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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등

[아름다운 나눔] 선재의선물-책가방보내기 행사현장속으로 지난 2월 16일, 꾸물꾸물 날씨가 흐려서 금방이라도 비가 쏟아질 것 같은 날입니다. 하지만 다행이도 비가 오지 않아, 보다 활발하게 적극적으로 사람들이 분주히 움직입니다. 왜냐하면 오늘은 바로 ‘선재의 선물-책가방보내기’ 포장전달식이 있는 날이기 때문입니다. 아름다운동행인들이라면 누구나 알만한 캠페인 '선재의 선물 - 책가방 보내기' 알고계시죠?! 인생의 첫 시작인 출발선이 평등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초등학교 입학을 하는 저소득 아이들에게 책가방을 선물해주는 캠페인입니다. 올해는 전국 1606명의 아이들에게 책가방을 전달했습니다. 구성품으로는 너무나도 예쁜 책가방과 학용품세트, 희망카드, 도서까지.. 풍성하게 구성되어진 물품들과 우리들의 정성까지 덤으로 더해져 전국의 아이들에게 포장하여 보내졌습니다... 더보기
노적봉을 닮아가는 노스님의 큰 자비 따뜻한 당신- 북한산 노적사 주지 종후 스님 노적봉을 닮아가는 노스님의 큰 자비 북한산 노적봉(露積峯) 아래에 자리 잡은 노적사(露積寺)는 아담하고 호젓한 전통적인 산중 사찰이다. 구파발에서 북한산국립공원 매표소를 지나 차가 다닐 수 있는 맨 끝까지 오른 다음, 경사진 산길을 어른 걸음으로 15분쯤 더 걸어 올라가야 노적사 입구에 도달할 수 있다. 노적사 주지 종후 스님(73)이 지난 77년부터 오르내린 가파른 산길에 겨울이 내려앉고 있었다. 마지막 잎새를 지키려는 초겨울 나무들 사이를 차가운 산바람이 세차게 흔들고 지나간다. 노적사 일주문격인 계단을 오르며 올려다본 하늘에는 강인하면서도 어머니처럼 자애로운 노적봉(716m)이 우뚝 서 있다. 그리고 나날이 노적봉을 닮아가는 종후 스님이 갑자기 추워진 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