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파견 썸네일형 리스트형 하나와 둘 하나와 둘 (재)아름다운동행 월드프렌즈 봉사단원 김영림 벌써 탄자니아에 도착한지 한달 반이 지나고 있다. 나름 탄자니아 생활에도 잘 적응 하고 있는 듯 하고 크게 불편하거나 아프지도 않았다. 하지만 내가 28년동안 생활해온 습관, 식성은 쉽게 변하지 않고 그리움으로 남고 있다. 한국에 밥상을 보면 반찬과 국이 있는데 이곳은 덮밥을 먹는다고 생각하면 된다. 지금 제일 생각나는 것은 따뜻한 국물이다. 물이 그다지 깨끗하지 않은 이곳은 되도록 국물 류의 음식을 잘 먹지 않고, 국물이 있다면 스프 정도로 코코넛으로 물을 대신 하기도 한다. 어느 가정은 비가 많이 내리는 것을 이용해 빗물을 받았다가 정수해서 마신다고도 하는데 사실 내가 생각해 보아도 빗물이 땅에 흐르는 물보다는 깨끗해 보인다. 그리고 우리나라 사..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