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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_in_usㅣ사람

아름다운 연탄 후원

 

 

사무실에 2017년 아이연탄맨이 돌아왔습니다.

 

추운 가을날 사무실에 반가운 사람이 찾아왔습니다.

지난 토요일에 수원에서 어려운 발걸음을

하셨지만 근무일이 아니라

다시 오늘(13일 월요일)에 찾아오셨습니다.

TV를 보다가 연탄기부에 동참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시고,

사무실로 찾아오신 후원자분 감사합니다.

어려운 사람들을 돕고자 1시간을 전철을 타고 오셨습니다.

따뜻한 차를 한 잔 마시며,

자세하게 후원에 동참하게 된 경유에 대해서 물어보았습니다.

어릴 적 연탄을 사용했던 시절의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어릴 적 연탄불을 생명줄처럼 생각하였고, 겨울에 차가운 물로 세수를 했던

추웠던 어린 날 연탄의 기억들이 남는다"고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연탄이 귀했던 시절이라...  한 달이라는 시간을 버틸려면

보통 300장 정도의 연탄을 사용했었는 데 

그것도 아까워서 연탄불의 구멍을 조금만 열어 사용했다"고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연탄불이 꺼질 때면 땅바닥이 너무 추워서 잠을 제대로 잘 수 없었다"고

추웠던 어린 날을 회상하며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그 기억이 남아있어

이번 기부를 생각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또한 

할아버지는 "이런 좋은 일들을 해주어서 감사하다"는 인사말을 뒤로한 채

다시 수원으로 내려갔습니다. 

세월의 흐름 속에서 사회가 빠르게 변화하지만,

남을 도와야한다는

마음은 변화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가슴 따뜻한 말을

남긴 할아버지의 마음을 전달합니다.

 

 

 

 

아이연탄맨에 동참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ARS 060-700-0011(한 통당 5,000원 / 연탄 5장) 혹은

국민 023537-04-004302 (예금주 : 아름다운동행)으로 입금을 하시고

8시간 안에 다른 사람에게 따뜻한 연탄불을 전달하기

[사진 콘테스트에도 많은 동참 부탁드려요]

-자세한 사항은 아름다운동행 공지사항에서 확인하세요

 

 - 글쓴이 : 모금나눔사업팀 윤동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