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3 썸네일형 리스트형 [해외활동가 편지]킬리만자로 꼭대기도 찍었는데 탄자니아에서 1년이 끝나가는 시원섭섭함 그리고 1년의 기억들을 킬리만자로 산에 새기고 왔다. 산 정상에서 기념촬영 탄자니아에서 새로운 편지가 왔습니다. 시간은 한없이 느리고도 굉장히 빠르게 흘러갔다. 탄자니아 다르에스사람에서 1년 내내 여름을 겪으며 계절의 간격 없이 오롯이 뜨거운 나날들을 흘려보냈다, 그리고 그 활동도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었다. 정해졌던 기간이 끝나가는 시원섭섭함을 달래보고 싶었다. 그리고 그 동안 수고한 스스로를 위한 축배를 들고자 활동 11개월째 내가 향한 곳은 킬리만자로 산(Mount Kilimanjaro)이다. 해발 5895m로 전문 등반가가 아닌 일반인이 도전할 수 있는 산 중에 가장 높은 킬리만자로 산, 등산 2주를 앞두고 괜스레 몸이 긴장하기 시작했다. 슬슬 인터넷을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