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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나눔] 인도네시아 지진, 쓰나미 피해 복구를 지원합니다 안녕하세요 2019년 새해가 시작된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새해의 2월이 시작되었습니다. 시간이라는게 참 빠르게 흘러간다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 되었는데요, 하지만 이 시간이 정말 고통스럽도록 늦게 흘러가고 하루하루를 간신히 '버티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지난해 9월, 인도네시아에는 지진과 함께 쓰나미가 술라웨시 섬 부근을 휩쓸어 수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었던 안타까운 일이 있었습니다. 당시 '지반 액상화' 현상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진흙에 매몰되었고, 그 중에는 해당 지역의 경찰, 소방관 등 지진 피해를 복구 하는 일을 하는 사람들도 함께 매몰되어 구조 자체가 굉장히 힘들었습니다. 결국 인도네시아 정부에서는, 구조 작업은 더 이상 불가능하다는 판단 아래에 눈물을 머금고 추가 구조 작업을 중단하고.. 더보기
[해외활동가 편지] 부처의 승리를 기념하는 파탄의 축제, Mataya Festival "부처의 승리를 기념하는 파탄의 축제, Mataya Festival" 저는 네팔 카트만두밸리의 유명한 문화유적지 중 하나인 파탄 더르바르 광장(Patan Durbar Square)이 있는 파탄지역에 살고 있습니다. 마치 한국의 한옥마을 한가운데 살고 있는 것과 다름없는 셈입니다. 카트만두밸리 안에는 지역별로 총 3개의 더르바르 광장이 있는데 각각 카트만두, 박타푸르, 파탄 더르바르 광장이라 불리고, 3개 광장 모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보호지역입니다. 지난 대지진으로 인해 3개 광장 모두 큰 지진피해를 입고 아직까지 복구중인 상황이지만, 언제나 수많은 현지인들과 관광객들이 북적이는 카트만두밸리의 명소들이지요. 문화유산보호지역 한 가운데 살다보니 더르바르 광장을 비롯하여 동네 곳곳에서 다양한 종교사원 및 .. 더보기
[탄자니아에서 온 편지] 페트병 속에 꿈을 담아 미래를 세우다. 지금 탄자니아는 무캄바 초등학교 교직원을 중심으로 지역주민들과 함께 보림(Bottle Library Mkamba) 도서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2016년 상반기 (재)아름다운동행 탄자니아 지부의 주요 진행 사업 중 하나로, 무캄바 초등학교 350여명의 학생과 인근 지역주민 1,000여명 정도를 수혜 대상으로 하여, 버려지는 자원을 재활용하여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역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내용이 주요 목적입니다. 페트병으로 에코 도서관을 짓는 프로젝트는 벽돌과 시멘트를 쌓아 올려 도서관을 축조하는 일반적인 방식과 달리, 건축 방법에서 이 사업의 특수성을 발견할 수 있는데, 버려진 플라스틱 페트병을 모아 벽돌이나 시멘트를 대신해서 도서관 건물외벽을 세우는 것을 말합니다. 하중을 덜 받는.. 더보기
[탄자니아 에세이] 아이들과 함께 하는일~! 탄자니아에 도착하고 몇 주간은 짐 정리하랴 낯선 곳에 적응하랴 정신이 없었지만 하루하루 지날수록 이곳의 뜨거운 공기도, 맑고 높은 하늘도 그리고 혼자 사는 이 공간도 점점 익숙해지기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생활이 조금씩 익숙해지기 시작하니 이제 이곳에서 하게 될 일에 더욱 눈이 가고 집중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이곳에 온 이후 (재)아름다운동행에서 수행하고 있는 다양한 사업 중 특히 결연사업과 관련된 업무를 많이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재)아름다운동행의 결연사업은 한국의 후원자님이 탄자니아의 아동과 1:1로 결연을 맺어 아동의 신체적‧정신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뿐만 아니라 아동이 좋은 환경에서 살 수 있도록 마을의 환경을 좋게 변화시켜 아동이 꿈을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지해주는 사업..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