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아프리카

[에코도서관짓기 프로젝트] - 바자회 현장을 가다. 아프리카 탄자니아 '키감보니 무캄바의 보림도서관' 건축은 오늘도 계속 됩니다. (재)아름다운동행 멋쟁이 활동가들은(참고로 저는 멋쟁이2번입니다.^^) ‘주민의 주민에 의한 주민을 위한’ 도서관 만들기 활동 아이템 구상 중, 지부장(멋쟁이1번입니다.ㅋ) 머릿속엔 번뜩이는 생각 하나가 찾아옵니다. 그것은 바로 건축비용 모금을 위한 바자회 진행이었지요. 사실 탄자니아에 오랜 기간 생활해 온 여러 한인 분들을 통해 거둬들일 수 있는 다양한 물건들을 고려해보면, 구현 가능성이 적지 않기에, 그리고 지역민들의 자발적인 기부를 유도할 수 있는 더할 나위없는 생각이기에, 지부장의 독단적인 결정으로 나머지 단원들은 군소리 없이 물건을 모으기 시작했습니다. 배가 너무 나와 숨을 못 쉴 지경이 되어버린 소싯적 즐겨 입던 바.. 더보기
[탄자니아에서 온 편지] 페트병 속에 꿈을 담아 미래를 세우다. 지금 탄자니아는 무캄바 초등학교 교직원을 중심으로 지역주민들과 함께 보림(Bottle Library Mkamba) 도서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2016년 상반기 (재)아름다운동행 탄자니아 지부의 주요 진행 사업 중 하나로, 무캄바 초등학교 350여명의 학생과 인근 지역주민 1,000여명 정도를 수혜 대상으로 하여, 버려지는 자원을 재활용하여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역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내용이 주요 목적입니다. 페트병으로 에코 도서관을 짓는 프로젝트는 벽돌과 시멘트를 쌓아 올려 도서관을 축조하는 일반적인 방식과 달리, 건축 방법에서 이 사업의 특수성을 발견할 수 있는데, 버려진 플라스틱 페트병을 모아 벽돌이나 시멘트를 대신해서 도서관 건물외벽을 세우는 것을 말합니다. 하중을 덜 받는.. 더보기
[탄자니아 에세이] 아이들과 함께 하는일~! 탄자니아에 도착하고 몇 주간은 짐 정리하랴 낯선 곳에 적응하랴 정신이 없었지만 하루하루 지날수록 이곳의 뜨거운 공기도, 맑고 높은 하늘도 그리고 혼자 사는 이 공간도 점점 익숙해지기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생활이 조금씩 익숙해지기 시작하니 이제 이곳에서 하게 될 일에 더욱 눈이 가고 집중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이곳에 온 이후 (재)아름다운동행에서 수행하고 있는 다양한 사업 중 특히 결연사업과 관련된 업무를 많이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재)아름다운동행의 결연사업은 한국의 후원자님이 탄자니아의 아동과 1:1로 결연을 맺어 아동의 신체적‧정신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뿐만 아니라 아동이 좋은 환경에서 살 수 있도록 마을의 환경을 좋게 변화시켜 아동이 꿈을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지해주는 사업.. 더보기
노년의 삶이 보람있고 행복한 이유 아프리카 탄자니아 보리가람농업기술고등학교 건립 후원자 김초자 후원자님 본 재단이 불교계 최초로 아프리카 탄자니아에 짓고 있는 보리가람농업기술고등학교가 오는 5월 완공식을 갖고, 9월 7일이면 문을 열어 첫 학생들을 받을 예정이다. 김초자(73) 후원자는 지난 2월 이 학교를 짓는 데 써달라며 거금 1천만 원을 선뜻 보내왔다. 부산시 해운대구 반송동의 한 소박한 아파트에 사는 김 후원자는 살림살이가 크게 풍족해 보이지 않았다. 2년 전 네 번의 큰 수술을 받았을 만큼 건강이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김 후원자는 나눔 이야기만 나오면 얼굴에 생기가 돌면서 행복한 미소를 짓는다. 그런 김 할머니의 봄꽃 같은 웃음에 부산은 벌써 봄 향기가 그윽하다. _ 글·하정 (자유기고가) 1. 언제부터 어떤 계기로 나눔에 관.. 더보기
[봉사단원 에세이] 탄자니아에서의 즐거운 휴일 3월의 끝 무렵, 탄자니아에 즐거운 소식이 들어왔습니다. 그것은 두구두구! 빨간 날입니다. 게다가 이번 빨간 날은 금요일(25일), 월요일(28일)에 연달아 붙어있어 4일을 연속으로 쉴 수 있었습니다. 이곳에서 보내게 되는 첫 휴일이었기 때문에 미처 휴일이 오기 전부터 설레는 마음으로 무엇을 할까 고민을 하다가 우연히 2016년에 파견된 다른 단체의 봉사단 동기와 연락이 되어 그 친구가 머물고 있는 ‘탕가(Tanga)’ 라는 지역에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탕가는 제가 머물고 있는 다르에스살람에서 약 300km 떨어진 곳으로 해변 도로를 쭉 타고 올라가면 보이는 작은 도시이며 이곳과 마찬가지로 햇볕이 뜨거운 지역입니다. 오랜만에 반가운 얼굴을 만나러 간다는 설렘과 함께 낯선 곳을 혼자 가는 것이 조금 걱정되.. 더보기
[봉사단원 에세이] 나를 찾아줘 저는 탄자니아에 3년째 살고 있습니다.제 아내는 올해로 탄자니아에서 8년째 거주중인데, 일반 기업 엔지니어 신분으로 출장차 잠시 탄자니아를 방문한 제게, 당찬 그녀는 - 헤어 나올 수 없는 매력으로 - 청혼을 하였고, 이 과정을 통해 저 역시 탄자니아를 제 2의 삶의 터전으로 삼게 된 것이지요. 뜨거운 사랑이 용기를 준 걸까요? 같은 하늘아래 같은 사람들이 사는, 그저 위치만 우리 고향에서 조금 멀리 떨어진 곳이라는 차이점 말고 뭐 별반 다를 것 있겠냐는 마음으로 첫 출발을 시작했습니다. 모두 예상하셨겠지만, 생각과 늘 다른 현실은 우리를 두 팔 벌려 맞이하곤 하지요.물론 그런 건 각자의 생각 차이일 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만, 배고플 때 당장 달려갈 편의점 하나 없다는 현실은 개인적으로 충분히 고통스.. 더보기
MAMBO(안녕), TANZANIA! 출국 전 날, 집에선 짐 싸기가 한창이었습니다. 조금은 생소한 나라, 그것도 지구 반대에 있는 아프리카 탄자니아에서 1년을 보낼 생각을 하니 짐을 챙기고 챙겨도 라면 하나, 고추장 하나를 더 챙기고 싶은 마음이 들어 이민가방을 꽉 채우고도 케리어, 배낭가방 구석구석 채우며 떠날 준비를 하였습니다. 한국에서 보내는 마지막 날, 짐을 쌓느라 피곤했을 텐데도 쉽게 잠에 들지 못했습니다. 2016년 2월 22일 인천국제공항, 사랑하는 가족들과 친구들 그리고 이세민팀장님의 배웅을 받으며 탄자니아로 향하는 길에 올랐습니다. 시끌벅적하던 주위의 소리가 없어지고 홀로 남겨지니 떠난다는 것에 대한 설렘과 두려움 그리고 헤어짐에 대한 아쉬움 등 복잡한 감정이 머릿속에 맴 돌았습니다. 덤덤히 갈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떠.. 더보기
[탄자니아 에세이] 에코도서관 짓기 프로젝트를 향해서!! 아름다운동행에서 탄자니아에 에코 도서관을 짓기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는 소식! 알고 계시죠?! 다들 동참해주고 계신가요?!^^ㅎㅎ 탄자니아에 에코 도서관 짓기 프로젝트가 시작하게 된 계기부터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는 현재까지.. 탄자니아에서 진행되어지고 있는 에코 도서관 짓기 프로젝트에 대한 이야기 함 들어보실까요?!^^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한가지!!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중에도 명심 또 명심해서 기억해주셔야 할 한가지!! 에코도서관 모금활동은 현재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이지욥!!ㅎㅎ 에코도서관 모금활동에 함께 동참해주세요~!^^ 아이들을 위한, 탄자니아를 위한, 그리고 지구의 환경을 위한, 그 위대한 나눔에 동참해주세요! 조그마한 나눔의 손길들이 더 큰 나눔을 넘어 지구촌의 희망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