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의 소중함, 손자들에게도 물려주고 싶어

- 고금산 클린안마센터 7호점대표

 

고금산 후원자는 3년 전, 1급 시각장애 판정을 받았다. 황반변성이란 질병이 원인이었다. 일흔다섯에 닥친 실명. 하지만 그 엄청난 불행도 결코 고금산 후원자를 쓰러뜨리지 못했다. 오히려 전보다 더 소외된 사람들의 아픔을 걱정하고 적극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기 시작했다.

안마사로서 서울 창동역 부근에서 클린안마센터를 운영하는 고금산 선생과 따뜻한 만남을 가졌다.

 

 

해외아동 결연사업에 다섯 명의 어린이와 결연을 맺고 있는데, 어떤 계기로 동참하게 되었나?

 

우리는 부부가 모두 초등학교 교사 출신이다. 친손자 둘, 외손자가 한 명인데, 올해 초등학교에 들어간 외손자는 해외아동 한 명과, 다른 애는 각각 두 명씩 결연을 맺어줬다. 외손자도 한 명 더 맺어줄 생각이다. 학교 급식비가 무료로 바뀔 때부터 그 급식비로 해외 어린이들을 후원해왔다. 불교계에서도 해외아동 결연사업을 한다는 걸 알게 되어 아름다운동행의 해외아동 결연사업에도 동참하게 되었다.

 

얼마 전에는 탄자니아 학교에 염소 열 마리를 기증했고, 오래 전부터 나눔활동을 해왔다고 들었다. 언제부터 기부를 시작했는가?

 

정확한 연도는 모르지만 좀 오래 되었다. 천주교 단체인 꽃동네를 후원하다가 불교계에 연꽃마을이 생기자마자 바로 가입해서 계속 후원했다. 탄자니아 염소 보내기도 내 맘 같아서는 한 가구에 한 마리씩 후원하고 싶었는데, 규정상 어렵다고 해서 학교에 열 마리를 기증했다. 학생들이 그 염소들을 잘 길러서 새끼를 낳고 수가 많이 늘어나면 학생들 장학금으로 쓰였으면 좋겠다.

교사로 오래 일한 탓인지 학교와 학생들, 특히 해외 어려운 나라의 어린이들에게 마음이 좀더 쓰인다. 이번에 불교계에서 아프리카에 처음 세운 학교, 탄자니아의 보리가람농업기술대학에도 관심이 많다. 경운기를 기증하고 싶어서 알아봤다. 우리 기업 현지 지사가 있는데, 값이 여기의 세 배라고 했다. 사서 보내려면 운송비가 많이 들고. 그 밖에 한국어 가르치는 일이라든지, 그 학교 학생들을 우리나라로 유학할 수 있게 도울 방법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싶다. 필요하면 한국어교사자격증이라도 딸 생각이다.

 

조심스럽지만 개인사를 듣고 싶다. 정상 시력이었다가 시각장애 판정을 받고 굉장히 충격이 컸을 것 같다. 어떻게 극복했는가? 그리고 언제부터 클린안마센터(7호점)를 운영하게 되었으며, 이곳 수입으로 기부를 하는 것이지 알고 싶다.

 

그간 열정적으로 살려고 노력했고, 하고 싶은 일도 많았다. 정년퇴임 후(2005)에 제주도에 내려가 살 때, 황반변성이라는 병이 생겼다. 서울을 오가며 치료받았으나 실명을 벗어날 수 없었다. 서서히 마음의 준비를 한 덕분에 막상 눈이 완전히 보이지 않게 되었을 때 크게 절망하지는 않았다. 원래 산과 여행을 좋아해서 일본 북알프스(3,190m)나 동남아 최고봉인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산(4,095m)을 등정한 적도 있다. 그런 걸 못하게 된 게 제일 힘들었다. 몇 개월은 집에서만 지냈다. 그러다가 그렇게 살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어 안마를 배우러 안마학교에 찾아갔다. 처음에는 나이(76)가 너무 많다며 안 받아주었다. 끈질지게 의지를 보여 2년 만에 자격증을 받았다. 8월에 이 센터를 인수해서 운영하는데, 직원 네 명 월급 주면 그만이다. 하지만 일자리 창출만으로 만족한다. 기부는 우리 부부가 타는 연금으로 한다. 나라에서 주는 연금인데 남들과 나눠서 쓰는 게 더 의미가 있지 않겠는가.

 

아이디어가 많아 서울시장상도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 혹시 아름다운동행에 건의할 것이나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배우는 걸 좋아해서 교사(초등, 수학과 중등교사), 손해사정인, 공인중개사 등 자격증이 여러 개다. 교직에 있을 때 서울시에 아파트 담벼락 대신 나무 심기를 하자고 제안해서 서울시장상을 받은 적이 있다. 고향 마을주민들의 부당한 농협 빚을 탕감시켜준 일도 기억에 남는다. 그 밖에도 제안서를 여럿 냈고 좋은 결과도 있었다.

지금 모색하는 일이 있다. 텔레비전 방송에서 서양란의 대표 품종인 호접란의 권위자가 유럽에서 비싸게 팔리는 호접란의 생산 최적지가 아프리카라고 말하는 걸 들었다. 탄자니아 보리가람농업기술대학 학생들에게 호접란 재배술을 가르쳐서 유럽에 수출하게 하면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그분도 재능기부를 하겠다고 했다. 일회성 지원보다는 자립의 근간을 만들어주는 게 좋지 않은가? 어디서든 추진해주었으면 좋겠다.

3년 뒤 교향에 돌아가 친구, 제자들과 함께 보내려고 한다. 죽을 때까지 일하면서 나눔활동도 계속할 것이다.

 

- 글쓴이 : 하정(자유기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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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안암산 자락에 위치한 개운사랍니다.^^

 

 

아름다운동행에서는 불교계의 나눔 문화 정착 및 확산을 위한

사찰 모금 및 홍보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201610월의 마지막날, 아름다운동행에서는 10월 초하루를 맞이하여

성북구에 있는 개운사로 모금활동을 다녀왔습니다.

 

 

 

개운사는 서울 성북구 안암사 자락에 위치해 있는 사찰로 그리 크지는 않지만

한국 불교 개혁의 근원지이고,

현재는 김포에 위치하고 있는 불교 교육의 근본도량인

중앙승가대학이 있던 곳이라고 합니다.

 

불교 교육의 근본 도량이었던 사찰답게

개운사 바로 옆에는 젊은이들의 교육의 장, 고려대학교가 위치해 있습니다.

 

 

아름다운동행을 알리기 위해 오늘도 어김없이 동행 부스가 짜잔~!

 

 

우리재단에서 이번에 개교한 아프리카 탄자니아에 세운 '보리가람농업기술대학'에 대한 판넬도 한번씩 구경하고 가세요.

 

 

10월의 마지막 날은 가을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인하여 사람들이

겨울옷을 급히 꺼내 입고 나와야 했던 그런 날씨였답니다.

가을을 너무나도 급하게 보내줘야 한다는 듯

그렇게 추운 날씨 속에 모금활동이 진행되었습니다.

 

 

개운사는 지금 국화축제 기간~! 소원편지에 소원을 적어 빌어보고 예쁜 국화도 구경하세요.

 

 

개운사는 현재 국화축제가 한창입니다.

1115일까지 진행된다고 하니,

시간되시면 들르셔서 소원카드에 소원을 적어

소원도 빌어보고, 활짝 핀 국화 앞에서 사진도 찍어보고,

고즈넉한 분위기에 취해도 보시기 바랍니다.

사찰을 둘러보는 재미가 몇 배는 더더더 늘어날 것 같습니다.

 

 

서울 시내 안에 고즈넉한 산사가 자리잡고 있으니 이 얼마나 좋으리요~!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그렇게 사찰도 둘러보며 사찰의 분위기에 취해 있다가 다시금 정신차리고!!

우리의 목표인 아름다운동행을 사람들에게 알리고 정기 기부자를 발굴해보고자

열심히 다시 모금활동으로 원위치^^

 

초하루 법회가 시작되고,

개운사 주지 현담스님의 귀하디 귀한 법문을 들으며

마음의 번뇌까지 내려놓고 나면,

이제 그 비워진 마음속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어 줄 차례.^^

 

 

주지스님의 법문이 끝난 후, 아름다운동행 사무국장님의 소개가 이어집니다. 귀 기울여 들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이날은 감사하게도 주지스님께서 아름다운동행에 대해서 언급을 해 주셨어요.

어찌나 감사한지.. 주지 스님께서 한 마디라도 언급해주시면

사람들이 우리 재단을 조금이나마 더 귀 기울여 듣고

관심을 갖게 될 수 있는 계기가 된답니다.

그렇게 주지스님의 소개와 본 재단 국장님의 1~2분 가량의 재단소개 진행!

 

법회가 끝난 후, 하나 둘씩 사람들이 내려오며 아름다운동행 부스를 지나갑니다.

후원 신청이나 모금함에 일시 기부를 하지 않더라도

대한불교조계종 산하기관에 아름다운동행이라는 공익기부재단이 있다는 걸

많은 분들에게 알리고 가는 것만으로도 절반의 성공입니다.

 

 

개운사 신도님들의 따뜻한 나눔에의 손길. 너무나도 감사드립니다.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부스에 들러주시는 분들도 점점 늘어납니다.

모금함에 소중한 기부금을 넣어주시는 분들,

매월 조금이나마 기부하겠다며 후원신청서를 작성해주시는 분들 등

어느새 아름다운동행 부스는 사람들로 분주해집니다.

 

많은 사람들의 참여속에 따뜻한 나눔 가득안고 

아름다운동행 부스를 정리하려 할때 쯤,

마지막까지 신도 한분이 잠시만 기다려달라며 화장실을 다녀오셔서

후원신청서를 작성해 주셨습니다.

이런 마음과 마음이 모아져 모금함도 신청서도 어느새 두둑~ 

이렇게 개운사에서의 모금활동을 무사히 마쳤습니다.

 

아름다운동행이 홍보될 수 있도록 협조해주시고

따뜻한 나눔에 함께 동참해주신

개운사 주지스님 및 직원분들과 신도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나눔의 인연, 아름다운동행이 함께합니다.

 

 

 

Posted by 동행 dreaminus

짜잔! 아름다운동행의 헌신발보내기 캠페인 진행을 위한 자랑스런 부스입니다.^^

 

 

한동안 날씨가 너무나도 좋았는데, 1016일 일요일에는 가을비가 추적추적 내렸습니다.

이렇게 가을비가 오는 날, 아름다운동행에서는 동국대학교 대운동장에서 진행된 반갑다친구야 와글와글 운동회에 참석하여 모금활동을 하고 왔답니다.

서울 및 수도권 사찰의 어린이 법회에 소속되어 있는 아동 및 청소년들이 참여하여 진행하였는데요.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참여활동들이 가득하고 운동회까지 하는 등 다양한 활동들을 진행했답니다.

신나는 이 곳에서 아름다운동행도 참여하여, 모금활동을 진행했는데요.

 

 

첫번째 손님이 와주었어요. 자신의 신발을 직접 들고와 기부해준 어린이 친구!

 

 

자신의 이름이 적힌 연꽃 메모지를 나눔나무에 붙여봅니다.^^ 뿌듯뿌듯~^^

 

 

 

지난 108일부터 시작되어진 아프리카 탄자니아에 헌 신발 보내기캠페인 활동과 재단 홍보활동을 진행했어요.

많은 아이들이 자신이 신다가 못 신게 된 신발을 가져와 아름다운동행 부스에 기증해주었습니다. 텅텅비어 있던 신발 우체통이 시간이 지나면서 가득가득 채워졌습니다.

 

 

자신의 신발을 가져와 정성스레 쓴 엽서와 함께 신발 우체통에 집어넣는 모습!!^^

 

 

점점 많은 친구들이 동행 부스를 찾아왔답니다.신발을 기부해 준 모든 친구들! 감사합니다.

 

 

한 글자 한 글자 정성을 다해 탄자니아 친구에게 편지를 써내려가는 어린이.

 

 

기부자에게 기부했다는 기념으로 예쁜 연꽃 스티커를 붙여주고 있어요.^^

 

 

연꽃뱃지도 판매했는데요. 가격을 정하지 않고 자신이 원하는 만큼 모금함에 기부금을 넣고 연꽃 뱃지를 가져갔답니다. 지갑 속 자신의 용돈을 꺼내 모금함에 기부하는 어린이의 모습.

 

아름다운동행에서는 헌 신발을 기증하는 아이들에게 다양한 이벤트성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1단계는 아이들이 기증할 신발을 갖고 동행 부스에 오면 기증에 참여해 준 의미로 연꽃 스티커를 붙여주기, 2단계 탄자니아 친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나 해주고 싶은 이야기를 엽서에 편지를 써서 신발과 함께 포장 비닐팩에 넣기, 3단계 기부자 이름을 연꽃 종이에 적어 나눔나무 판넬에 붙이기, 4단계 예쁜 엽서와 신발이 담긴 비닐팩을 신발 우체통에 넣기까지..

엽서쓰기 활동 중 추첨을 통해 정성을 다해 써준 친구들 5명에게는 학용품 세트 선물의 행운까지..

단계별로 진행되어지는 헌 신발 기부하기 활동은 참여한 아이들에게 기부에 대한 즐거움도 선사하고, 기부를 한 후에 나눔 나무에 자신의 이름을 붙여넣는 활동까지 더해져 새삼 자기자신에 대한 뿌듯함과 자랑스러움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답니다.

 

엽서를 정성스레 적는 어린이. 탄자니아 친구들이 편지를 받아보면 완전 감동받겠죠?

 

 

어여쁜 우리 아이들~! 신발도 기부하고, 친구에게 편지도 쓰고^^ 즐겁게 기부해요~!

 

 

너무나 똘망똘망 귀여운 아이~! 밝은 미소가 너무 사랑스럽네요.

 

 

페이스페인팅으로 고양이 얼굴을 한 우리어린이. 곰곰히 탄자니아 친구에게 편지 쓸 내용을 고민하는 모습에 절로 미소가 지어집니다.

 

 

차곡차곡 한글자 한글자 정성을 다해 써내려져가는 탄자니아로 향할 편지~^^

 

또한, 자신이 신던 신발을 기증하고, 지구 반대편에 살고 있을 나와 같은 또래 친구들에게 예쁜 엽서에 소중하게 한 글자 한 글자 써내려가는 우리 아이들의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앞으로 살아갈 세상은 매우 밝게 빛나고 살만한 세상일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텅텅 비어 있던 신발 우체통에 신발이 그득그득 찼어요~! 나눔나무에도 어느새 잎들이 무성해졌어요~!

 

 

탄자니아 친구들에게 정성껏 전달되어질 편지와 신발들.

 

 

무인 바자회에 놓여 있는 모금함. 바자회에 필요없는 물품을 기부하고, 자신이 필요한 물품을 가져가며 모금함에 물품값을 지불하는 뿌듯한 나눔활동.

 

 

정성껏 쓴 엽서 중 5명의 어린이를 추첨하여 시상하였어요. 기부도 하고 선물도 받고. 즐거운 나눔활동이랍니다.

 

 

그리고, 또 하나!! 무인 바자회도 진행되었는데요.

신발 외에도 자신들이 사용하지 않는 장난감이나 책, 옷들을 바자회에 기부하고, 기부된 다양한 물품들 중 자신에게 필요한 물품이 있을 경우 모금함에 물건 값을 기부하고 자신이 원하는 물품을 사가는 형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필요없는 물품은 필요한 사람에게 기증하고, 필요한 물품이 있는 사람들은 필요한 물품을 가져가는 대신 물건값을 자신이 원하는 만큼 모금함에 기부하여 탄자니아 아이들을 위해 사용하는 일석 이조의 나눔활동!!

정말이지 너무나도 똑똑한 나눔활동 아닌가요?!

 

이렇게 가을비가 오는 날, 올바른 기부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들을 진행하고, 마음 가득 따뜻함을 안고 돌아왔습니다.

앞으로도 아름다운동행의 다양한 나눔활동과 모금캠페인은 계속 됩니다.

오며가며 아름다운동행을 보신다면, 따뜻한 나눔과 마음 한모금 나눠주세요.^^

지금까지 즐거웠던 모금현장이었습니다.

 

Posted by 동행 dreaminus

 

아름다운동행에서는 국내 어려운 환경에 있는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지원사업으로 더 나은 삶이 되도록 돕고 있습니다.

이에 2016년 8월에 선정된 사례들을 함께 나누고 공감하고자 합니다.

 

 

 

 

20168월 생계비 선정(2가정)

 

 

한 칸 고시원 생활, 이웃들이 있어 다행입니다

 

1. 지원대상: 김호진 (가명 ·63, )

-스토리:

호진씨는 결혼 후 노점상으로 과일 장사를 20년 동안 했습니다. 과일 장사를 하며 가족과 행복한 삶을 꿈꾸었지만, 경제난으로 노점상을 접으면서 가족들 간의 불화가 시작되었습니다. 결국 이혼한 호진씨는 가족들과 연락을 끊고 떠돌이 생활을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길거리와 고시원을 전전하던 호진씨는 얼마 전부터 병으로 고생하고 있습니다. 작년 봄 갑작스럽게 찾아온 심장질환으로 수술을 받은 후, 올해는 폐고혈압과 복막염으로 병원을 주기적으로 다녀야만 하는 상황입니다. 일용직으로 어렵게 생계를 이어온 호진씨는 아픈 몸 때문에 일을 할 수도 없습니다. 나라에서 지원을 받고 싶지만 관계가 단절된 가족으로 인해서 수급자 신청도 어려운 상태입니다. 호진씨가 살 수 있는 한 칸 보금자리, 고시원 월세를 납부하는 것도 호진씨한테는 어렵기만 합니다. 고시원 아주머니가 사정을 봐주고 가끔씩 살펴봐 주시지만 고시원 아주머니도 사정이 어렵기는 마찬가지입니다. 밀린 고시원 월세 때문에 거리로 내몰릴 위기에 있는 호진씨에게 아직 사회가 따뜻하다는 것을 알려주세요. 아름다운동행도 함께하겠습니다.

 

 

 

이번 겨울에는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아요

 

2. 지원대상: 강연주(가명·30, )

-스토리:

요새 연주씨는 날씨가 추워지면서 걱정이 늘어납니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7, 5, 1살 천사같은 세 아이들. 이 아이들을 따뜻한 물에 씻기는 것도 연주씨에게는 어렵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는 물을 데워서 아이들을 씻겼지만, 가을이 되면서 난방 문제도 걱정입니다.

이른 나이에 결혼한 연주씨가 행복한 생활을 하던 것도 잠시, 갑작스런 남편의 병으로 남편이 해고되면서 연주씨 가정에 어려움이 닥쳐왔습니다. 1년 정도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은 남편은 아직 일을 할 수 있을 정도로 건강을 회복하지 못했습니다. 정부의 수급자 혜택과 연주씨가 마트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받은 돈으로 생계를 꾸릴 수 있었지만, 올해 7월 셋째가 태어나면서 연주씨와 남편 모두 일을 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대부업체에서 빌린 빚을 갚느라 도시가스, 공과금, 월세 등이 연체된 연주씨 가족. 날씨가 추워지면서 사용중지된 도시가스는 연주씨의 걱정을 더해만 갑니다. 아름다운동행이 연주씨 가족이 이번 겨울을 따뜻하게 날 수 있도록 도와드리겠습니다.

 

 

 

20168월 장학금 선정(4)

 

 

1. 지원대상 : 김은경 (가명 · 09년생, , 8)

- 스토리 :

이제 초등학교 1학년인 은경이는 공부하는 것이 너무 어렵습니다. 엄마와 아빠가 공부를 봐주실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은경이의 엄마는 은경이보다 한글을 더 모릅니다. 은경이의 엄마는 필리핀에서 온 결혼 이주여성입니다.

은경이의 엄마, 아빠는 바깥출입을 거의 하지 않습니다. 아빠는 건강이 좋지 않아 집에서만 계십니다. 아픈 몸 때문에 은경이와 은경이 동생에게는 신경써줄 여력이 없습니다. 은경이 엄마는 서툰 한국말 때문에 밖으로 나가는 것을 꺼려합니다. 엄마는 은경이와 동생 출산과 양육, 경제활동 때문에 한국어를 제때 배우지 못했습니다. 엄마와 아빠 모두 밖에 나가서 계속 일을 할 형편이 되지 않아 정부에서 주는 수급비와 엄마가 가끔 집에서 하는 부업 소득으로 은경이 가족은 생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가정의 어려운 형편으로 엄마, 아빠가 은경이 공부를 봐주거나 선생님을 부를 수도 없습니다. 은경이가 저소득, 다문화라는 환경 때문에 화가, 선생님의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아름다운동행이 은경이의 꿈을 응원하겠습니다.

 

 

2. 지원대상 : 이지상 (가명 · 09년생, , 8)

- 스토리 :

지상이는 한 달이라도 평소에 배우고 싶던 학원에 다니는 것이 꿈이라고 합니다. 지상이의 이런 소원을 경제적으로 어려운 부모님은 들어줄 형편이 되지 못합니다. 지상이 아빠는 수급자로 취업을 위해 자활근로에 참여했지만, 할 수 있는 일을 찾지 못했고, 엄마 또한 중국인으로 한국말이 서툴러 할 수 있는 일이 많지 않습니다. 수급비와 근근히 한 아르바이트급여는 월세와 생활비를 지출하고 나면, 지상이가 배우고 싶은 것을 배울 수 없습니다. 지상이 엄마, 아빠는 지상이를 반듯하게 교육시켜 자신들의 가난을 물려주고 싶지 않습니다. 하지만 어려운 가정형편은 지상이가 친구들과 함께 무언가를 배우는 것도 어렵게 합니다. 지상이가 좋아하는 수영과 태권도를 배워볼 수 있도록 아름다운동행이 지상이한테 도움의 손길을 보냅니다.

 

 

3. 지원대상 : 강민우 (가명 · 98년생, , 19)

- 스토리:

민우는 태어나서 엄마 얼굴을 본 적이 없습니다. 민우가 태어나자마자 떠나버린 엄마의 빈자리를 아빠 혼자 대신하며 민우를 키워왔습니다. 하지만 민우아빠는 일을 하면서 반복된 사고, 부상과 질병으로 알코올에 의존하며 살고 있습니다. 일을 할 수 없어 기본적인 생계도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민우는 전교에서 손꼽히는 성적으로 선생님의 기대를 받는 모범생이었지만, 갑자기 몸이 안 좋아져 다니던 고등학교를 자퇴했습니다. 검정고시를 통해 고등학교 졸업 자격을 얻은 민우는 수능을 앞두고 아르바이트를 하며 공부에 힘쓰고 싶습니다. 수능 전 남은 기간 동안 공부에 힘쓰고 싶은 민우는 학원비를 벌기 위해서 아르바이트를 해야만 합니다. 민우가 다시 꿈을 꿀 수 있도록 아름다운동행이 민우의 날개가 되어주겠습니다.

 

 

4. 지원대상: 이희선 (가명 · 04년생, 13)

- 스토리:

희선이는 영어를 잘하고 싶습니다. 다른 친구들보다 영어를 못하는 것 같아 학원을 다니고 싶지만, 희선이는 가정형편이 어려워 학원에 다닐 수 없습니다. 희선이의 아빠는 2년 전 갑자기 집을 떠났습니다. 그 뒤로 엄마가 일을 하면서 생계를 이어가고 있지만 빚을 갚고, 엄마, 희선이, 희선이동생의 생활비를 쓰고 나면 희선이와 동생이 학원에 다닐 수 있는 비용이 남지 않습니다.

희선이는 중학교에 올라가기 전에 미리 영어공부를 해놓고 싶지만 희선이네 집 형편으로는 희선이가 학원에서 영어공부를 할 수 없습니다. 희선이가 가정환경 때문에 하고 싶은 영어공부를 포기하지 않도록,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아름다운동행이 희선이의 성장을 위한 밑거름이 되겠습니다.

 

 

아름다운동행은 매월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가정에게 생계비 및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따뜻한 나눔으로 세상을 밝게 비출 수 있습니다.

 

 

 

Posted by 동행 dreaminus

 

 

108일은 나눔의 날, 108DAY입니다.

 

108일은 불교적으로 108의 의미와 연결 지을 수 있는 날로써, 아름다운동행에서는 이날을 108DAY라 명명하여 부처님의 자비와 보시, 나눔의 의미를 생각해 볼 수 있는 날로 정하고, 다양한 나눔 이벤트 활동을 진행해 왔습니다.

이에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108DAY에는 탄자니아의 빈곤 아동을 위한 신발나눔 캠페인을 진행하여 108DAY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합니다.

 

빈곤의 악순환 아프리카, 그곳에도 인간다운 삶을 꿈꿉니다.

 

한국에서 비행기로 꼬박 14시간 거리, 지구 반대편에 자리한 아프리카 탄자니아

동물의 낙원이라 불리는 세렝게티와 킬리만자로, 천혜의 휴양지 잔지바르섬이 있는 아름다운 곳이지만, 정부지출의 절반 가까이를 외국 원조에 의존하며, 인구의 절반이 글을 읽지 못하는 아프리카 최빈민국 중 한곳입니다.

이러한 빈곤의 악순환으로 식량·식수·의료 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해 항상 생존의 사투를 벌여야하는 아프리카인들...

하지만, 이들도 최소한의 인간다운 삶을 꿈꾸는 이 시대의 인류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프리카 사람들은 최소한의 인간다운 삶 조차 보장받지 못하고 아무런 꿈도 없이 살아가고 있습니다.

 

 

 

탄자니아에 살고 있는 메샤기

 

어제 저녁을 굶은 메샤기는 아침도 거른 채 낡은 신발과 구멍 난 양말을 신고 두 시간을 걸어 학교에 갑니다. 

초등학교 선생님이 되어 동생들을 학교에 보내고 가족의 생계도 책임지고 싶다는 메샤기.

가난에 기죽지 않고 더 나은 미래를 꿈꾸는 소년의 꿈은 가난하지 않습니다.

이 소년의 꿈이 싹을 틔우고 커다란 나무로 자랄 수 있도록 희망을 그려 나갑니다.

 

 

 

 

오늘도 터벅터벅 비포장 길을 걷습니다.

 

딱딱한 시멘트 바닥, 이 마저도 없는 제대로 닦이지 않은 비포장길들...

오돌토돌 비포장 길에 깔려있는 수많은 자갈과 모래와 흙, 먼지 등...

이 비포장 길을 낡디 낡은 신발을 신고 오늘도 내일도 매일같이 터벅터벅 걸어갑니다.

신발 밑창은 이미 다 헤진지 오래입니다. 낡은 신발을 신고, 걷고 또 걷습니다.

그래도 밝은 내일을 꿈꿀 수 있는 미래가 있기에 포기하지 않고 학교를 향해 걸어갑니다. 두세시간을 꼬박 걸어갑니다. 내 삶의 희망찬 미래를 향해 걸어갑니다.

내 삶은 비포장 길이 아닐거라 믿습니다. 그 희망을 가슴에 품고 오늘도 걷습니다.

 

 

 

 

아프리카 아이들에게 신발을 선물해 주세요.

 

메샤기와 같은 탄자니아 아이들에게 신발을 선물해 주세요.

낡디 낡은 신발을 신고, 하루에 왕복 4시간 거리의 학교를 걸어서 다녀야 하는 아이들.

이들의 꿈이 짓밟혀지지 않도록, 희망이 무너지지 않도록 힘을 주세요.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일터가 아닌 학교에서 그 꿈을 키워나가고자 노력하는 아이들에게 힘을 보태 주세요.

신다가 싫증나서, 새로운 제품이 나와서 혹은 신발이 크거나 작아서 무심코 버리게 되는 수많은 신발들.

탄자니아 아이들에게는 이러한 신발 한 켤레 한 켤레가 매우 소중하고 귀합니다.

커피 한잔 마시지 않고, 한 번 기부하면 새 신발 한 켤레가 완성됩니다.

기분 좋은 설렘, 즐거운 기부, 행복한 선물~! 지금 바로 이 기분을 느껴보세요.

 

 

<<108, 종로 보신각 광장으로 모이세요~!>>

 

신다가 싫증나서, 작아져서 버리려는 신발들, 모두 모아 모아서 보신각 광장으로 오세요.

 

# 행 사 명 : [탄자니아 빈곤 아동을 위한 108DAY] 초등학생 헌신발 보내기

# 사업기간 : 201610월 1일~ 2017년 4월 30일

# 선 포 일 : 2016년 10월 8일 (토) 12시~18시

# 후원물품 : 초등학생(1학년~6학년) 운동화

# 신발사이즈 : 160mm~260mm까지

# 대   상 : 개인 및 단체 누구나

# 장   소 : 종로 보신각 광장 앞

 

[참여방법]

 

1. 신발기부를 통한 참여

(1) 사전기부 : 후원자 이름, 성별, 주소, 연락처, 신발싸이즈를 기재하여 2017년 4월 30일까지 아름다운동행 사무실로 배송

- 주소 :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1122 다연2/ 우편번호 : 03145

- 10켤레 이상 기부시 재단으로 연락주시면 선물 포장용 비닐을 보내드립니다.

   (신청전화 : 02-737-9595)

 

(2) 현장기부 : 108() 행사 당일 현장기부

 

* 헌 신발은 세탁해서 보내주세요. 아이들에게 깨끗한 신발을 선물합니다.

 

2. 108배 동참을 통한 참여

(1) 각 사찰 또는 개인은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신청 및 접수

- 온라인 신청 : 밑의 링크를 통해 신청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ephKfnWe_l_kwnCu12tN_OsBW8K6rDlLsYR_iCp7ymX-zL7A/viewform

(2) 신청문의 : 02-737-9595

(3) 후원동참 :

- 농협 301-0112-9859-51(예금주 : 아름다운동행)

- 해피빈(http://happybean.naver.com/donations/H000000133423)

 

* 단체참가 및 당일 현장접수도 가능합니다.

 

Posted by 동행 dreaminus

지난 710, 서울 양천구 목동에 위치한 국제선센터에서 모금활동을 하고 왔습니다.

 

아름다운동행에서는 불교계의 나눔 문화 정착 및 확산을 위한

사찰 모금·홍보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달은 우란분절 (백중) 49일 기도 초재를 맞이하여

국제선센터로 아름다운동행 홍보와 모금활동을 다녀왔습니.

 

지난 710! 서울 33도, 폭염특보가 내려졌던! 아주 무더운 날씨였습니다!

무더운 날씨만큼이나 뜨거웠던 국제선센터 모금활동 현장이야기 들어보실까요?

 

 

 

서울 양천구 목동에 위치한 국제선센터는 한국정신문화의 원류인 한국불교 간화선()

·외국인이 쉽게 체험할 수 있는 국제적인 템플스테이센터입니다.

불교의 지혜로운 위기를 타파하고 근심과 걱정을 이겨내어

진정한 행복을 찾을 수 있는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는 국제선센터!

도심 속에 위치한 만큼 이목을 끄는 웅장한 모습의 국제선센터입니다!

 

 

이 곳은 신도님들이 많이 오고가는 국제선센터 1층 북카페입니다!

국제선센터의 가장 핫플레이스이기도 한 이 곳에 설치 된 아름다운동행 모금부스!

 

 

국제선센터 종무실장님과 직원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1층 로비 모니터에 아름다운동행 홍보 동영상도 재생시키고!

 

 

법당 내에 많은 신도님들께서 아름다운동행 홍보대사이신

고두심씨가 출현하시는 동영상을 보고 계시네요!

 

 

저~기 노란조끼를 입은 사나이!

바로 아름다운동행을 위해 이리저리 항상 뛰어다니시는 박찬정 사무국장님!

국제선센터 신도분들께 열심히 아름다운동행

그리고 작지만 따뜻한 나눔에 참여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설명 하고 계십니다!

 

 

 

여러분! 기부가 영어로 무엇인지 아시나요?

기부는 영어로 'Donation'이라고 합니다.

도네이션? 돈내쇼? 더내쇼?

재미있는 농담도 나누고!

 

 

 

법회가 끝나고 너도 나도 따뜻한 나눔에 동참하러 오시는 소중한 발걸음!

 

 

 

따뜻한 나눔에 동참하기 위해

 아름다운동행 부스를 찾아주신 최.초.의 첫 번째 거사님!

감사합니다. :-)

 

 

국제선센터 많은 신도 분들의 열화와 같은 나눔 동참에 배고픈 것도 잊었지만!

어디서 새콤달콤한 냄새가 솔솔~

국제선센터 직원 분께서 챙겨주신 맛있는 꿀 간식입니다!

이것저것 신경써주시고, 보는 분들 마다 "공양 하고 와요! 여기 우리가 보고있을께!"

국제선센터 종무실장님과 직원분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동 또 감동

감사합니다.

 

사진 속에서도 국제선센터 신도 분들의 뜨거웠던 나눔 동참 열기가 느껴지지 않나요?

주지스님의 끊임없는 정기후원 독려와 모금부스에서 직접 아름다운동행을 홍보해주시는 모습을 보고 더 많은 신도님들께서 아름다운동행 부스를 방문해주셨습니다!

 

폭염으로 인해 에어컨을 틀어도 무더운 날씨였지만,

국제선센터 신도 분들의 관심과 나눔으로 참 따뜻했던 하루였습니다.

 

아름다운동행과 맺어주신 따뜻한 인연에 두손모아 감사드립니다.

 

나눔의 인연, 아름다운동행이 함께 합니다.

 

Posted by 동행 dreaminus

인자한 미소가 마음만큼 너무 아름답습니다.

 

 

대한불교 조계종 감사국장 해량스님

 

아름다운동행에서는 아프리카 탄자니아에 보리가람농업기술고등학교’(이하 보리가람학교)를 설립 중에 있다. 현재 보리가람학교는 건물은 완공이 된 상태이며, 학교 안에 들어갈 각종 기자재를 채워넣는 작업과 개교 준비가 한창이다. 201695일 학교 개교식이 진행되며, 개교식과 함께 탄자니아 정식 교과과정에 따라 학교가 운영되어질 예정이다. 

 

지난 20164, 대한불교 조계종 감사국에서는 아름다운동행이 현재 추진중인 아프리카 탄자니아의 보리가람학교를 직접 방문하고 돌아왔다.

종단에서 처음으로 아프리카에 세우는 보리가람학교를 학교완공과 동시에 처음으로 방문하고 돌아온 감사국의 국장 해량스님. 이에 스님을 직접 만나 뵙고 아프리카를 다녀온 이야기를 들어봤다.

 

 

 

아프리카 탄자니아에 지어진 '보리가람농업기술고등학교'의 하늘에서 찍은 전경모습

 

1. 아프리카 탄자니아의 불교계 최초로 건립되는 보리가람농업기술고등학교의 건설현장의 준공되어진 모습을 가장 먼저 방문하여 보고 오셨습니다. 직접 보고 오신 소감이 어떠신가요?

 

지난 4월 중순, 아프리카 탄자니아의 보리가람농업기술고등학교를 방문하고 왔다. 아프리카에 우리 종단에서 처음으로 세워지는 농업기술고등학교이다 보니 뭔가 감회가 새롭고 많은 감명을 받았다.

특히나 시설부분에 있어서는 정말 신경을 많이 써서 지었구나라고 느껴질 정도로 학생들 위주로 잘 맞춰져서 세세하게 하나하나 신경 써서 지어진 모습은 매우 인상적이었다. 또한 현재 지부에서 일하고 있는 지부장 외 직원들과 봉사단원, 현지 직원들이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모습 또한 감명 깊었다.

무엇보다 깜짝 놀란 건 그 나라의 지역사람들과의 유대관계가 매우 원활하게 이루어져 있었다는 점이다. 지역 주민들의 학교에 대한 관심도는 매우 높았으며, 직원들을 도와서 서로 협력해 나가는 모습을 보였다. 이처럼 학교가 원만하게 지어지고 개교하여 명문학교로 거듭날 수 있을 만한 학교시설, 성실한 직원들, 지역사회와의 유대관계 등 모든 조건들을 잘 갖추어 놓아 우리 종단의 불교계 최초의 농업기술고등학교의 미래는 밝아 보였다. 설계 및 건립이 매우 잘 되어져 있어서 명문학교가 될 것이라는 생각에 기쁨이 솟구쳤다. 추후 계속적으로 발전해서 대학교까지 짓는 것은 어떨까? 잘 지어 잘 운영해나감으로써 탄자니아의 삶을 윤택하게 해줄 수 있는 전초기지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우리의 춤솜씨를 보여줄께요~^^ 내 춤 실력 어때요?

 

2. 탄자니아의 아이들을 직접 만나고, 그들과 함께 하는 동안 어떠셨나요?

 

무엇보다 선생님들과 전교 학생들이 반갑게 맞이해 주어 매우 행복했다. 특히나 다양한 공연과 장기자랑을 보여주었는데, 아이들의 모습이 시켜서 억지로 하는 모습들이 아닌 자신들이 직접 준비한 공연을 보여주며 매우 뿌듯해하고 무대를 즐기고 있었다. 이를 보니 보는 사람도 보여주는 사람도 모두 흥이 나고 즐겁게 공연을 즐겼던 것 같다.

또한, 아프리카의 아이들은 어려운 환경 탓에 깡마르고 뭔가 어두운 얼굴 속에 살아가고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들었는데 그런 생각들은 아프리카 대륙의 아이들에 대한 편견이었고, 마른아이들 없이 너무 해맑게 미소짓는 모습을 보며 밝은 미소에 타지에 방문한 긴장은 온데간데 없고 그 미소에 동화되어 탄자니아에서 지내는 동안 행복하게 지낼 수 있었다.

 

수줍어 말고 받으렴~!^^ 쫌있다가 같이 축구한판하자~^^

 

3.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나 이야기 혹은 가장 기억에 남는 아이와의 만남이 있었나요?

 

현재 아름다운동행에 해외아동 11 결연후원을 하고 있다. 그런데 이번에 탄자니아에 가서 직접 내가 후원하고 있는 아동을 만나고 왔다. 활짝 웃으며 자신이 그린 그림을 수줍게 건네 줄때는 너무나도 감동이었다. 무엇보다 내가 후원하는 아동이 하루하루 밝고 행복하게 잘 살아가고 있는 모습을 직접 보고 오니 정말 감회가 새로웠고, 한편으로는 뿌듯했다.

또한 처음에는 부끄러워하던 아이들도 나중에는 정이 들어 헤어지기 싫어하며 서운해 하는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하다. 기회가 되면 다시 꼭 방문해 보고 싶다.

 

자아~ 축구공 받아요~! 넓은 대지에서 맘껏 뛰어 놀아요~!^^

 

 

'어?! 내 축구공보다 좋아?! 같은건가?!ㅎ' 축구공받으니 절로 미소가 씨익~^^

4. 아이들에게 축구공을 선물해 주셨습니다. 축구공을 선물해주신 계기가 있으신가요?

 

아프리카 탄자니아를 방문하기 전에 사찰의 신도들과 사람들과 어떤 선물을 지원해주면 아이들이 좋아할지에 대해서 고민해보고 논의를 하였었는데, 탄자니아 아이들은 넓디넓은 아프리카 대지에서 맘껏 뛰어 놀 수 있는 도구들이나 놀잇감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나와 축구공을 선물해주기로 결정하였다. 이를 계기로 진짜로 축구공을 탄자니아로 가져가 아이들에게 선물해주었고, 축구공을 받은 아이들은 받자마자 넓은 들판으로 나가 공을 차며 놀며 매우 즐거워했다. 단순히 비싼 선물을 주는 것보다 아이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이고, 꼭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고민하여 결정한 선물이었는데, 이 선물이 탁월한 선택이었음이 눈앞에 펼쳐지니, 마음에 매우 뿌듯하고 행복했다.

 

우와~! 맛있는 음료수와 선물이 가득~!^^ 씐나요씐나!!ㅎ

 

5. 스님께서는 현재 아름다운동행에 1:1 결연후원을 하고 계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총무원 내 스님 중에서 가장 먼저 결연후원을 통해 아프리카의 아동과 인연을 맺으셨는데요. 예전부터 이러한 국외후원이나 아프리카 사업들에 관심이 많으셨나요?

 

예전부터 후원에 대해 관심이 많았다. 국내외를 막론하고 예전부터 아동들을 위한 후원을 하고 있었다. 그러다 아름다운동행에서 해외아동 11 결연사업을 하는 것을 알게 되었고, 현재까지 꾸준히 결연후원을 하고 있다. 결연후원을 계기로 아프리카 아동과 인연을 맺고 아프리카에 가서 결연아동까지 직접 만나보는 기회도 생기는 등 많은 것을 얻고 있는 것 같다. 후원을 통해 내가 후원아동에게 무언가를 준다고 생각했던 부분이 내가 얻는 것이 더 많은 것 같다는 생각으로 전환되어지는 계기가 되고, 마음속이 무언가 꽉 차 오름을 느끼는 등 11 결연후원을 통해서 후원자와 아이들이 주고받는 쌍방으로의 아름다운 나눔과 인연을 맺어주는 역할을 하는 것 같아서 너무 기분이 좋다.

 

 

탄자니아 아이들과 함께 단체사진 촬칵~^^

 

6. 마지막으로 불자들과 후원자들께 전하고 싶은 이야기나 당부의 말씀 부탁드립니다.

 

불자들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것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같이 잘살아가자는 모토로 불국토를 만들어 가면 좋을 것이라 생각한다. 이번에 아프리카를 직접 가보니 정말 혜택을 받지 못하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너무 많이 있었다.

이번 아프리카 탄자니아에 학교가 세워지는 것을 계기로 해서 많은 사람들이 아프리카와 국제개발에 관심을 갖고 나눔을 실천해 나가길 바라며, 아프리카에 우리의 불법을 전하고 널리 불법이 전해질 수 있기를 바란다.

아프리카 사람들이 보다 행복하고 보다 잘 살아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후원에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

 

 

     

 

 

 

 

Posted by 동행 dreaminus

아프리카 탄자니아 보리가람농업기술고등학교 건립 후원자 김초자 후원자님~! 따뜻한 마음만큼 선한미소도 아름답습니다~!

 

 

 

아프리카 탄자니아 보리가람농업기술고등학교 건립 후원자 김초자 후원자님

 

 

 본 재단이 불교계 최초로 아프리카 탄자니아에 짓고 있는 보리가람농업기술고등학교가 오는 5월 완공식을 갖고, 97일이면 문을 열어 첫 학생들을 받을 예정이다. 김초자(73) 후원자는 지난 2월 이 학교를 짓는 데 써달라며 거금 1천만 원을 선뜻 보내왔다. 부산시 해운대구 반송동의 한 소박한 아파트에 사는 김 후원자는 살림살이가 크게 풍족해 보이지 않았다. 2년 전 네 번의 큰 수술을 받았을 만큼 건강이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김 후원자는 나눔 이야기만 나오면 얼굴에 생기가 돌면서 행복한 미소를 짓는다. 그런 김 할머니의 봄꽃 같은 웃음에 부산은 벌써 봄 향기가 그윽하다.

 

 

_ ·하정 (자유기고가)

 

 

 

1. 언제부터 어떤 계기로 나눔에 관심을 갖게 되었나?

 

 함안에서 태어나 어릴 때 부모님을 따라 부산으로 왔는데, 어머님이 독실한 불자셨다. 집이 가난한 데다가 형제들이 많아서 공부를 못한게 늘 아쉬웠다.

그래서 가난한 나라 어린이들이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고생하는 모습을 텔레비전에서 보면 나도 모르게 펑펑 울어버리고 만다. 그럴 때마다 전화로 후원신청을 해서 현재 4~5명에게 5년째 매달 2~3만 원씩 후원금을 보내고 있다.

그 밖에 그때그때 일시적으로 후원하는 경우도 많다.

 물론 불자로서 내가 다니는 원오사(주지 정관)를 비롯해서 인연 있는 전국의 많은 사찰에 보시하는 건 어머니 때부터 해온 일이라 아주 당연하다. 요즘은 절에서도 지역사회 복지기관도 운영하고 봉사 활동을 많이 하고 있어서 거기에 동참하는 횟수도 드물지 않다.

 

 

2. 지난 2월 저희 재단에 아프리카 학교 건립자금에써달라고 1천만 원을 지정 기부했는데, 어떻게 그 사업을 알게 되었나?

 

 ()세상을향기롭게 대표 정여 스님이 지난 21일 아프리카 탄자니아 학교 건립에 3천만원을 기부하시는 걸 언론에서 보았다. 정여 스님은 저와 인연이 있는 분이어서 더욱 감동을 받았다. 그때 아름다운동행을 알게 되어 바로마음을 정하고 후원금을 보냈다.

 

아프리카 학교건립 기자재 마련을 위해 1000만원을 기부해주며 조그맣게 전달식을 진행한 모습.

 

 

 

 

3. 재작년에 몸에 이상이 생겨 큰 수술을 네 차례나 받았다는데 지금 건강은 어떤 상태인가?

 

 대장암을 비롯해서 여러 가지로 건강에 문제가 많았다. 다행히 수술이 잘 되고 지금은 많이 나아져서 매일 절에 다니면서 기도하고, 집에 있을 때는 불교방송이나 불교TV를 통해 스님들 법문도 듣고 불교 공부도 한다. 좋은 일만 생각하고 마음을 내려놓고 평온하게 살려고 노력도 하지만 무엇보다 부처님의 가피가 아니겠는가? 몸이 예전만은 못해도 부산지역이나 인근절에 다니는 건 그다지 힘들지 않을 정도다.

 이번에 아주 큰돈을 선뜻 보시해서 굉장히 부자일 거라고 예상했다. 그다지 여유가 있어 보이지는 않는데, 본인 형편에 비해 무리한 것인가 아니면 검소한 생활이 몸에 밴 것인가? 가족들 가운데 자비 나눔 활동을 하는 사람이 또 있다던데 보시다시피 나는 작은 아파트에 살고 있다. 저 베란다에 걸려 있는 수많은 약재들이 내 건강 상태가 어떤지도 보여준다. 그동안은 남 돕는 일을 절대 비밀로 했다. 이번에도 인터뷰를 끝까지 마다하려 했는데, 내가 정여 스님을 보고 기부했듯 다른 사람들도 그러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허락했다. 사실은 큰 회사를 운영하는 남동생이 매달 생활비를 주는데, 그걸 아끼고 모아서 기부한다. 나는 밥값도 아끼는 편이다. 그 동생이야말로 통 크게 좋은 일을 많이 한다. 절에서 운영하는무료급식소에 매달 1백만원 넘게 5년째 후원하는 등, 많이 보시하고 기부한다.

 

 

독실한 불교신자인 김초자 후원자님의 사찰에서 기도하시는 모습~! 항상 건강하세요 김초자 할머님~^^

 

 

4. 여지껏 자비 나눔 활동을 굉장히 많이 했는데, 가장 뿌듯했던 적은 언제인가? 그리고 앞으로 계획은?

 

 국내 백혈병환우 어린이 돕기나 아프리카 어린이 식량 지원에도 동참했다. 그래도 이번 아프리카 학교 짓는 일에 후원한 것이 가장 기쁘다. 공부에 한이 있어서 그런가 보다. 특히 내 후원금이 학생들의 침대, 책상, 컴퓨터 등을 갖추는 데 쓰인다고 하니, 더욱 뿌듯하다. 건강만 허락하면 9월 탄자니아 보리가람농업기술고등학교 개교식에 참석해서 이사장 자승 스님도 뵙고 싶다. 앞으로도 지금 후원하는 해외 어린이들이 사회에 나갈 때까지 돕는 게 내 의무이고 행복일 것이다. 남을 돕는 것 말고 이 나이에 신나고 행복한 일이 뭐가 있겠나.

 

 

아름다운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그리고 아름다운동행에 후원해주신 김초자 후원자님의 건강과 행복을 두손 모아 기원합니다.

 

 

 

 

  

 

 

Posted by 동행 dreaminus

쓰레기라는 말을 들으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쓰레기라는 말을 들으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쓰레기라는 말을 들으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더러운 것, 쓸모없는 것, 다 사용한 것등의 생각이 스칩니다.

쓰레기라는 것은 그냥 버려지는 것이고, 우리 생활 속에서 다 쓴 후에는 아무렇지도 않게 효용성 없이 버려지는 것에 불과하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세계에서는 매 10초마다 24만장의 비닐봉지가 사용된다고 합니다. 미국 국적 항공사의 경우 항공사 이용객들이 쓰고 버리는 플라스틱 컵은 매 6시간마다 100만개에 달하며, 전 세계에서 매년 버려지는 플라스틱은 족히 1억톤이 넘는다고 합니다.

이렇게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쓰레기를 그저 버리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쓰레기를 잘 처리하고, 잘 사용하고, 잘 이용하여 보다 바람직한 방향성으로 나아가 연결되어진다면 어떨까요? 점차적으로 지구의 환경이 긍정적으로 변화되어 갈 것입니다.

 

 

 

            페트병으로 도서관을 지어준다고요? 신기해요!

 

 

 

쓰레기의 재탄생, 업사이클링(Upcycling)을 아세요?

 

요즘 우리사회에서는 쓰레기의 새로운 탄생으로의 변화를 이끌어 나가고, 지구의 환경을 보호해 나가는 긍정적인 움직임들이 생성되어 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사용하고 무심코 버려지는 많은 양의 쓰레기를 많은 부분 재활용하여 보다 나은 물품으로 재탄생하기도 하고, 가치 있는 무언가로 바뀌어갈 수 있도록 하는 작업들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업사이클링(Upcycling)이라는 용어로 만들어져 진행되어지고 있습니다. 업사이클링이란 업그레이드(Upgrade)와 리사이클링(Re-cycling)의 합성어로 리사이클링에서 더 나아가, 원래의 용도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가치를 지닌 제품을 만드는 것을 의미합니다.

 

 

 

에코 도서관을 함께 지어주세요~!^^

 

 

 

페트병을 활용한 에코 도서관 짓기 프로젝트 “BOLIM"

 

아름다운동행도 최근의 이러한 변화를 등에 업고 업사이클링의 개념처럼 환경보호 더 나아가 그린에너지로의 전환으로 매칭시켜서 환경보호에 동참하고자 에코 도서관 짓기 프로젝트를 추진합니다.

에코 도서관 프로젝트 “BOLIM"은 탄자니아의 사용하고 버려진 페트병, 폐타이어, 폐 건축자재 등을 모아서 페트병에 모래를 채우고 하나둘씩 차곡차곡 쌓아올려 건물의 뼈대를 만들어, 이를 활용하여 친환경 에코 도서관을 짓는 프로젝트입니다.

 

탄자니아 아동 및 청소년들은 교재 및 도서의 부족, 교육시설 부족 등의 문제로 제대로 된 교육환경에서 교육을 받지 못하고 꿈을 상실한 채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탄자니아 아동 및 청소년들에게 현재의 교육현실에서 벗어나 보다 나은 환경에서 책을 통해 바르게 나아가고 꿈을 꾸고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도서관 설립을 지원하고자 합니다. 이와 함께 탄자니아에 무분별하게 버려져있는 폐 쓰레기를 재활용하여 지역주민이 함께 도서관을 건립해 나가고자 합니다.

 

 

 

지금 음료수 다 드셨죠?! 자! 그 페트병을 아프리카로 보내줄 수 없으니, 후원으로 동참해주세요^^

 

 

 

폐 쓰레기인 페트병들이 탄자니아 아이들에게 매우 가치 있는 자원으로의 변화가 일어납니다. 버려지는 쓰레기를 재활용하여 더 큰 자원으로 거듭나게 될 업사이클링의 실현으로 아프리카 아이들의 미래를 새 희망으로 가득 채우게 될 이 프로젝트에 함께 동참해주세요. 그리고 이 새로운 변화의 시작에 함께 동행할까요?

 

 

페트병을 이용한 에코도서관 짓기 프로젝트 예상비용

8,742,000원

 

하부기초공사(벽돌, 자갈, 시멘트, 철근) 1,464,000원

상부기초공사(시멘트, 자갈, 철망, 노끈 등) 1,584,000

마감공사(시멘트, 페인트) 1,056,000원

지붕공사(방부목, 와이어, 못) 468,000

내부공사 및 기타 건축비 4,140,000

은행수수료 30,000원

 

 

[후원에 동참하는 방법은요?]

- 후원문의 : 아름다운동행  02-737-9595

- 해피빈 콩기부 : http://happybean.naver.com/donations/H000000130043

 

 

 

 

Posted by 동행 dreaminus

[동행 인터뷰]

 

'나눔이 어느새 생활이 되어'

 

 

- 나누어야 행복해지는 새한실크 정기호 대표

 

동행인터뷰 주인공 정기후원자 정기호 대표님~! 짜짠~! 따뜻한 마음만큼 얼굴에도 평온함과 인정이 가득 담겨 있습니다.^^

 

 

재작년 5, 아프리카 청소년 영양 지원사업 해피 콘에 써달라며 본 재단에 112만 원을 지정 기부한 아름다운 동행인이 있다. 그렇게 맺은 인연은 그때부터 지금까지 매달 30만 원씩, 아프리카 학교의 식수대 건립 후원금 기부로 이어지고 있다. 빈손으로 고향을 떠나 어렵게 사업체를 일궈 자수성가한 새한실크 정기호(69) 대표. 나이가 들수록 나누는 삶이 더욱 소중하게 느껴진다는 정 대표에게 나눔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 하정(자유기고가)

 

 

 

아름다운동행 정기 후원자 정기호 대표

 

어떻게 해서 본 재단에 112만 원을 지정 기부하게 되었으며, 112만 원에는 어떤 사연이 있는지 궁금하다.

사실, 112만 원에는 나를 포함해서 112명의 나눔의 마음이 담겨 있다. 작년 58일 기부한 것으로 기억하는데, ()행복한 마을 회원 112명이 1만 원씩 보시한 것으로 보면 된다. ()행복한 마을의 기부 프로젝트 행복한 클릭 만클릭’(이하 만클릭)에서 추첨방식으로 회원 한 사람을 뽑아 그가 원하는 곳에 그 사람 이름으로 기부하는데, 그 달에 내가 뽑힌 것이다. 그때 아름다운동행을 알게 되었는데, 사무국에서 112만 원의 쓰임을 상세하게 서류로 알려줘서 정말 뿌듯하고 믿음이 갔다. 한 어린이에게 한 달간 옥수수죽을 지원하는 데 8백원이 들고, 112만 원으로 탄자니아 다르에스살람 지역의 무캄바 초등학교 전교생 258명에게 5개월간 옥수수죽을 지원한다고 해서 무척 기분이 좋았다. 

 

현재 아프리카 학교 식수대 건립에 매달 30만 원씩 지원하고 있고 작년에도 청소년 영양 지원사업을 후원했는데, 이처럼 특별히 아프리카 어린이들에게 관심을 갖는 이유가 있는가?

배고프고 목마른 게 가장 큰 고통이라고 생각한다. 텔레비전에서 굶주리고 병든 아프리카 어린이들을 보고 마음이 아팠다. 특히 물이 생명처럼 귀한 아프리카에서 어린이들에게 물을 선물하는 건 곧 부처님 자비를 실천하는 일이라고 믿는다. 어릴 때 아버지 사업 부도로 고생한 경험 때문인지 어린이들에게 더 마음이 쓰인다. 내년 아프리카 학교 식수대 공사가 마무리될 때까지 지금처럼 후원할 계획이다.

 

나눔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무엇이고, 가족들은 본인의 나눔 활동에 대해 알고 있는가?

광장시장에서 30여 년째 실크 사업을 하는데, 나이가 들수록 세상은 혼자 사는 게 아니라는 걸 느낀다. 힘들게 살아온 만큼 앞으로는 나누면서 살자는 생각이 들었다. 98세 할머니가 평생 떡볶이를 팔아 번 돈 2,300만 원을 기부하기로 했다는 방송도 봤다. 무엇보다 존경하는 은산 스님(거창 행복한 마을촌장)의 영향이 컸다. 개인적인 나눔도 필요하지만 사회공동체 등의 체계적이고 제도적인 나눔이 필요하다. 집사람(김금현)도 나와 별도로 이주노동자 돕기 등에 후원을 하는 것으로 안다. 자기도 하는데 설마 내가 하는 걸 싫어하겠는가.(웃음)

 

앞에서 행복한 마을을 통해 본 재단을 알게 되었다고 했는데, 그곳은 어떤 곳인가?

()행복한 마을(2009년 설립)은 우리 시대에 걸맞는 사부대중 공동체로, 스님과 재가자들이 함께한다. 수행과 더불어 다양한 문화활동과 사회복지사업 등을 통해 부처님의 자비와 사랑을 실천하고 행복을 널리 전파하는 게 목적이다. 회원들이 만클릭 프로젝트에 매달 3만 원을 내면 1만 원은 회원을 위해, 1만 원은 마을 운영비로, 남은 1만 원은 나눔에 쓰인다. 첫 수요일에 추첨해서 당첨 회원 이름으로 보내는데, 11월 현재 93회에 걸쳐 8천만~9천만 원을 국내와 해외단체에 기부했다고 한다. 거창, 평택, 부산 등에 마을이 있고, 머잖아 미국 볼티모어 등지에도 생길 것으로 안다.

 

앞으로 특별한 계획이 있는가?

지금처럼 살고 싶다. 내 것의 주인이 내가 아니라 다만 관리할 뿐이라는 생각으로 어려운 사람들과 나누고, 기도하면서. 자식들이 내 뒷모습을 보고 따라올 것이니 더 잘 살려고 노력할 것이다. 나눌수록 바로 나 자신이 행복해진다는 것, 잊지 않겠다.

 

국민연금관리공단에서 나오는 연금은 거의 전부 나눔에 쓰고, 더 보탤 때가 많은 정기호 대표의 나눔. 매일 새벽 4시에 일어나서 2시간 동안 올리는 그의 기도로 이 세상 모든 이들이 지혜롭고 행복해지기를 함께 빌어본다.

 

 

- 새해에는 아름다운동행과 함께 나눔에 동참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한걸음만 용기내어 내딛으면 더 큰 세상이 펼쳐집니다. -

 

 

- 글쓴이 : 하정(자유기고가)

 

 

 

Posted by 동행 dreamin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