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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동행

노년의 삶이 보람있고 행복한 이유 아프리카 탄자니아 보리가람농업기술고등학교 건립 후원자 김초자 후원자님 본 재단이 불교계 최초로 아프리카 탄자니아에 짓고 있는 보리가람농업기술고등학교가 오는 5월 완공식을 갖고, 9월 7일이면 문을 열어 첫 학생들을 받을 예정이다. 김초자(73) 후원자는 지난 2월 이 학교를 짓는 데 써달라며 거금 1천만 원을 선뜻 보내왔다. 부산시 해운대구 반송동의 한 소박한 아파트에 사는 김 후원자는 살림살이가 크게 풍족해 보이지 않았다. 2년 전 네 번의 큰 수술을 받았을 만큼 건강이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김 후원자는 나눔 이야기만 나오면 얼굴에 생기가 돌면서 행복한 미소를 짓는다. 그런 김 할머니의 봄꽃 같은 웃음에 부산은 벌써 봄 향기가 그윽하다. _ 글·하정 (자유기고가) 1. 언제부터 어떤 계기로 나눔에 관.. 더보기
[봉사단원 에세이] 탄자니아에서의 즐거운 휴일 3월의 끝 무렵, 탄자니아에 즐거운 소식이 들어왔습니다. 그것은 두구두구! 빨간 날입니다. 게다가 이번 빨간 날은 금요일(25일), 월요일(28일)에 연달아 붙어있어 4일을 연속으로 쉴 수 있었습니다. 이곳에서 보내게 되는 첫 휴일이었기 때문에 미처 휴일이 오기 전부터 설레는 마음으로 무엇을 할까 고민을 하다가 우연히 2016년에 파견된 다른 단체의 봉사단 동기와 연락이 되어 그 친구가 머물고 있는 ‘탕가(Tanga)’ 라는 지역에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탕가는 제가 머물고 있는 다르에스살람에서 약 300km 떨어진 곳으로 해변 도로를 쭉 타고 올라가면 보이는 작은 도시이며 이곳과 마찬가지로 햇볕이 뜨거운 지역입니다. 오랜만에 반가운 얼굴을 만나러 간다는 설렘과 함께 낯선 곳을 혼자 가는 것이 조금 걱정되.. 더보기
[봉사단원 에세이] 나를 찾아줘 저는 탄자니아에 3년째 살고 있습니다.제 아내는 올해로 탄자니아에서 8년째 거주중인데, 일반 기업 엔지니어 신분으로 출장차 잠시 탄자니아를 방문한 제게, 당찬 그녀는 - 헤어 나올 수 없는 매력으로 - 청혼을 하였고, 이 과정을 통해 저 역시 탄자니아를 제 2의 삶의 터전으로 삼게 된 것이지요. 뜨거운 사랑이 용기를 준 걸까요? 같은 하늘아래 같은 사람들이 사는, 그저 위치만 우리 고향에서 조금 멀리 떨어진 곳이라는 차이점 말고 뭐 별반 다를 것 있겠냐는 마음으로 첫 출발을 시작했습니다. 모두 예상하셨겠지만, 생각과 늘 다른 현실은 우리를 두 팔 벌려 맞이하곤 하지요.물론 그런 건 각자의 생각 차이일 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만, 배고플 때 당장 달려갈 편의점 하나 없다는 현실은 개인적으로 충분히 고통스.. 더보기
[모자가정지원] '위시박스' 모금캠페인 ‘위시박스’캠페인은 저소득 모자가정의 아동들의 착한소원을 들어주는 캠페인입니다. 아이들의 소원이 이루어져서 큰 꿈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지금 나눔에 함께 해 주세요~! “10살 영민이의 소원, 바닥이 차가워서 포근한 침대에서 자고 싶어요~!” 학교에 가보면 친구들은 2층 침대에서 동생이랑 함께 자는 이야기를 해요.저도 2층 침대가 너무 갖고 싶지만엄마는 “엄마 월급으로는 우리가 한 달을 생활하는데도 힘들 때가 많아서 지금은 어렵다”고 하셨어요.우리 집은 보일러를 돌리면 비용이 너무 많이 들어서 차가운 바닥에 두꺼운 이불만을 깔고 잠을 자요.2층 침대가 생기면 차가운 바닥에서 잠을 자지 않을 텐데..2층 침대가 생긴다면, 동생이랑 싸우지 않고 사이좋게 지내고 엄마 말씀도 잘 들을 거예요.그림 그리기를 좋아.. 더보기
[아름다운나눔] 2016년 2월 국내지원사업 사례 안녕하세요~! 요즈음 봄을 잘 만끽하고 계신가요?아름다운동행과 함께하시는 모든 분들은항상 하루하루가 따뜻한 봄날이길 바래요~^^ 아름다운동행에서는저소득 가정 및 소외계층에 대한 경제적 지원을 통해 사회구성원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매월 생계비, 의료비, 장학금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모자가정 자녀들에게 착한소원을 지원해주는 위시박스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답니다.아름다운동행에 관심을 갖고 지켜봐오신 분들이라면 이정도는 다 알고계시죠?^^ 매월 10일날 이와 관련된 선정자를 발표하고 선정되신 분들에게 지원금을 지원하고 선물을 전달해주는데요. 그래서 블로그에서는 매월 선정되신 분들의 안타까운 사연과 이야기를 게재함으로써, 함께 나누고 공감하며 이분들을 응원하고자 합니다. [2016년 2월 생계비 선정.. 더보기
[의왕 용화사] 사찰 모금활동 현장으로 가보실까요? 지난 3월 9일, 아름다운동행은 경기도 의왕시에 있는 '용화사'라는 사찰에서 모금활동을 하고 왔습니다. 아름다운동행에서는 불교계의 나눔문화 정착 및 확산을 위한 사찰 홍보활동을 진행하고 있어요.~^^ 그래서 2월 초하루에 아름다운동행 홍보를 위해 모금활동을 다녀왔답니다. 3월이면 봄이 스을쩍 나와 "안녕" 하고 머리를 내밀것 같은데, 여전히 봄은 오려다 말고 오려다 말고 하면서 밀당을 하고 있네요. 겨울이 따뜻한 봄이 오길 시기하는 듯 아직까지는 여전히 쌀쌀한 기운을 느낄 수 있는데요. 우리가 모금활동을 하러 갔던 3월 9일날은 더욱이 강한 바람과 추운 날씨 탓에 발을 동동 구르며 진행되었답니다. 하지만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용화사 신도님들과 스님, 직원분들의 적극적인 나눔과 도움 덕분으로 마음은 매우 .. 더보기
MAMBO(안녕), TANZANIA! 출국 전 날, 집에선 짐 싸기가 한창이었습니다. 조금은 생소한 나라, 그것도 지구 반대에 있는 아프리카 탄자니아에서 1년을 보낼 생각을 하니 짐을 챙기고 챙겨도 라면 하나, 고추장 하나를 더 챙기고 싶은 마음이 들어 이민가방을 꽉 채우고도 케리어, 배낭가방 구석구석 채우며 떠날 준비를 하였습니다. 한국에서 보내는 마지막 날, 짐을 쌓느라 피곤했을 텐데도 쉽게 잠에 들지 못했습니다. 2016년 2월 22일 인천국제공항, 사랑하는 가족들과 친구들 그리고 이세민팀장님의 배웅을 받으며 탄자니아로 향하는 길에 올랐습니다. 시끌벅적하던 주위의 소리가 없어지고 홀로 남겨지니 떠난다는 것에 대한 설렘과 두려움 그리고 헤어짐에 대한 아쉬움 등 복잡한 감정이 머릿속에 맴 돌았습니다. 덤덤히 갈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떠.. 더보기
[탄자니아 에세이] 에코도서관 짓기 프로젝트를 향해서!! 아름다운동행에서 탄자니아에 에코 도서관을 짓기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는 소식! 알고 계시죠?! 다들 동참해주고 계신가요?!^^ㅎㅎ 탄자니아에 에코 도서관 짓기 프로젝트가 시작하게 된 계기부터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는 현재까지.. 탄자니아에서 진행되어지고 있는 에코 도서관 짓기 프로젝트에 대한 이야기 함 들어보실까요?!^^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한가지!!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중에도 명심 또 명심해서 기억해주셔야 할 한가지!! 에코도서관 모금활동은 현재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이지욥!!ㅎㅎ 에코도서관 모금활동에 함께 동참해주세요~!^^ 아이들을 위한, 탄자니아를 위한, 그리고 지구의 환경을 위한, 그 위대한 나눔에 동참해주세요! 조그마한 나눔의 손길들이 더 큰 나눔을 넘어 지구촌의 희망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