만년설이 소복히 쌓인 킬리만자로 산 아래 드넓은 세렝게티 초원에서 치타와 뛰어놀고 사자를 사냥하는 마사이족이 가장 대표적인 모습이라 생각할 수 있어요. 흙으로 이겨 만든 오밀조밀한 움막 안에서 망고를 까먹는 정도의 그림을 상상할 수 있을꺼라 생각해요. 저 역시 이 곳을 직접 경험하기 이전에는 비슷한 상상을 했어요. 그렇지만 이곳에 거주하고 있으며 보고 있는 탄자니아는 상상과 달랐어요. 발전 가도를 달리는 도심지 생활여건에 놀라고, 이와는 상반된 자연 환경에 또 다시 놀라고 있어요. 특히,.. 더보기
아름다운동행 카카오톡 Yellow ID 우오옷!!!! 드뎌 아름다운동행 옐로우 아이디가 개설되었어요~@.@ 가장 빠른 소식을 전해드릴 수 있고, 언제든지 받아볼 수가 있습니다. 1. 친구추가 방법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