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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음식

탄자니아에서 먹는 식사 탄자니아에서 먹는 식사 한국은 3월의 꽃샘추위로 고생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이 곳 탄자니아는 우기의 초입에 들어섰다고는 하지만 비는 내리지 않고 여전히 무시무시한 더위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수치상으로는 33도 안팎이지만 체감온도는 36~7도를 웃도는 것 같습니다. 이런 무더위 속에서도 무탈하게 생활을 할 수 있는 것은 여러 분들의 보살핌과 더불어 든든한 탄자니아의 음식들 덕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탄자니아의 주식은 옥수수, 쌀, 밀 등으로 생선, 소고기 및 닭고기, 각종 야채와 과일과 함께 식단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아침은 보통 간단하게 ‘짜파티’와 차(설탕 두 스푼 듬뿍)로 구성되고 가끔은 소고기나 닭고기로 만든 수프가 곁들어집니다. 짜파티는 밀가루를 반죽하여 납작하게 구워낸 일종의 전입니다. .. 더보기
아프리카 생활 – 음식 아프리카 생활 – 음식 아프리카 사람들의 주식은 무엇일까? 내가 처음 아프리카를 가기 전 가장 먼저 궁금했던 것이다. 그리고 부모님, 친구들이 가장 궁금해 했던 것이기도 하다. 아프리카에서는 옥수수 가루를 물과 섞어가며 끓여 죽보다는 되게, 백설기 정도로 만들며 이는 우갈리, 시마등 아프리카 나라마다 각각의 이름으로 불린다. 옥수수를 간식거리로 먹는 우리는 한여름 옥수수가 영글 즈음 따서 쪄먹기도 하고, 구워먹기도 먹기도 한다. 그리고 내년 씨앗을 위해 몇 개정도는 남겨 말리기도 하는데 아프리카 옥수수 수확법은 우리와 조금 다르다. 한창 익었을 즈음, 가장 맛있을 때 수확하여 먹거나, 저장해 놓는 우리와는 달리 아프리카에서 옥수수가 다 익은 뒤에도 따지 않고 그대로 마르도록 놓아둔다. 옥수수가 다 익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