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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나눔] 2016년 5월 국내지원 사업 선정사례

아름다운동행에서는 국내 어려운 환경에 있는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다양한 지원사업으로 더 나은 삶이 되도록 돕고 있습니다.

2016년 5월에 선정된 사례들을 함께 나누고 공감하고자 합니다.

오늘하루도 따뜻한 나눔 실천하는 행복한 하루 보내길 바랍니다. ^^

 

 

 20165월 생계비 선정(2가정)

 

영자할머니, 힘내세요.

 

1. 지원대상 : 김영자(가명 · 77, )

- 스토리 :

영자할머니는 홀로 사는 독거노인입니다. 할머니의 슬하에는 11녀의 자녀가 있으나 아들은 의류사업에 실패해 신용불량자가 되었고, 신용불량자가 되면서 이혼도 한 상태입니다. 현재는 지방을 떠돌아다니면서 일용직으로 생계를 이어나가고 있어 할머니에게도 1년에 한 두 번의 연락만을 하는 상태입니다.

그래도 할머니의 남편은 부산법대를 졸업한 인재였으나 건축업을 하다 사업에 실패하여 오래전 간경화로 돌아가셨습니다. 할머니는 5년전부터 고혈압 진단을 받고 약을 드시고 계시지만 그래도 공기가 좋지 않고 갑갑할 때면 등산을 다니고 절에 가서 기도를 하신다고 합니다.

할머니는 할머니의 아들이 사업을 할 당시 아들을 도와주려고 100만원씩 조금 빌렸는데 그게 800만원이 된다라고 이야기하셨고, 할머니의 명의로 된 임대아파트의 보증금마저 7년째 압류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의지할 곳이 전혀 없는 할머니는 지난 3월부터는 아들의 부양능력이 인정되지 않아 공적보호를 다시 받게 되었습니다. 아름다운동행의 생계비 지원을 통해 체납된 공과금을 갚고 지역사회의 관심과 지지로 할머니의 힘겨운 삶에 조금의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엄마인 수희씨에게 희망을!

 

 

2. 지원대상 : 김수희(가명 · 47, )

- 스토리 :

수희씨는 중학생, 고등학생 자녀 2명을 둔 엄마입니다. 전남편으로 인해 신용불량자가 되었고 개인회생중이나 중고등학생 아이들과 수급비만으로 살아가기에는 정말 빠듯합니다.

그래도 수희씨는 어려운 형편이지만 감사하며 더 나은 일자리를 갖기 위해 중고등학교 과정을 공부하고자 성인대상 중고등학교에 입학하여 제2의 공부하는^^ 인생을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전년도 친정아버지가 1년간 병원에서 치료받다가 돌아가시는 과정에서 발생한 병원비와 생각지 못했던 자활장려금 폐지로 인한 수입감소, 예전 미납된 아동책값으로 최근 가압류되어 생각지 않았던 지출 발생 등 갑작스럽게 닥친 부채로 인해 엄마인 수희씨는 미칠 것만 같습니다.

그래도 이러한 부채는 학령기자녀들에게는 직접적인 영향을 주진 않지만 최근 도시가스가 체납되어 중단위기에 놓임에 따라 아이들의 생활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기 때문에 불안과 초조속에 살고 있습니다.

학령기자녀를 양육하는 가정이기에 아름다운동행의 생계비 지원을 통해 현재의 위기를 넘겨 더 큰 위기상황에 빠지지 않도록 엄마인 수희씨가 힘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합니다.

 

 

 20165월 장학금 선정(4)

 

 

1. 지원대상 : 강은채(가명 · 08년생, , 9)

- 스토리 :

은채는 동생 은우와 함께 할머니와 할아버지집에서 살고 있습니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부모님이 이혼하고 난 후 할머니집에서 살고 있는 은채는 아빠의 부재가 사업실패로 인한 채무불이행으로 교도소 수감중이라는 사실을 알지 못합니다. 그냥 해외출장으로 아빠가 멀리 외국에 나가 계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 은채가 요즘은 신이 납니다. “아빠가 보고 싶은데, 전화도 안하고 어린이 날에도 안오고... 할머니가 그러는데 7월이면 오신데요

7월이면 아빠와 만나기 때문입니다.

은채의 할아버지는 고혈압과 당뇨 등 건강상태가 안좋음에도 어린 손자들을 위해 집 인근 공장에서 단순노동을 하고 계십니다. 30년된 무허가 주택(상하수도 연결이 되어 있지 않아 산에서 내려오는 물을 연결하여 식수로 사용 중)에 월세 20여만을 내며 손자들과 살고 있는 은채할머니와 할아버지는 무언가를 배우고 싶어하는 은채에게 해줄 수가 없습니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기초학습 외에는 다른 학습의 기회를 가져보지 못한 은채에게 지원을 통해 은채가 하고 싶고 배우고 싶은 것을 지원하려고 합니다. 은채야 화이팅!

 

 

2. 지원대상 : 강다은(가명 · 08년생, , 9)

- 스토리 :

다은이는 한 살 많은 언니와 두 살 어린 남동생 그리고 엄마 이렇게 넷이서 함께 살고 있습니다. 다은이의 부모님이 이혼 하신 후 다은이는 엄마와 살고 있는 것을 부모님의 이혼이라고 이야기 못할 정도로 심리 정서적으로 불안한 상태입니다.

부모님의 이혼으로 힘들지만 그것이 경제적인 이유가 있다는 것은 다은이는 알지 못한 채 다은이는 엄마에게 피아노학원을 보내달라며 떼를 쓰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머니 홀로 근로활동으로 경제적인 지원과 육아를 담당하기에는 어깨의 짐이 너무 무겁습니다지금 떼쓰는 다은이만이라도 피아노를 치면서 정서적인 안정을 찾는다면 엄마가 감당해야 할 어깨의 짐이 조금은 가벼워 질 것 같습니다.

 

3. 지원대상 : 오성봉(가명 · 99년생, , 18)

- 스토리 :

성봉이네 가정은 국적회복가족으로 어머니는 중국인 출신입니다. 성봉이 어머니는 현재 자궁암을 앓고 있는 상황에서 가정의 생계를 책임져야하기 때문에 식당일을 하며 생계를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아픈 엄마인데 일하고 있는 모습, 할머니 이런 모습을 보는 성봉이는 영어와 수학성적을 높이기 위해 학원을 다니고 싶지만 그렇게 말할 수 없습니다. 성봉이에게 아름다운동행의 장학금을 통해 목표하고자 하는 학업성취를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합니다.

 

 

4. 지원대상 : 최경환(가명 · 00년생, , 17)

- 스토리 :

경환이는 유방암을 앓고 있는 엄마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부모의 관심과 보호가 많이 필요한 경환이의 어린 시절 아빠의 도박중독 엄마의 유방암 수술로 부모님이 이혼하셨습니다.

부모의 관심이 많이 필요한 시기에 그렇게 하지 못한 엄마는 항상 경환이에게 미안하고 스스로 다양한 노력을 통해 마이스터고등학교에 들어가 준 것만으로도 대견하고 감사합니다그런 마음을 알기라도 하듯 경환이는 엄마가 너무 좋습니다.

하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재학중인 학교의 필수과정인 토익(TOEIC) 600점 이상, 컴퓨터 자격증 취득 등을 수료해야지만 졸업을 할 수 있는 과목들의 공부가 너무 힘겹습니다.

경환이는 학업에 대한 열의가 상당히 높으며, 꿈을 이루고자 하는 의지가 확고하지만 가정형편의 어려움으로 인해 학습적인 욕구를 충족하지 못하고 있어 매우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아름다운동행 장학금 지원을 통해 경환이의 학습욕구를 충족하여 꿈을 포기하거나 좌절하지 않고 자신감을 얻어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