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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아동결연사업

[동행인터뷰] 나눔의 소중함, 손자들에게도 물려주고 싶어 나눔의 소중함, 손자들에게도 물려주고 싶어 - 고금산 ‘클린안마센터 7호점’ 대표 고금산 후원자는 3년 전, 1급 시각장애 판정을 받았다. 황반변성이란 질병이 원인이었다. 일흔다섯에 닥친 실명. 하지만 그 엄청난 불행도 결코 고금산 후원자를 쓰러뜨리지 못했다. 오히려 전보다 더 소외된 사람들의 아픔을 걱정하고 적극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기 시작했다. 안마사로서 서울 창동역 부근에서 클린안마센터를 운영하는 고금산 선생과 따뜻한 만남을 가졌다. 해외아동 결연사업에 다섯 명의 어린이와 결연을 맺고 있는데, 어떤 계기로 동참하게 되었나? 우리는 부부가 모두 초등학교 교사 출신이다. 친손자 둘, 외손자가 한 명인데, 올해 초등학교에 들어간 외손자는 해외아동 한 명과, 다른 애는 각각 두 명씩 결연을 맺어줬다. 외손자.. 더보기
[해외아동 결연사업]지난 1년을 돌아보며.. (재)아름다운동행 탄자니아지부의 봉사단원으로써 아이들을 마주한 시간이 어느 덧 9개월이 지났다. 특히 해외아동결연 업무를 중점적으로 지원해왔기에 아이들과 지내며 많은 것들을 느낄 수 있었다. 이에 그동안 아이들과 함께하며 느꼈던 해외아동결연 이야기를 써 내려가 보려한다. 밤톨 같은 까까머리에 짱구보다 더 둥글한 예쁜 뒤통수 그리고 세상을 다 담을 수 있을 만큼이나마 크고 맑은 눈망울을 가진 탄자니아 아이들. 보기만 해도 사랑스러운 아이들을 처음 만났을 때가 문득 기억이 난다. 저 먼발치에서 큰 눈을 더 크게 뜬 채 멀뚱멀뚱 쳐다보던 아이들, 호기심에 차 근처까지 총총 걸음으로 와 수줍은 인사를 건넨 아이들부터 익살스럽게 뒤에서 툭- 치고 꺄르르 웃으며 도망가는 아이들까지… 낯설음과 경계가 가득한 눈빛,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