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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대학

웃음 가득한 탄자니아의 부처님오신날 준비 올해 5월 8일은 불기2566년 부처님오신날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치뤄지는 연등축제를 기다리고, 부처님오신날 맞이하기 위한 준비로 한창입니다. 아프리카 탄자니아에서도 부처님오신날이 다가옵니다. 그리고 보리가람농업기술대학은 봉축 준비로 분주합니다. 학생들은 한국에서 공수해 온 연잎을 말아 연등을 만들었습니다. 신입생들은 처음 만들어보는 연등이 신기하기도 하고 연잎을 하나하나 말아서 만들어야 하는게 어렵기만 합니다. 2,3학년들은 경험이 있는지 설명 없이도 자신있게 만들지만, 삐뚤빼뚤한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그래도 모두 한자리에 모여 웃고 떠들며 부처님오신날 준비가 즐겁습니다. 올해는 학교 로비 가운데 아기 부처님을 모시고, 꽃으로 장식한 관욕대를 만들었습니다. 탄자니아지부 법인처.. 더보기
탄자니아에 전해진 한글, 다르에스살람 세종학당 지난해 6월, 보리가람농업기술대학이 신규 세종학당으로 지정된 이후 10개월이 다 되어 갑니다.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가는 다르에스살람 세종학당 이야기입니다. 정식 명칭인 '다르에스살람 세종학당'은 지정 후 6개월간 시범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초급반과 회화 초급반 2개 반, 각 20명 정원으로 매주 4시간씩 15주간 진행됐습니다. 학생들은 처음 마주하는 한글에 어리둥절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조금씩 익숙해지며 마지막까지 수업을 마쳤습니다. 그리고 간단한 인사는 주고 받으며 아직은 어색한지 웃곤 합니다. 수료를 앞둔 12월 21일에는 한국 음식문화를 알리기 위해 비빔밥 만들기 행사도 진행했습니다. 보리가람농업기술대학 주방시설 보강을 위해 한국에서 가져간 대형 회전솥이 한몫을 했습니다. 대형 솥 안에 알.. 더보기
6번째, 새 학기를 맞기 위해 준비가 한창인 보리가람농업기술대학 아름다운동행이 아프리카 탄자니아에 건립하고 운영하고 있는 ‘보리가람농업기술대학’은 신학기 준비로 한창입니다. 탄자니아는 우리나라와 달리 가을에 새 학년이 시작됩니다. 신입생도 가을 학기에 들어오고 졸업식도 가을에 열립니다. 우리나라가 3월에 새 학기가 시작된다면 탄자니아는 9월에 새 학기가 시작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학사일정이 미뤄져 10월에 신학기가 시작됩니다.) 우리는 봄 학기에 새 학년이 시작되는 게 익숙하지만 많은 나라들이 가을학기제를 하고 있습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중에 상반기에 새 학기가 시작되는 나라는 한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칠레입니다. 하지만 호주, 뉴질랜드, 칠레는 남반구에 위치하고 있으니 상반기에 시작한다고 해도 실제 날씨는 가을일 겁니다. 나머.. 더보기
아름다운동행 8월 뉴스레터 「아티스트 뮤지션을 꿈꾸는 떡잎을 응원하며~~」 그림이면 그림, 피아노면 피아노. 다재다능한 박지니(가명,초등학교 5년). 이번엔 플룻입니다. 소리가 아름답고 예뻐서 배우게 되었....(더보기를 눌러서 자세히 확인하세요) 「6번째, 새 학기를 맞기 위한 준비가 한창인 보리가람농업기술대학」 아름다운동행이 아프리카 탄자니아에 건립하고 운영하고 있는 '보리가람농업기술대학'은 신학기 준비로 한창입니다....(더보기를 눌러서 자세히 확인하세요) 개교 5주년 앞둔 보리가람대학 설립에서 운영까지 - 불교신문 한국불교 세계화를 위해 종단이 아프리카 탄자니아에 건립한 보리가람농업기술대학이 오는 9월 개교 5주년을 맞는다. 2016년 9월 개교한 보리가람농업기술대학은 지난 5년 동안 탄자니아 농업 인 www.ibulgyo.. 더보기
'컨테이너에 희망을 담아' 탄자니아로 출발합니다. 지난 6월 4일(금) 7시, 이른 아침부터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 앞마당에서 아름다운동행 직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분주하게 움직입니다. 지난 5개월 동안 '희망을 실은 컨테이너 보내기' 캠페인을 통해 마련한 기자재와 물품을 아프리카 최초 종립학교 보리가람농업기술대학으로 실어 보내는 날이기 때문입니다. 컨테이너 보내기 캠페인은 작년(2020년) 제2회 보리가람농업기술대학 졸업식 참석을 위해 현지를 방문한 아름다운동행 상임이사 일화스님의 제안으로 시작됐습니다. 먼저, 동국대학교에서 컴퓨터 60대와 외국어서적 2천여권, 대한체육회에서 배구공과 축구공 90개를 후원받았습니다. 그리고 탄자니아에 부족한 농기계와 주방용품 등 학생들에게 필요한 물품은 모금을 통한 후원자님들의 정성으로 마련했습니다. 탄자니아 현지는 공산.. 더보기
보리가람농업기술대학 졸업생 '마두후'의 농사 이야기 작년(2019년) 9월 6일 탄자니아에 있는 보리가람농업기술대학에서는 제1회 졸업식이 있었습니다. 57명의 졸업생들은 사회로 진출하거나 종합대학으로 진학해서 각자의 꿈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57명의 졸업생 중 한 명인 ‘파렉스 살룸 마두후’는 자신만의 농장을 꿈꾸며, 학교 근처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농장을 임대하고 경작한지 이제 딱 일년이 되었습니다. 일 년동안 ‘파렉스 살룸 마두후’에게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인터뷰를 통해 들어봅니다. 1. 자기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저는 ‘파렉스 살룸 마두후’라고 합니다. 나이는 올해 24세입니다. 저는 탄자니아 서쪽 끝에 위치한 마스와(MASWA)지역의 한 마을에서 태어났습니다. 그곳에 있는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졸업하고 보리가람농업기술대학에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