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탄자니아

MAMBO(안녕), TANZANIA! 출국 전 날, 집에선 짐 싸기가 한창이었습니다. 조금은 생소한 나라, 그것도 지구 반대에 있는 아프리카 탄자니아에서 1년을 보낼 생각을 하니 짐을 챙기고 챙겨도 라면 하나, 고추장 하나를 더 챙기고 싶은 마음이 들어 이민가방을 꽉 채우고도 케리어, 배낭가방 구석구석 채우며 떠날 준비를 하였습니다. 한국에서 보내는 마지막 날, 짐을 쌓느라 피곤했을 텐데도 쉽게 잠에 들지 못했습니다. 2016년 2월 22일 인천국제공항, 사랑하는 가족들과 친구들 그리고 이세민팀장님의 배웅을 받으며 탄자니아로 향하는 길에 올랐습니다. 시끌벅적하던 주위의 소리가 없어지고 홀로 남겨지니 떠난다는 것에 대한 설렘과 두려움 그리고 헤어짐에 대한 아쉬움 등 복잡한 감정이 머릿속에 맴 돌았습니다. 덤덤히 갈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떠.. 더보기
[탄자니아 에세이] 에코도서관 짓기 프로젝트를 향해서!! 아름다운동행에서 탄자니아에 에코 도서관을 짓기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는 소식! 알고 계시죠?! 다들 동참해주고 계신가요?!^^ㅎㅎ 탄자니아에 에코 도서관 짓기 프로젝트가 시작하게 된 계기부터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는 현재까지.. 탄자니아에서 진행되어지고 있는 에코 도서관 짓기 프로젝트에 대한 이야기 함 들어보실까요?!^^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한가지!!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중에도 명심 또 명심해서 기억해주셔야 할 한가지!! 에코도서관 모금활동은 현재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이지욥!!ㅎㅎ 에코도서관 모금활동에 함께 동참해주세요~!^^ 아이들을 위한, 탄자니아를 위한, 그리고 지구의 환경을 위한, 그 위대한 나눔에 동참해주세요! 조그마한 나눔의 손길들이 더 큰 나눔을 넘어 지구촌의 희망을.. 더보기
[탄자니아에서 온 편지] 봉사단원으로 지난 1년을 돌아보며.. 2015년 3월 15일, 아프리카 탄자니아로 향하는 카타르 비행기를 타고 그 다음날 이 곳 탄자니아 다르에스살람에 도착했다. 왠지 어둡고 칙칙할 것만 같을 거라는 나의 예상과는 다르게 파아란 하늘과 바람에 흔들리는 푸른 나뭇잎들이 이방인인 나를 반갑게 맞이해 주는 것 같았다. 새로운 환경에 대한 호기심, 설레임, 때로는 두려움도 문득문득 밀려들었다. 그래도 이만하면 됐지 하는 안도감을 가져다 준 것은 병원도 있었고, 물도 필요한 만큼 있었고, 그리고 더위도 견딜만 했다. 내가 소속된 단체는 '아름다운동행'이라는 곳이었고, 탄자니아에 지부를 설립해 다르에스살람 도시에서 30키로 정도 떨어진 곳에 농업기술고등학교를 설립하는 것이 제일 큰 프로젝트 사업이었다. 그 외에 '어린이의 꿈'이라는 타이틀로 초등학교 .. 더보기
페트병으로 "BOLIM" 도서관을 보람차게 지어보자구요~!! ‘쓰레기’라는 말을 들으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쓰레기’라는 말을 들으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더러운 것, 쓸모없는 것, 다 사용한 것” 등의 생각이 스칩니다. 쓰레기라는 것은 그냥 버려지는 것이고, 우리 생활 속에서 다 쓴 후에는 아무렇지도 않게 효용성 없이 버려지는 것에 불과하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세계에서는 매 10초마다 24만장의 비닐봉지가 사용된다고 합니다. 미국 국적 항공사의 경우 항공사 이용객들이 쓰고 버리는 플라스틱 컵은 매 6시간마다 100만개에 달하며, 전 세계에서 매년 버려지는 플라스틱은 족히 1억톤이 넘는다고 합니다. 이렇게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쓰레기를 그저 버리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쓰레기를 잘 처리하고, 잘 사용하고, 잘 이용하여 보다 바람직한 방향성으로 나아가 연결되어.. 더보기
[동행인터뷰] 나눔이 어느새 생활이 된 정기호 대표 이야기 [동행 인터뷰] '나눔이 어느새 생활이 되어' - 나누어야 행복해지는 새한실크 정기호 대표 재작년 5월, 아프리카 청소년 영양 지원사업 ‘해피 콘’에 써달라며 본 재단에 112만 원을 지정 기부한 아름다운 동행인이 있다. 그렇게 맺은 인연은 그때부터 지금까지 매달 30만 원씩, 아프리카 학교의 식수대 건립 후원금 기부로 이어지고 있다. 빈손으로 고향을 떠나 어렵게 사업체를 일궈 자수성가한 새한실크 정기호(69) 대표. 나이가 들수록 나누는 삶이 더욱 소중하게 느껴진다는 정 대표에게 나눔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 글 ․ 하정(자유기고가) 어떻게 해서 본 재단에 112만 원을 지정 기부하게 되었으며, 112만 원에는 어떤 사연이 있는지 궁금하다. 사실, 112만 원에는 나를 포함해서 112명의 나눔의 마음이.. 더보기
[제2탄] 2016년 아름다운동행 NGO해외봉사단원 이야기 자!! 아름다운동행 NGO해외봉사단원 이야기 제1탄 잘 보셨나요?! 오늘은 제2탄입니다!! 미모의 봉사단원 이야기가 왔어요~!! 유후~!!! 궁금하시죠?? 자 이제 함께 들어볼까요?!! [제2탄] 김세란 봉사단원 이야기 Q1.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2016년 (재)아름다운동행에서 탄자니아로 파견하게 된 김세란 단원입니다. 반갑습니다. Q2. 아름다운동행에 지원하게 된 동기가 무엇입니까? 사회복지학을 공부하면서 ‘더불어 사는 삶’에 대한 고민이 단언 국내에 지나치지 않고 해외로 뻗어나가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고민을 지속시키고 발전시키려면 직접 해외에서 살며 현지 주민과 함께 지내며 그들의 삶을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로 인해 이번 2016년 (재)아름다운동행 탄자니아 파.. 더보기
[제1탄] 2016년 아름다운동행 NGO해외봉사단원 이야기 오늘 포스팅은.. 조금은 특별한!! 그리고 사람들이 호기심을 갖을 법한!! 또한 매우 의미있는!! NGO해외봉사단원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드리려고 해요!! 그 전에 잠깐!!! Q1. "월드프렌즈NGO봉사단"이란 무엇일까요? 봉사단원이 개발도상국에서 현지주민들과 함께 생활하며 활동하는 헌신적인 노력을 통해 자신의 기술적 지식적 경험적 전문영역을 공유함으로써 지역사회와 파견국가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국국제협력단의 위탁을 받아, KCOC 회원단체를 통해 봉사단을 파견하는 월드프렌즈 NGO봉사단 사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Q2. 아름다운동행의 NGO봉사단의 활동은? 아름다운동행에서는 가난과 질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프리카 이웃과 함께 희망을 나누고자 탄자니아 다르에스살람에 농업기술고등학교를 건립하고 있습니다.. 더보기
[탄자니아] 상상력을 키워주는 만화영화와 함께 2016년 새해가 시작되었다. 탄자니아에서 맞이하는 새해는 우리나라와는 많이 다르다. 우선 35도나 웃도는 날씨 탓에 새로운 신선함 보다는 그저 평상시와 다를 것 없이 더위와의 팽팽한 대결뿐이라는 생각이 든다. 과연 이 더위에 익숙해 질 날은 올까? 그래도 열심히 무언가를 할 때는 더위도 맥을 못 추는 것 같다. 우리는 라윤선 지부장님, 봉사자 이언화 단원, 현지인 동료와 함께 새해를 맞이했다. 그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자신의 일을 열심히 하는 것에 감사할 뿐이다. 늘 그런 모습 속에서 서로를 위로 해가며 지낸다. 새해를 맞아 탄자니아 사람들이 가족과 함께 해변으로 나와 물놀이를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 더위에 물놀이만큼 좋은 것이 또 있을까? 물속에서 뛰어 노는 아이들은 더할 나위 없..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