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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기사] 탄자니아 밝게 만드는 하나금융지주 '보시행'

 

보리가람대학 교육환경 개선위한
그린하우스 지원비 3000만원
아름다운동행 통해 쾌척

하나금융지주의 도움으로 보리가람농업기술대학에 설치 예정인 그린 하우스 모습.

종단이 아프리카 탄자니아 청년들의 미래를 위해 설립한 보리가람농업기술대학 발전에 주식회사 하나금융지주가 정성을 보탰다.

재단법인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원행스님, 조계종 총무원장)은 “하나금융지주가 지난 12일 보리가람농업기술대학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그린하우스 지원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고 오늘(6월19일) 밝혔다.

아름다운동행은 “하나금융지주에서 ‘탄자니아 학생들에게 선진화된 농업기술을 가르쳐 가난에서 벗어날 자립기반을 만들어주겠다’는 종단의 보리가람대 설립 취지에 깊이 공감했다”며 기금 전달 배경을 설명했다. 하나금융지주의 도움으로 보리가람대 학생들은 그린하우스를 이용해 날씨와 기후변화에 영향 없이 작물 재배 등의 농업기술 수업을 원활하게 수강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지난해 하나금융지주의 보시행으로 구입한 트랙터의 모습.

무엇보다 하나금융지주의 후원은 처음이 아니라는 점이 의미를 더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보리가람 대학 학생들이 실습 장비로 사용할 트랙터 구입비 4000만원을 쾌척한 바 있다. 덕분에 그간 낙후된 교육 장비를 사용해야 했던 학생들의 교육 만족도가 높아지는 것은 물론 대규모 경작법과 농업 장비 운용법도 배울 수 있게 됐다는 전언이다.

아름다운동행 상임이사 자공스님은 “종단이 운영하는 보리가람대학에 하나금융지주가 항상 관심을 갖고 지원해줘 고맙다”며 “앞으로도 탄자니아 청년들에게 희망을 전달하는 일에 진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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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진 기자

출처 : 불교신문(http://www.ibulgy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