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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OC

[해외활동가 편지] 무와송가의 특별한 점토 수업 최근 종영된 “이상한 변호사-우영우”는 인기가 매우 많았던 TV 프로그램 입니다. 탄자니아에서 지내면서 시청하지는 못했지만, 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정신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계기가 된 작품이라 그 인기가 더욱 의미 있다고 합니다. 탄자니아에서 미술 수업을 하면서, 이 곳 초등학교에도 특수반이 있는지 알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매번 키가 큰 학생이 1학년 수업에 들어와 “색칠 공부 나도 하고 싶어요, 나도 할래요~” 하면서, 그 학생이 발달장애 학생으로 특수반 소속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이는 열두살의 소년 셀레마니. 이번 학기를 시작하면서 꼭, 셀레마니가 있는 특수반 수업을 해야겠다 마음 먹고 준비했습니다. 첫 수업은 학생들의 감성을 자극하는데 도움이 되는 “밀가루 점토 수업”입니다. 부드럽고 말랑.. 더보기
2022.Vol.08 아름다운동행 뉴스레터 왕창일 연화정 대표, 1500만원 상당 보이차 나눔 - 불교신문 왕창일 연화정 대표가 8월11일 서울 종로구 아름다운동행 사무실을 찾아 상임이사 일화스님에게 1500만원 상당의 보이차 200편을 전달했다. 보이차는 공익법인 아름다운동행을 위해 지속적으로 www.ibulgyo.com 구로 연화정토사, ‘자비나눔 쌀’ 200포 전달 - 불교신문 구로 연화정토사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자비나눔 쌀 200포를 전달했다.구로 연화정토사(주지 성천스님)는 8월16일 경내서 공익법인 아름다운동행에 무료급식소 원각사와 새터민 자녀를 www.ibulgyo.com 더보기
[해외활동가 편지]'과혜리'는 안녕... 탄자니아 초등학교 방학 전 마지막 미술수업 안녕이 스와힐리어로 과혜리 무더운 한국의 여름과는 달리, 탄자니아의 7월은 아침저녁으로 드는 냉기로 인해 담요를 찾게 되는 계절입니다. 숨 막히는 열기를 선사했던 3월의 날씨는 언제 그랬냐는 듯 사라지고 이곳에는, 쌀쌀한 날씨가 찾아왔습니다. 그리고 매주 함께하는 아이들과 한 학기를 마치는 헤어짐의 시간도 찾아왔습니다. 사실 학생들을 매일 찾아가지만, 각기 다른 다섯 개의 학교를 방문하고 있어 학생들의 이름을 외우기란 쉽지 않았습니다. 또한 선생님들에게 출석부를 공유해 줄 수 있느냐고 물었다가, 그때야 한 명씩 이름을 부르며 수기로 작성하는 것을 보고 출석부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곳에서도 초등교육은 의무 교육이라 등록 인원의 이름은 가지고 있지만, 실제 등교하는 학생과는 30~40% 정도까지.. 더보기
2022.Vol.07 아름다운동행 뉴스레터 ‘자비행’으로 주지 취임 알린 ‘향일암’ 연규 스님 - BTN불교TV 〔앵커〕여수 관음기도처 향일암이 조계종 공익기부재단 ‘아름다운동행’에 천만원을 기탁하고 관내 노인복지 시설에 자비의 쌀을 나눴습니다. 주지 취임을 맞아 연규스님이 어려운 이웃들 www.btnnews.tv “새터민 학생들이 꿈 포기하지 않도록 응원해 주세요” - 불교신문 “가장 시급한 건 기숙사인데 당장 내년 2월까지 보증금을 마련하지 못하면 길거리에 나앉게 생겼어요.”서울 노원구 상계동에서 북한이탈주민자녀 대안학교인 삼정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채경 www.ibulgyo.com 조계종, 산불 피해 울진 보광사에 1억 원 전달 - 현대불교신문 지난 5월, 경북 울진에서 발생한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울진 보광사에 전국 사찰과 불자들의 정성으.. 더보기
탄자니아 어린이 꿈성장 프로젝트 탄자니아표 '명랑운동회' (재)아름다운동행 탄자니아지부에서 진행 중인 여러 지역개발사업 중 ‘Ndoto ya Mtoto(토토의 꿈)’이라고 이름 붙인 탄자니아 어린이의 꿈 성장 프로젝트가 있다. 탄자니아의 낙후된 지역 어린이들의 문화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의 자존감을 높이고 미래의 꿈 지도를 그릴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 사업의 목표다. 2015년 키감보니 지역 4개 초등학교에 책을 지원하는 것을 시작으로, 방과 후 특별활동 교실인 종이접기 수업, 구연동화의 연장격인 드라마교실 등 각 학교에 맞게 특별활동을 자체적으로 구성하고 진행할 수 있도록 협조하고 있다. 또한 나아가 후원자들의 소중한 후원금 예산에 맞춰 주기적으로 책을 지원하는 일도 이 사업의 범위에 포함된다. 그동안 진행사항은 각 학교에 지원 분배된 책의 .. 더보기
[탄자니아 에세이] KCOC기관 탐방을 다녀와서 탄자니아는 본격적으로 날씨가 더워지고 있습니다. 11월은 절기상 소우기에 해당하지만, 더위에 밀려서 비가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다르에스살람’은 점점 뜨거워지는 가운데, 11월 중순의 일주일 간 기관탐방을 다녀왔습니다. 지난 7월에 KCOC 공모전에 타 기관의 단원 2명과 함께 팀을 짜서 응모한 결과, 다행히 당선되어 기관탐방의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우리 팀의 이름은 ‘AID FOR AIDS(에이즈를 위한 도움)’로 탄자니아의 주요 질병 중의 하나인 에이즈에 관련한 활동을 하는 기관들을 탐방하는 것이었습니다. 우리 팀은 에이즈관련 활동을 하고 있는 NGO뿐 아니라 탄자니아 정부기관, 인터내셔널 NGO 및 기업 등 다양한 관점에서 에이즈에 접근하고 있는 기관들을 방문했습니다. 탄자.. 더보기
[모집공고]2016년 월드프렌즈NGO봉사단 추가모집 2016년 공익법인 아름다운동행 월드프렌즈 NGO봉사단원 추가 모집 공익법인 아름다운동행은 2008년 7월 대한불교조계종이 설립한 모금기관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기부문화를 확산시키고 투명성을 바탕으로 저소득 및 소외계층 지원, 사회복지 및 NGO단체 지원, 국제개발 및 구호, 북한동포 지원, 지구 온난화 방지 등의 사업을 집행하고 있습니다. 공익법인 아름다운동행에서는 가난과 질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프리카 이웃과 함께 희망을 나누고자 탄자니아 다르에스살람에 농업기술고등학교를 건립하고 있습니다. 이에 2016년 한 해 동안 아프리카 탄자니아 농업기술고등학교 건립‧운영 및 지역개발사업을 지원할 봉사단원을 모집하오니, 국제개발‧협력에 관심 있는 여러분들의 많은 지원 바랍니다. 1. 모집 및 파견내용 - 파.. 더보기
인사에서 우러나는 따뜻한 마음 이곳 탄자니아에 온지 벌써 9개월. 이리저리 좌충우돌하며 아프리카 탄자니아에서의 생활에 적응해가고 있다. 그 적응에 많은 일조를 하는 사람들이 있으니 그 사람들은 우리 학교를 짓고 있는 공사현장에서 일하는 현지인들과의 교류이다. 그들의 일조는 다름 아닌 늘 밝은 모습이다. 올해 2월 초, 나와 같은 시기에 이곳 공사현장으로 와 함께 일하고 있다. 사실 나무그늘 하나 없는 공사현장에서 잠시만 서 있어도 땀이 줄줄 흐르고 목이 타오르는데, 벽돌을 만들어 찍어내고 나르기를 하루 종일, 쉴 사이도 없이 철근을 잘라내고, 그리고 흙을 퍼다 나르는 반복적인 일을 하면서도 그들의 표정은 늘 밝고 명랑하다. 탄자니아 북쪽 아루샤에서 온 35살의 조니는 결혼을 해 가정을 가지고 있는 청년이다. 조니는 일하는 사람들 중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