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름다운동행 탄자니아지부에서 진행 중인 여러 지역개발사업 중 한국어교실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탄자니아의 보리가람농업기술대학의 학생들에게 한국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수업을 통하여 한국에 대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가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한국의 문화에 대한 소개도 함께 진행하고 있어 학생들의 관심이 높다고 한다. 

 

한국어 수업은 지난 달 3월 21일부터 시작하여 6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학생들의 흥미를 끌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체험을 할 수 있도록 영화시청을 하고 있고, 상황극들을 진행하여 학새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한국어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맹가희 단원은 시간이 지나 수업이 종료될 쯤이 되면 간단한 인사말과 단어를 이야기 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고 전해왔다.

 

 한국어 교육 시간표

수업은 매주 화요일 오전 10:30분부터 11:30분까지 진행될 예정입니다.

 

- /사진 탄자니아지부 봉사단원 맹가희

모금나눔사업팀 주임 윤동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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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인3각 달리기~! 서로의 호흡이 중요하죠~!

 

 

 

 

()아름다운동행 탄자니아지부에서 진행 중인 여러 지역개발사업 중 ‘Ndoto ya Mtoto(토토의 꿈)’이라고 이름 붙인 탄자니아 어린이의 꿈 성장 프로젝트가 있다. 탄자니아의 낙후된 지역 어린이들의 문화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의 자존감을 높이고 미래의 꿈 지도를 그릴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 사업의 목표다.

2015년 키감보니 지역 4개 초등학교에 책을 지원하는 것을 시작으로, 방과 후 특별활동 교실인 종이접기 수업, 구연동화의 연장격인 드라마교실 등 각 학교에 맞게 특별활동을 자체적으로 구성하고 진행할 수 있도록 협조하고 있다. 또한 나아가 후원자들의 소중한 후원금 예산에 맞춰 주기적으로 책을 지원하는 일도 이 사업의 범위에 포함된다.

 

 

 

운동회 준비 전 다양한 선물들을 준비해요~!

 

 

 

맛있는 간식이 운동회에 빠져서는 안되겠죠?!

 

그동안 진행사항은 각 학교에 지원 분배된 책의 총목록을 확보하고, 학년별로 독서량 확인 노트를 비치해서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읽은 책의 수량을 적게 했다. 그리고 분기별로 이른바 다독왕을 선발, 학업 증진에 도움이 되는 작은 선물을 주는 형식으로 진행했다.

저학년의 경우, 한국의 보통 초등교실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포도송이 형태의 게시판을 각 반에 제작 비치하고, 거기에 책을 읽으면 스티커를 붙이거나 자신의 사인을 만들어 표기하게 하는 방법으로 꾸준히 독서를 권장함과 동시에 어린이들에게 성취감을 갖게 하고 있다.

 

 

청팀과 백팀으로 나누어 운동회를 진행하기 위해 천을 잘라 머리끈을 만들고 있어요~!

 

 

 

우리는 백팀이예요~! 열심히 응원하고 게임도 즐길거예요~!

 

 

 

우리는 청팀이랍니다. 줄다리기 경기전 두근두근....

 

 

 

신나는 운동회~! 마을주민들도 함게 구경해요~!

 

또 다른 방법은 인근 지역의 연극배우 경력자를 외부 강사로 초청해서 탄자니아 전통예술 전반에 대해 정기적으로 강의하는 특별반을 구성했다. 이 또한 아이들의 자존감 향상과 전통의 뿌리를 지켜내면서 새로운 문화를 받아들이는 문화의 유연성을 길러내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

더불어 매주 2, 본 재단 봉사단원과 현지 협력 직원이 전담해서 각 학교를 순회하면서 종이접기 수업도 진행했다. 취지가 좋거니와 아이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함으로써 성과가 매우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이런 내용을 기반으로 오랫동안 지속하다보니 책 읽기나 교실 안 활동 외에 좀더 활동적이고 모두 참가할 수 있는 프로그램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다. 이에 어린이들에게 재미를 주는 이벤트성이 있으면서 크게 돈이 들지 않아 지속적으로 시행할 수 있는 아이템을 찾고 있다.

 

 

영차영차~! 젓먹던 힘까지 모아모아서 줄을 끌어당겨요~!!

 

 

 

내가 이길테다!!!!! 잡아먹을듯한 표정의 귀여운 어린이네요.ㅎㅎ

 

 

 

카드뒤집기 경기~! 이번 승패의 결과는 과연?!

 

 

 

흰색~! 아니야 파란색~! 열심히 뒤집는 아이들~! 우리팀 이겨라~!

 

 

 

친구와 어깨동무하고, 호흡을 맞춰서 열심히 하나둘 하나둘~!^^ 결승선이 눈앞에~! 우와~!!

 

()아름다운동행 탄자니아지부에서는 현재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는 초등학교 중 하나인 무캄바초등학교의 드라마수업에서 어린이들이 단체로 꼬리잡기 비슷한 놀이에 매우 적극적이고 즐겁게 참여하는 모습을 보고 한국의 운동회를 떠올렸다. 한국의 운동회를 본뜬 탄자니아표 명랑운동회가 그것이다.

물론 탄자니아 학교의 일반 정규 학사일정에도 체육시간이 포함되어 있다. 하지만 대부분 체육활동에 필요한 교구재가 부족하고 한국에 비해 한 반당 학생 수가 엄청 많아 통제하기도 쉽지 않다. 그러므로 체육시간에는 주로 무리를 지어 종이를 뭉쳐 만든 종이 공을 하릴없이 차대며 뛰어다니거나, 삼삼오오 모여서 흙장난이나 고무줄놀이 따위의 소규모 그룹 활동을 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따라서 운동회에 대해 순차적으로 학생들과 선생님들에게 먼저 설명할 필요가 있었고, 이것이 가장 어려운 과정이었다. 하지만 이 부분이 해결되자 나머지는 자연스레 명랑한 상태로 운동회를 치러낼 수 있었다.

 

 

운동회 후엔 시삭식, 그리고 열심히 한 모든 친구들과 간식타임까지~! 즐거운 명랑 운동회입니다.

 

 

어린이들은 23각을 통해 협동의 중요성을 느끼고, 줄다리기와 종이판 뒤집기에서는 협력을 배운다. 공정한 경쟁을 거쳐 얻은 승리가 주는 성취감과 패자를 격려하고 위로하면서 배려의 마음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게 된다. 물론 경쟁심을 최소화하기 위해 승패에 크게 관계없이 학용품이나 축구공 등을 모든 어린이들에게 상품으로 나눠주었다.

아이들과 한데 뒤엉켜 한바탕 줄을 당기고 나서 시원한 음료와 탄자니아 전통 간식 만다지한 입을 나누는 것도 색다른 힘으로 환원된다. 이제 더 열성적으로 봉사에 매진할 수 있을 것 같다.

오늘의 탄자니아는 함께 모인 우리들로 인해 정말 명랑하다.

 

 

- /사진 탄자니아지부 프로젝트 코디네이터 이주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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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결연을 기다리는 탄자니아 아이들. 하트를 그린 모습이 너무나도 사랑스럽다.

 

 

()아름다운동행 탄자니아지부의 봉사단원으로써 아이들을 마주한 시간이 어느 덧 9개월이 지났다. 특히 해외아동결연 업무를 중점적으로 지원해왔기에 아이들과 지내며 많은 것들을 느낄 수 있었다. 이에 그동안 아이들과 함께하며 느꼈던 해외아동결연 이야기를 써 내려가 보려한다.

 

 

1:1 결연을 기다리는 탄자니아 아이들. 수줍은듯 뷔이~!짠~!

 

 

밤톨 같은 까까머리에 짱구보다 더 둥글한 예쁜 뒤통수 그리고 세상을 다 담을 수 있을 만큼이나마 크고 맑은 눈망울을 가진 탄자니아 아이들. 보기만 해도 사랑스러운 아이들을 처음 만났을 때가 문득 기억이 난다. 저 먼발치에서 큰 눈을 더 크게 뜬 채 멀뚱멀뚱 쳐다보던 아이들, 호기심에 차 근처까지 총총 걸음으로 와 수줍은 인사를 건넨 아이들부터 익살스럽게 뒤에서 툭- 치고 꺄르르 웃으며 도망가는 아이들까지낯설음과 경계가 가득한 눈빛, 호기심에 가득 찬 눈빛 등 태어나 그런 대중적인 시선을 한 몸에 받아본 적이 없었기에 문득 가지각색으로 관심을 표해온 아이들에게 고마웠다는 인사를 하고 싶다.

 

  1:1 결연을 기다리는 아이들. 밝은 미소를 영원히 간직해 가길 바란다.

 

 

항상 밝고 한 없이 즐거워 보이는 아이들의 모습에 바라만 봐도 입가에 미소가 지어지지만 해외아동결연 업무를 지원하며 알게 된 아이들의 환경에는 참 안타까운 마음이 많이 들었다. 짧게는 30분 길게는 두어 시간이 넘는 거리를 걸으며, 이조차 평탄한 도로도 아닌 비포장 도로 길에서 1톤짜리 트럭이 쌩- 달리는 차와 함께 흩날리는 흙먼지들 속에서 등하교를 하는 아이들. 교실을 비추는 작은 불빛 하나 없는 작은 공간에서 부족한 책걸상 바닥에 앉아 수업을 들어야하는 아이들. 어떻게 보면 이렇게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학교를 다니며 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은 어떻게 보면 감사한 일이라고 볼 수도 있겠다. 가정형편이 어려워 내일의 생계유지에 급급해 부모님을 도와 가사 일을 하거나 숯을 파는 등의 경제활동을 하는 아이들은 학교를 다니는 것조차 힘든 일이기 때문이다. 사실 우리가 느끼는 행복은 무엇을 더 가지고 누리고 살고 있냐는 것이 아니라 지금 자신의 삶에서 느끼는 기쁨과 만족에서 비롯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들이 살아가는 삶에 있어서 제 짧은 경험의 잣대로 안타까움 혹은 안쓰러움 등의 감정을 표하는 것에 있어서 굉장히 조심스럽긴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감히 안타깝다라는 표현을 하게 된 것은 탄자니아 아이들이 사람으로서 누릴 수 있는 기본적인 교육의 권리가 위와 같은 열악한 환경으로 보장받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 조심스레 말해본다.

 

 

 

1:1 결연을 기다리는 아이들. 개구진 미소 뒤에 너무나도 순수하고 맑은 영혼을 가진 아이들.

 

 

 

그렇기 때문에 ()아름다운동행 탄자니아지부에서는 후원자님과 아동의 1:1 결연을 통해 탄자니아 아이들이 생계의 틀에서 조금이나마 벗어나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아이들에게 영양 및 교육, 의료 지원을 진행하고 있으며 보다 많은 아이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학교 시설물 보수공사 지원 등을 통한 지역개발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해외아동결연사업은 후원자님의 후원이 아동에게 직접적으로 전달되고 있기 때문에 후원자님의 참여와 관심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실제로 내리쬐는 뙤약볕 아래 두어 시간이 넘게 학교를 다니던 아이에게 자전거를 지원해줌으로써 아이는 보다 편하고 즐거운 등하교 길에 오를 수 있었고, 운동화가 없어 먼지가 흩날리는 흙길을 낡은 슬리퍼만 신은 채 등하교를 하여 학교 선생님한테 매일 혼나던 아이에겐 튼튼한 운동화를, 가방이 없어 비닐봉지를 들고 학교에 다니던 아이에게는 책가방을 그리고 건강이 좋지 않아 학교에 가지 못하고 또 병원비가 없어 병원에 가지 못하는 아이에게 병원비를 지원함으로써 아이가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학교에 갈 수 있게 되었던 것 등후원자님의 후원은 아이들에게 직접적으로 필요한 것들을 아이들의 필요에 의해 지원하고 있다.

 

 

1:1 결연을 기다리는 아이들. 수줍은듯 미소를 짓는 아이 뒤에 밝은 희망이 기다리고 있는 듯 하다.

 

 

사실 이러한 지원이 아이들에게 더한 삶의 행복을 준다고 단정하긴 어렵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이 아이들의 요구에 의해 필요한 것들을 실질적으로 지원해줌으로써 더 나은 환경을 나아가 더 나은 삶을 살아가도록 한 발 더 다가가게 해줄 있다는 것이라 감히 말하며 이에 더 큰 의미를 두고자 한다. 비단 아이들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나는 모습을 바라보는 후원자님들과 그 중간에서 매개체 역할을 하며 제 스스로 얻는 깊은 깨달음을 더 한다면 이는 단순히 한 아이의 후원에 그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렇기에 이 글을 빌어 탄자니아 아이들과 함께해주시는 후원자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1:1 결연을 기다리는 아이들. 너무나도 사랑스러운 아이들. 활짝 웃는 아이들의 미소가 영원하기를 바래본다.

 

 

 

365일 한국의 여름, 혹은 그보다 더 뜨거운 태양을 마주하며 온 몸으로 흐르는 향긋한 땀 냄새가 코를 찌르는 탄자니아. 한국과 같이 체계적인 대중교통 시스템이 없이 에어컨이 기대가 되지도 않는, 바퀴가 굴러가는 것만으로도 신기할 정도로 낡은 구식 봉고에 끈적이는 살을 마주하며 다닥다닥 앉으며 허리를 피지도 못하는 사람들이 창밖으로 삐져나올 때 까지 타는 탄자니아식 대중교통 달라달라’. 외국인을 상대로 어떻게든 한 몫 챙기려 2배에서 많게는 3배까지 일명 음중구(외국인)가격을 외치는 어느 나라에도 존재할 법한 그런 사람들. 그 흔한 가로등 하나 없는 도로에 해가 뉘엿뉘엿 질 때면 심장이 쿵쾅 거리는 귀가 길. 곳곳에서 심심치 않게 들리는 사소한 소매치기 소식부터 말로만 들어도 위험천만한 주거침입 강도의 소식에 나 홀로 밤 산책은 상상조차 하지 않았던 이곳 탄자니아. 지난 짧지만 결코 짧지 않았던 9개월을 뒤돌아보면 익숙하지 않고 오히려 불편한 것들이 더 많았던 탄자니아지만 그럼에도 탄자니아가 좋아요?’ 라고 묻는다면 건강하게 자라나는 아이들, 항상 밝은 웃음 넘치는 아이들 속에서 희망을 보았다고, 또 그 희망 속에서 탄자니아의 아이들의 밝은 미래를 보았다고 말하고 싶다.

 

 

()아름다운동행 월드프렌즈 NGO 봉사단원 김세란

 

 

 

          

 

 

Posted by 동행 dreaminus

신나는 파뤼타임~! 에코도서관이 오픈했어요.^^ 추카추카~!

 

 

 

지난 여름, 폭염으로 푹푹 찌는 한반도였던 이곳과는 달리 탄자니아의 여름은 한반도보다 덥지 않은 날씨속에 에코도서관 개관식이 열렸었는데요.

그동안 아름다운동행에서는 페트병을 이용하여 도서관을 짓는 프로젝트를 진행했었습니다.

한국에서의 활발한 모금활동과 주위의 많은 후원자님들의 관심과 기부, 그리고 도움, 또한 탄자니아 지역주민들과 아이들의 관심과 으로 드디어 에코 도서관이 지어졌는데요.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이루어진 그 결실의 현장, 에코도서관-'보림'의 개관식 속으로 한번 들어가 볼까요?

 

 

 

에코도서관 개관식을 축하해주기 위해 지역주민들이 참석해 주었어요. 너무 즐거워보이네요.^^

 

 

오늘은 무캄바 초등학교 학생들과 마을주민들 그리고 ()아름다운동행의 잔칫날이다.

그동안 모두가 땀 흘리며 기쁨과 수고로 차곡차곡 채우고 쌓아올린 페트병 도서관 보림도서관의 개관식 때문이다.

()아름다운동행을 통해 진행 중인 여러 지역개발·지원 사업 중 이번 보림도서관 건립은 특별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모든 국제개발협력 단체들이 염원하는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지역주민이 주체가 되어 활동한 결과물이라는 사실과 이후 운영의 주체가 되는 학교와 지역주민이 간절히 소망하던 지역자치 활동 공간이 생겼다라는 부분에서 의미가 크다. 외관은 비록 작게 느껴질지 모를 일이지만, 담겨진 의미는 매우 큰 이 공간 안에서 학생들의 방과 후 프로그램과 정기 주민회의 등 벌써부터 계획된 일들이 너무나도 많다. 그동안의 노고가 활기찬 기운을 더하여 한꺼번에 보상받는 기분에 모두의 얼굴엔 자연스레 웃음꽃이 피어난다.

 

 

 

무캄바 초등학교 아이들이 보림 도서관 앞에 앉아서 개관식을 기다리는 모습.

 

 

 

기쁜 날에 신나는 춤과 노래가 빠질 수 없죠~! 흥이 넘치는 탄자니아 아이들~^^

 

 

 

더욱이 한국에서 ()아름다운동행의 총장스님이 후원자님들과 함께 직접 개관식 현장에 방문하여 자리를 빛내주었기에 그 의미가 한층 깊어졌다. 무캄바 초등학교 아이들도 이전에 방문하셨던 스님들의 기억이 있어서 인지 격려차 방문해 주신 총장스님을 보며 신기해하면서도 호기심 가득한 친근함으로 저 까까머리 바바’(스와힐리어로 아저씨라는 의미)는 누구인지 자꾸 묻는다.

예쁘게 단장된 도서관을 배경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유지들과 마을 주민들, 교육부 관계 공무원 그리고 현지 메이저 언론사의 기자까지 한걸음에 달려와 뜻깊은 행사를 함께 참여하고 축하해주었다. 고사리 손으로 페트병을 모으고 한 병, 한 병 정성을 채워 올린 아이들은 보림도서관의 진짜 주인공이라는 무캄바 교장선생님의 축사에 모두 즐겁게 박수를 치며 뿌듯해하였다. 아이들의 귀한 노력을 진정 값어치 있게 만든 보림도서관, 아이들에게 큰 의미로 다가올 것이다.

 

 

 

페트병에 모래를 집어넣어 에코도서관 뼈대 재료로 쓸거래요~^^ 에코 도서관 짓기를 위해 열심히 돕고 있는 탄자니아 어린이~

 

 

 

탄자니아 아이들이 함께 페트병을 모으고, 모래를 집어넣고,, 고사리 같은 손으로 열심히 도와요~^^

 

 

 

어린이들이 못하는 작업으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죠~^^

 

 

 

에코도서관 '보림' 의 모습~! 저는 페트병으로 지어졌답니다.^^

 

 

 

에코도서관 '보림' 전경모습~! 새파란 하늘과 어우러진 모습이 너무나도 멋지네요~^^

 

이렇게 소중하고 즐거운 개관식을 뒤로하며, 이제 남은 일은 이 도서관이 모두의 바람과 같이 얼마나 효율적으로 운용될 것인가에 달려있다라는 생각이 찾아온다. 도서관을 그득히 채울 알맹이 책들이 아직은 더 많이 필요하고, 소중한 책들을 잘 보관할 책장도 더 있어야 한다.

또한 개방된 공간에 많은 사람들이 출입할 여지가 있기에 이후 유지보수에 관한 계획도 있어야 한다. 도서관 건립을 기획한 의도에 비추어 보자면, 결국은 무캄바 초등학교의 학생들, 선생님 그리고 마을 주민들이 꾸며 나가야할 부분임과 동시에 ()아름다운동행을 통한 후원자분들의 따뜻한 관심과 지속적인 후원이 그 바탕이 되어야 할 것이다. 너무 앞선 개인적인 기대일지 모르겠지만, 이날 참석한 많은 다른 학교의 선생님들의 부러운 눈빛을 꼭 기억하고 싶다는 것이다.

 

 

도서관 안 책장에 책을 차곡차곡 쌓아넣어요. 우리의 도서관은 우리가 직접 정리해요.ㅎ

 

 

많은 사람들의 후원과 도움으로 책들도 점차적으로 채워져 나갈거예요~! 감사합니다.^^

 

 

 

우리의 손으로 만든, 우리의 도서관이 지어졌어요~^^ 도움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합니다. 열심히 공부할께요.

 

 

, 무캄바와 인접한 다른 학교에 보림도서관 2호점, 3호점, 그리고 키감보니 지역을 넘어 탄자니아 모든 꿈나무들이 그들의 환경을 지키며 더불어 꿈을 세워 나갈 수 있는 이런 멋진 공간을 계속해서 만들어나가고 싶다는 희망과 기대를 해본다. 모든 일에 있어서 시작의 중요성은 모두가 아는 사실이다. 탄자니아 아이들을 위한 보림도서관의 첫 단추를 채웠으며, 이제부터 천천히 하나하나 채워나가면 될 것이다. 그리고 모두가 함께 나눌 기쁨 또한 여전히 많이 남아있다.

 

 

()아름다운동행 월드프렌즈 NGO 전문봉사단원 이주형

 

 

 

   

 

 

Posted by 동행 dreaminus

 

 

탄자니아에는 많은 가정에서 전기를 선불로 충전하여 쓰고 있습니다. 전기를 충전한다니, 처음 들으시는 분들은 조금 생소하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저도 처음에 전기를 충전한다는 소리를 듣고 고개를 갸우뚱 거렸기 때문이지요. 그럼 실제 탄자니아에서는 전기를 어떻게 충전하며 사용하고 있을까요?

 

 

 

 

먼저 이곳의 각 집에는 전기 계량기가 있으며 이 계량기에는 고유의 숫자가 인식되어있습니다. 계량기에는 남은 전기량이 실시간으로 체크되기 때문에 전기가 다 떨어질 때 즈음이 되면 고유의 숫자가 적힌 카드를 가지고 근처 전기 상점으로 가서 얼마치를 쓰고 싶다고 이야기를 하고 그 금액을 지불하면 됩니다. 그러면 주인은 영수증처럼 생긴 종이를 한 장 주는데, 그 종이에 계량기의 입력해야하는 코드가 찍혀져 있기 때문에 한국에서처럼 무심하게 영수증을 버리게 되면 큰일 나겠지요. 그리고선 집으로 돌아와 종이에 적혀있는 코드를 입력하면 지불한 금액만큼 전기가 충전이 되는 것입니다. 사실 말로만 들으면 전기를 사서 코드를 입력하면 끝! 이라는 간단한 결론이 나오지만 한국과 같이 상점에 간판이 없는 이 곳, 설사 간판이 있다 하더라도 스와힐리어가 부족한 저에게는 전기를 파는 상점을 찾는 것부터가 전기를 충전하기 위한 첫 단계가 되었습니다.

 

 

 

 

처음 전기를 사러 나가는 날 그땐 전기 상점이 어디 있는지, 어떻게 충전을 해야 하는지 잘 알지 못해 주변 사람들에게 그저 ‘Hamna(없어) Umeme(전기)’를 외치며 전기 상점을 찾아 나섰습니다. 뜨거운 태양아래 목적지도 모르는 채 갈팡질팡 길을 걸으니 긴장감이 더해져 땀이 두 배로 흐르는 듯 했습니다. 10여분을 해매고 다행히 무사히 도착한 상점에서 주인에게 어눌한 스와힐리어로 전기가 없다, 전기를 사고 싶다고 말을 건넸습니다. 그러자 유창한 스와힐리어로 알아들을 수 없는 말들과 함께 숫자가 적힌 카드를 달라는 주인의 말에 온 몸에 힘이 쭉 빠졌습니다. 그저 전기만 사야한다는 강한 일념 하에 집을 나서는 바람에 정작 중요한 카드를 집에 두고 온 것이었습니다. 어쩔 수 없이 다시 뜨거운 태양과 함께 집으로 돌아가 카드를 챙기고 다시 상점으로 가서야 전기를 사고 무사히 충전할 수 있었습니다.

 

 

사실 혼자 무언가를 한다는 것은 설령 그것이 사소한 것일지라도 많은 고민과 결심 그리고 용기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또한 혼자 무언가를 해낸다는 것도 알고 보면 알게 모르게 많은 도움을 받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친절히 상점 위치를 알려준 이곳 사람들과 어눌한 스와힐리어지만 천천히 들어준 상점 주인처럼요. 앞으로 이곳에서 지내는 동안에도 저는 혼자 해나가야 할 일들도 계속 생길 것이고 그때마다 이곳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을 받게 되겠지요. 그렇게 저는 하나씩 하나씩 이들의 삶을 배워가며 함께 살아가는 법 또한 배우나 봅니다.

 

 

()아름다운동행 월드프렌즈 NGO 봉사단원 김세란

 

 

     

 

 

Posted by 동행 dreaminus

탄자니아는 오늘도 보림도서관 짓기 프로젝트 진행중..

 

 

아프리카 탄자니아 '키감보니 무캄바의 보림도서관' 건축은 오늘도 계속 됩니다.

()아름다운동행 멋쟁이 활동가들은(참고로 저는 멋쟁이2번입니다.^^) ‘주민의 주민에 의한 주민을 위한도서관 만들기 활동 아이템 구상 중, 지부장(멋쟁이1번입니다.ㅋ) 머릿속엔 번뜩이는 생각 하나가 찾아옵니다.

그것은 바로 건축비용 모금을 위한 바자회 진행이었지요.

사실 탄자니아에 오랜 기간 생활해 온 여러 한인 분들을 통해 거둬들일 수 있는 다양한 물건들을 고려해보면, 구현 가능성이 적지 않기에, 그리고 지역민들의 자발적인 기부를 유도할 수 있는 더할 나위없는 생각이기에, 지부장의 독단적인 결정으로 나머지 단원들은 군소리 없이 물건을 모으기 시작했습니다.

 

 

 

지역주민들과 함께 모은 다양한 바자회 물품들..바자회때 또 다른 주인을 찾아갈께요^^

 

 

 

배가 너무 나와 숨을 못 쉴 지경이 되어버린 소싯적 즐겨 입던 바지, 비슷한 이유로 입으면 단추가 뜯겨져 나갈 듯 팽팽해져버리는 셔츠와 면 티, 여벌의 주방 용품과 생활용품, 가전제품, 이외에도 좋은 사업에 힘이 되겠다며 사용 중이었던 물품도 선뜻 기부해 주어 도움의 손길을 내어준 여러 고마운 마음들(특별히 그렇게 아끼던 채널 No.5 모조 가방을 선뜻 기부하신 아내마마님께 감사어린 마음을 보냅니다.) ..

이런 많은 물품들이 쌓이고 쌓여 제법 규모 있는 바자회 준비가 되어갑니다.

준비 과정 중 저의 개인적인 물품들을 정리하다 깨달은 바가 있습니다.

불필요한 내 삶의 부산물을 버리지도 아끼지도 못하고 그냥 방치해 둔 것을 말끔히 치워내며 마음까지 한결 가벼워지는 소소하지만 멋진 경험을 했다는 것입니다. 물론 그때그때의 필요에 의해 지출한 결과이겠지만, 이제는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을 하나씩 모아나가며, ‘앞으로는 보다 긍정적인 소비생활을 하리라는 지키기 힘들 다짐과 함께 누군가에게 필요한 것을 나눔으로써 가졌을 때보다 더 풍성한 기쁨을 찾을 수 있다.‘는 지극히 상식적인 배움을 되새길 수 있었습니다.

 

 

 

바자회 준비중 경미한 부상을 입은 무캄바 초등학교 선생님ㅠㅠ 이렇게 열심히 바자회 준비도, 도서관 짓기 프로젝트도 진행되어갑니다.

 

 

 

많은 바자회용 물품들을 모으고 용도별로 분류하고 가격을 정하고, 바자회 당일 펼쳐질 여러 사안들을 놓고 즐거운 씨름을 합니다.

각자의 업무 분장과 이를 바탕으로 현지 선생님들과 학생들의 협업내용까지 세세하고 자세하게 계획합니다. 어떻게 보면 시켜서 하게 된 업무임에도 불구하고 너무나도 즐겁게 바자회 준비를 하며, 벌써부터 설레는 마음은 당연한 일이겠지요.

이런 수고는 비단 저희 활동가들만의 몫은 아니었나 봅니다. 무캄바 선생님 중 한분이 건축 업무를 돕다 실수로 망치에 발을 찍히는 자그만 사고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도서관 안내 표지판을 만들러 잠시 학교에 들렀던 차에 준비해간 상비약과 붕대로 간단한 치료를 도와드리고 오는데, 어찌나 죄송하고 고맙던지 , 모두가 함께하는 이 도서관 정말 아름답게 잘 지어졌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이 더욱 커져간 순간이었습니다.

 

 

 

많은 주민들이 함께 참여한 즐거운 바자회의 모습^^

 

 

바자회에서 옷을 고르고 있는 마을 주민들~!^^ 이쁜옷이 있나?!

 

 

 

바자회 당일입니다.

계획은 지켜지지 않기에 계획이라고 하나요? 난장판입니다. 하지만 즐거운 비명과 물건을 파는 고사리 손들이 흡사 5일장 시장을 방불케 하는 현장입니다. 싼 가격에 꼭 필요한 물건을 찾은 동네 아주머니의 만족스러운 미소는 물건 값의 열배는 되어 보입니다. 제 주인을 찾은 물건은 새 물건 못지않게 훌륭한 쓰임새를 발휘할 것입니다. 신여성 김세란 단원의(멋쟁이 3)의 카메라 플레쉬는 우리의 작은 축제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군요. 작은 힘들이 모여 무캄바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는 듯합니다.

 

 

 

즐겁게 바자회 일을 도와주고 있는 마을 주민들. 자자~! 좋은 물품들 많아요~! 빨리 구매하러 오세요~!!!ㅎㅎ

 

 

 

도서관 건립 기금으로 사용되어질 소중한 수익금~^^ 차곡차곡 쌓여갑니다.^^

 

 

 

마을아이들도 함께 참여하여 바자회를 즐기는 모습^^

 

 

 

이 행복한 난장판 뒤에는 여전히 뚝딱뚝딱 모두의 희망이 도서관의 모습으로 제법 그 형태를 갖추어 갑니다. 비록 도서관은 아직 다 지어지지 않았지만, 이 장면이 바로 우리가 이루어가야 할 행복입니다.

이렇게 차츰차츰 진행되어 가는 보림 도서관 건립을 위해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갖고 응원해주세요. 탄자니아는 오늘도 맑음입니다.

 

*에코도서관짓기 프로젝트 '보림도서관'을 응원해주세요~!^^

 : 해피빈 http://happybean.naver.com/donations/H000000131203

()아름다운동행 월드프렌즈 NGO 전문봉사단원 이주형

 

 

  

 

Posted by 동행 dreaminus

페트병으로 도서관을 지어준대요!! 씐나요씐나!!^^ㅎㅎ

 

 

 

지금 탄자니아는 무캄바 초등학교 교직원을 중심으로 지역주민들과 함께 보림(Bottle Library Mkamba) 도서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2016년 상반기 ()아름다운동행 탄자니아 지부의 주요 진행 사업 중 하나로, 무캄바 초등학교 350여명의 학생과 인근 지역주민 1,000여명 정도를 수혜 대상으로 하여, 버려지는 자원을 재활용하여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역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내용이 주요 목적입니다.

 

 

페트병으로 에코 도서관을 짓는 프로젝트는 벽돌과 시멘트를 쌓아 올려 도서관을 축조하는 일반적인 방식과 달리, 건축 방법에서 이 사업의 특수성을 발견할 수 있는데, 버려진 플라스틱 페트병을 모아 벽돌이나 시멘트를 대신해서 도서관 건물외벽을 세우는 것을 말합니다.

하중을 덜 받는 벽 상부는 페트병 안에 썩지 않는 다른 폐기물(플라스틱 비닐, 고무조각 등)을 집어넣고 상대적으로 하중을 받는 하부에는 모래 등을 채워 넣습니다.

그리고 이 병들을 건물 기본 골조에 철망으로 엮어 가지런히 세우고 철사로 단단히 결속한 다음 시멘트로 미장하여 마감하는 형태(현지 여건에 따라 페트병 자체를 그대로 노출시키기도 합니다.)로 친환경 도서관을 만듭니다. 이 과정을 진행함에 있어 일차적으로는 버려진 페트병을 학생들이 직접 수거하고 건축 과정에 주민들의 협력을 유도, 완공 후에는 도서관 관리 운영에 주민이 직접 참여한다는 긍정적인 면이 있습니다.

 

 

 

  페트병이 도서관이 된다구요? 정말요?

 

 

 

개인적으로 유사한 사업 경험은 고사하고 페트병으로 건축물을 짓는다.라는 아이디어 자체의 생소함으로 많은 의문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가장 큰 의문은 이 건축방법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직접적인 재원 감가(減價)율은 얼마나 되는가? 라는 것이었습니다. 모두 알다시피, 일반적인 건축 사업의 시공자 입장에서 큰 이슈중 하나는 단가 절감에 따른 이윤인데, 굳이 자세하게 계산하지 않더라도 벽돌과 시멘트로 벽면을 세우는 것과 별반 차이가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실제 자문을 구한 결과 역시 많은 차이는 없었습니다. 그렇다면 시공 방법에 따른 특별한 이윤이 없는 보림 도서관 건립을 진행해야할 이유는 무엇일까요?

 

 

 

맑고 희망찬 미래를 위해 에코 도서관짓기에 함께 해주세요.

 

 

 

그것은 앞서 이 사업의 특징을 서술한 부분에서 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의미에서 다양한 NGO 사업의 기본 동기는 현지의 주민들의 자발적인 성장과 연관이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이 성장이 의미하는 것은 경제지표로 대표되는 양적인 부분 이외에도, 세계 시민으로서 시민의식의 고양도 아우른다는 것입니다.

세계는 이미 글로벌화 되어 있지만, 상대적으로 낙후된 지역의 사람들은 그 흐름을 빠르게 감지하지 못하여, 지구인으로서 함께 고민해야할 보다 큰 범주의 문제의식을 간과하게 되는 경향이 생기며, 이는 소위 선진국에서 추진하는 환경 정책과의 차이를 가속화 시키는 문제가 발생됩니다.

문제의 원인이 세계화에 동참하지 못하는 지역의 사람들 또는 특정 국가에 있다는 얘기가 아니라, 모두가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나갈 문제의식을 각자의 역량만큼, 적어도 한 지구를 공유하는 구성원으로서 최소한의 책무성을 가져나가며 우리 지역사회를 변화시켜 나아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단순하게 페트병을 줍고 자잘한 쓰레기를 긁어모아 지구를 구하자는 거창한 동기가 아님을 분명히 하며, 오히려 너무 미약해 보이기에 담백하고, 그 소중한 작은 첫 걸음이 가지는 의미에서 이 사업의 주요 효과를 논의해야 나가야 할 것입니다.

 

 

 

 

탄자니아 아동 및 청소년들은 교재 및 도서의 부족, 교육시설 부족 등의 문제로 제대로 된 교육환경에서 교육을 받지 못하고 꿈을 상실한 채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탄자니아 아동 및 청소년들에게 현재의 교육현실에서 벗어나 보다 나은 환경에서 책을 통해 바르게 나아가고 꿈을 꾸고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도서관 설립을 지원하고자 합니다.
이와 함께 탄자니아에 무분별하게 버려져있는 폐 쓰레기를 재활용하여 지역주민이 함께 도서관을 건립해 나가고자 합니다.
함께나눔을 원하시면? 클릭해주세요.

해피빈 http://happybean.naver.com/donations/H000000131203

 

 

사진출처 : 2015(재)아름다운동행 NGO봉사단원 이언화

글 : ()아름다운동행 월드프렌즈 NGO 전문봉사단원 이주형

 

 

   

 

 

 

Posted by 동행 dreaminus

사진을 찍으려 하자 어색하게 웃는 아이들

 

 

 

탄자니아에 도착하고 몇 주간은 짐 정리하랴 낯선 곳에 적응하랴 정신이 없었지만 하루하루 지날수록 이곳의 뜨거운 공기도, 맑고 높은 하늘도 그리고 혼자 사는 이 공간도 점점 익숙해지기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생활이 조금씩 익숙해지기 시작하니 이제 이곳에서 하게 될 일에 더욱 눈이 가고 집중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아동카드 작성하는 아이들~! 수줍게 웃으며 카드를 작성하는중..^^

 

 

 

이곳에 온 이후 ()아름다운동행에서 수행하고 있는 다양한 사업 중 특히 결연사업과 관련된 업무를 많이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아름다운동행의 결연사업은 한국의 후원자님이 탄자니아의 아동과 1:1로 결연을 맺어 아동의 신체적정신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뿐만 아니라 아동이 좋은 환경에서 살 수 있도록 마을의 환경을 좋게 변화시켜 아동이 꿈을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지해주는 사업입니다. 때문에 후원자님의 관심과 응원이 아주 감사한 사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동카드 작성하는 아이들~! 진지하게 임하고 있는 아이^^

 

 

 

처음 결연사업과 관련한 일을 하기 위해 학교를 방문했을 때가 생각납니다.

그날은 후원자님께 보내드릴 카드를 작성하는 것과 사진을 찍는 것 그리고 아이들이 건강히 자랄 수 있도록 식량을 나누어주는 일을 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아이들의 수업이 끝나는 시간에 맞춰 학교를 방문해야 했습니다. 처음 아이들을 보러 가는 길은 설렘으로 가득 차있었습니다. 설렘을 앉고 꾸불꾸불 거리는 비포장도로를 한 30분 정도 달리니 한 초등학교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아직 교실에서 수업을 하고 있는 아이들도 있었고 학교 공터에서 즐겁게 뛰어 놀고 있는 아이들도 있었는데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저를 보니 다들 환하게 씩~ 웃어주었었습니다.

 

 

 일렬로 줄서서 반겨주는 아이들^^ 안녕?^^

 

 

아이들의 미소를 보며 온 마음을 뺏겨버렸지만 다시 정신을 차리고 현지직원과 학교 선생님과 해야 할 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이곳 탄자니아에 와서 처음 하게 된 업무라 조금은 어리둥절했지만 다행히 현지직원과 선생님의 도움으로 하나하나 일을 해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카메라가 익숙하지 않은지 어색한 미소로 카메라를 바라보는 아이들과 삐뚤삐뚤 잘 쓰지도 못하지만 한 글자 한 글자 후원자님께 카드를 쓰는 아이들 모습이 얼마나 예쁘던지일을 하면서 더욱 제가 이곳에 있음을 감사하게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현재는 ()아름다운동행 탄자니아지부에서의 일이 점점 익숙해지고 있습니다.  

아직은 일을 하는 것이 조금은 서툴고 어색할 수 있지만, 무엇보다 일을 하는 것 자체가 즐겁고 행복합니다한 주간 보았던 아이들의 환한 미소와 웃음을 기억하며 이 아이들이 건강하고 밝게, 꿈을 가지며 자랄 수 있도록 하루 빨리 결연 사업뿐만 아니라 다른 사업들도 보다 열심히 배우고 익혀나가 즐겁게 참여하겠습니다. 해외아동 결연사업 뿐 아니라, 아프리카 탄자니아의 사업들에 더욱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아름다운동행 월드프렌즈 NGO 봉사단원 김세란

 

 

 

 

Posted by 동행 dreaminus

탄자니아의 풍경을 보고 있노라면 저 다리 끝 너머엔 또다른 미지의 세계가 펼쳐질 것만 같다.

 

 

3월의 끝 무렵, 탄자니아에 즐거운 소식이 들어왔습니다. 그것은 두구두구! 빨간 날입니다. 게다가 이번 빨간 날은 금요일(25), 월요일(28)에 연달아 붙어있어 4일을 연속으로 쉴 수 있었습니다. 이곳에서 보내게 되는 첫 휴일이었기 때문에 미처 휴일이 오기 전부터 설레는 마음으로 무엇을 할까 고민을 하다가 우연히 2016년에 파견된 다른 단체의 봉사단 동기와 연락이 되어 그 친구가 머물고 있는 탕가(Tanga)’ 라는 지역에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탕가는 제가 머물고 있는 다르에스살람에서 약 300km 떨어진 곳으로 해변 도로를 쭉 타고 올라가면 보이는 작은 도시이며 이곳과 마찬가지로 햇볕이 뜨거운 지역입니다.

 

 

탄자니아 여행을 위한 시작과 끝! 버스정류장^^

 

 

오랜만에 반가운 얼굴을 만나러 간다는 설렘과 함께 낯선 곳을 혼자 가는 것이 조금 걱정되는 마음도 있었지만 현지 친구가 함께 동행해주어 편하게 탕가로 향하는 버스에 오를 수 있었습니다. 탕가까지는 총 6시간 30분 정도가 걸렸는데 드넓게 펼쳐진 창밖의 풍경을 보면서 가니 시간이 어느새 도착하였습니다.

그렇게 긴 이동시간을 보내고도 20분 정도를 버스를 더 타고 들어가 마침내 친구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이곳에 오기 전 함께 동고동락하며 교육을 받았던 터라 오랜만에 만난 얼굴임에도 어제 본 것처럼 반가운 기분이 들었습니다. 아침부터 멀리까지 오느라 피곤했던 저는 친구와 간단히 식사를 마친 후 일찍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탄자니아 탕가의 핫플레이스 '탕가마노'의 5일장 풍경

 

 

이튿날 뜨거운 햇살을 즐기며 느지막이 일어난 후, 본격적인 탕가 탐방을 시작하였습니다. 먼저 다른 친구들과도 함께 만난 후 탕가의 핫 플레이스라는 탕가마노로 향했습니다. 탕가마노는 한국의 5일장 같이 매주 토요일에만 열리는 시장으로 주방용품에서 생활용품 그리고 전자기기까지 없는 게 없는 만능 시장이라고 합니다.

 

 

탄자니아 탕가의 핫플레이스 '탕가마노'의 5일장 풍경

 

 

여자 넷이 모인 탕가마노 시장에서는 주방용품 그리고 옷을 구경하기에 바빴습니다. 특히 옷, 신발, 가방 같은 경우는 중고 제품들을 한 무더기로 모아두었기에 그 속에서 예쁘고 깨끗한 것을 찾는 것은 서울에서 김서방 찾는 것과 마찬가지였습니다. 두 시간 쯤 정신없이 구경을 하고나니 더위와 피곤이 한 번에 몰려들어와 한 친구의 집에서 시원하게 쉬며 이야기꽃을 피웠습니다. 한 참 이야기를 하다 해가 뉘엿뉘엿 질 쯤 밖으로 나와 맛있는 저녁식사를 하였고 즐겁게 식사를 마친 후 내일을 기약하며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탕가'의 한 리조트 수영장의 고요한 풍경!

 

 

셋째날, 일어나 간단히 식사를 하고 함께 물놀이를 하러 가기로 했습니다. 바닷가를 가기엔 거리가 좀 멀어 근처 리조트의 수영장으로 놀러갔습니다. 땀이 주르륵 흐르는 이 더운 날씨에 물놀이라니생각만 해도 더운 속까지 시원해지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차를 타고 10분 정도를 달려 도착한 수영장은 정말 보는 것만으로도 속이 뻥 뚫리는 것 같았습니다.

 

 

'탕가'의 한 리조트~! 시원한 수영장에서 휴일을 만끽해볼까요?^^

 

 

야자수 밑의 그늘에 짐을 푼 후 함께 물속으로 풍덩! 했습니다. 생각보다 깊은 수심에 조금은 놀랐지만 그새 잊은 채 물놀이에 집중했습니다.

수영도 하고 놀러온 현지 친구들과도 함께 놀고 유아 풀장에서 아이들과 물총 놀이도 하고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게 신나게 놀았던 것 같습니다.

 

 

'탕가'의 한 리조트의 레스토랑에서 서커스 공연을 즐기다.

 

 

그리고 하이라이트로 멋진 탄자니아인들의 서커스를 본 후 맛있는 저녁식사를 하러 갔습니다. 탄자니아에는 무슬림이 많기 때문에 돼지고기를 파는 곳이 많이 없었는데 친구들이 알아놓은 숨은 맛 집을 찾아가 맛있게 식사를 한 후 일정을 마무리 했습니다.

 

 

'탕가'의 한 리조트의 야외 레스토랑

 

 

 

경제수도인 다르에스살람과는 달리 한층 더 여유롭고 평화롭던 탕가에서의 마지막 날을 보낸 후 아쉬움을 뒤로한 채 집으로 돌아오는 버스에 몸을 실었습니다. 다시 장장 6시간 30분의 이동을 하려니 눈앞이 캄캄했지만 탕가에서의 추억을 회상하며 오니 드넓은 풍경들을 지나 어느덧 여기저기 시끌벅적한 소리와 교통체증이 다르에스살람에 도착했음을 알려주었습니다.

 

 

탄자니아의 어느 기찻길....

 

 

탄자니아에서의 첫 휴일이 행복하고 즐거웠던 추억으로 마무리가 되고 있습니다. 이제 즐거웠던 추억은 마음속에 품고 내일을 위해 오늘은 푹 쉬고 즐거웠던 에너지를 받아 더욱 밝은 모습으로 아침을 맞이하려고 합니다.

 

 

 

(재)아름다운동행 월드프렌즈 NGO 봉사단원  김세란

 

 

    

 

 

 

 

 

Posted by 동행 dreaminus

 

탄자니아는 사랑입니다.ㅎㅎ 아이들의 사랑스런 미소를 지켜주세요~^^

 

 

저는 탄자니아에 3년째 살고 있습니다.

제 아내는 올해로 탄자니아에서 8년째 거주중인데, 일반 기업 엔지니어 신분으로 출장차 잠시 탄자니아를 방문한 제게, 당찬 그녀는 - 헤어 나올 수 없는 매력으로 - 청혼을 하였고, 이 과정을 통해 저 역시 탄자니아를 제 2의 삶의 터전으로 삼게 된 것이지요.

 

 

뜨거운 사랑이 용기를 준 걸까요?

같은 하늘아래 같은 사람들이 사는, 그저 위치만 우리 고향에서 조금 멀리 떨어진 곳이라는 차이점 말고 뭐 별반 다를 것 있겠냐는 마음으로 첫 출발을 시작했습니다. 모두 예상하셨겠지만, 생각과 늘 다른 현실은 우리를 두 팔 벌려 맞이하곤 하지요.

물론 그런 건 각자의 생각 차이일 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만, 배고플 때 당장 달려갈 편의점 하나 없다는 현실은 개인적으로 충분히 고통스러운 점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편의점이 인생의 질을 평가하는 중요한 지표가 된다는 사실이 매우 서글프다 할 수 있지만, 아무튼 중요한 것은 갑작스러운 환경의 변화는 그동안 제가 지녀온 수많은 생각과 기준, 그리고 습관들을 바꾸어야 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사실입니다.

 

 

탄자니아의 해변가 석양 아래서..

 

 

 

아프리카! 탄자니아! 종종 TV를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한 이 나라는 한적한 사바나 초원에 저 멀리 만년설로 하늘을 채운 킬리만자로가 보이고, 그 아래서 치타와 생사를 걸고 뛰어 놀다 배가 고프면 떨어진 망고를 주워 먹으면 되는, 여유로움과 대자연의 경이로움만 각인된 말 그대로 미지의 세계였습니다. 정말 그런 곳이기를 바랬었다. 는 말입니다.

 

 

탄자니아에 처음 도착한 그날, 에레레 공항에 도착해 게이트를 나서는 순간, 밀려드는 교통 체증에 당황해 하던 제가 생각이 납니다. 강변 북로의 퇴근 시간에 차 안에서 모든 희망을 내려놓고 라디오를 벗 삼던 기억이 교차 되더군요. 과일의 천국(?)이라는, 따라서 모든 과일은 맛있을 수밖에 없다는 정체를 알 수 없는 편견으로 길가 노점에서 덜렁 사들고 온 수박이, 50%의 확률로 안팎으로 동일한 녹색을 지니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땐, 정말 눈물이 찔끔 났었답니다. TV 화면에서는 너무 작아 보이지 않던 모기들이 친구 하자며 수시로 틈을 노리며 엉겨 붙습니다. 지금도 왼쪽 팔뚝에 살며시 빨대를 꼽네요. 역시나 가렵습니다. 사방에서 친한 척 달려드는 이름 모를 오묘한 벌레 친구들을 소개해드리지 않으면 섭섭하겠지요.

 

 

탄자니아가 앞 뒤 안 맞는 이상하게 생겨먹은 나라라는 이야기를 하려는 것은 아닙니다. 아니 조금 솔직하게, 3년이란 시간을 이곳에서 보내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좀 이상한 나라 인 것 같기도 합니다.

 

 

역시나 또 모두가 예상하셨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탄자니아는 이 모든 불편함과 이질감을 상쇄시킬 뭔가 다른순간순간 팡팡 터지는 매력이 있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습니다.

북적북적한 도심지를 단 한 시간만 벗어나면 눈앞에 당신이 그려왔던 아프리카의 모습을 찾아 볼 수 있다는 것. 무려 인도양을 마주하며 아침 햇살 지는 햇살 모두 공짜로 누릴 수 있다는 점. 참고로 아래 사진을 잠깐 보시죠.

 

 

붉게 빛나는 탄자니아의 태양

 

 

    

 

탄자니아 자연의 기운을 흠뻑 받아볼까요?! 힘내세요~! 모두~! 아자!!^^

 

출퇴근길 강변북로 이상으로 밀리는 교통 체증에도 단돈 500원이면 사먹을 수 있는 하드의 꿀맛(아이스크림 아닙니다. 우리가 알고 있었던 그 하드입니다.) 작열하는 태양 아래 저쪽 하늘에는 폭우가 후드러지게 내리는 기괴하고 아름다운 광경. 그 속에 마음을 살살 달래는 바닷가의 미풍. 속살은 녹색이지만 그래도 깎는 데로 깎아주는 마음씨 적당한 현지인들.

 

 

무엇보다 아름다운 것은, 이런 소소한 요인들로 인해 한국에서는 좀처럼 갖기 힘들었던 나를 돌아보는 여유가 자연스럽게 생겼다는 것입니다. 단순히 잘 정리된 여행지에서 느끼는 값비싼 여유와는 다른. 천천히 스며드는 귀한 감정들입니다. 너무 거창한가요? 확인하고 싶다면 직접 한번 와보는 것이 제일이겠지요.

 

 

그래서 탄자니아 살만하니? 라는 질문에 감히 드리고 싶은 대답은 바로 이것입니다.

바빠도 바쁘지 않은, 답답해도 답답하지 않은 이런 기운으로, 천천히 그리고 느긋하게 나를 찾게 해주는 곳에서 전 잘 지내고 있습니다!

 

 

 

(재)아름다운동행 월드프렌즈 NGO 전문봉사단원 이주형

 

 

 

    

 

 

 

 

 

 

Posted by 동행 dreamin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