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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릉 3동에 찾아간 따뜻한 아이연탄맨

 

올 해는 정릉3동으로 아이연탄맨들이 찾아갔습니다

 

마음에서 따뜻한 빛이나는 아이연탄맨들이 올 해는 정릉3동으로 찾아갔습니다.

수능이 끝난 고등학생부터  나이 지긋한 할머니들까지 함께 한

아이연탄맨 연탄나눔 봉사의 현장을 한 번 볼까요?

연탄봉사를 시작하기 전에

다함께 준비체조를 하고, 연탄봉사의 의미와 주의할 점을

듣는 시간을 가졌어요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100여 분의 사람들이 동참해서 

따뜻한 차를 마시며, 옆에 있는 사람들과 이야기 꽃을 피웠어요

Q. 지금 이 분들은 무엇을 하는 걸까요??

A. 올라오고 있는 연탄을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하얀 머리가 보이는 연탄맨도 연탄을 전달하기 위해 마음을 모아

연탄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빨간 장갑과 앞치마를 하고,

손수 전해주기위해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정릉 3동은 지난 해에

강남 구룡마을에서 진행했던 것보다

언덕도 있고, 오르막길도 있어서

함께한 아이연탄맨들이

힘들게 연탄을 옮겼던 것 같았어요.

그리고

전 날 서울에는 폭설이 내려 구석구석이 얼어,

다칠 위험이 많았어요. 

날씨는 추워지고, 오르막으로 인해 함께 한

연탄맨들의 체력이 떨어질 때쯤

수능이 끝난 의정부 영석고등학교 학생들이

연신 웃으면서 주변 사람들을 독려했고,

많은 수의 연탄을 옮겨서

큰 힘이 되었어요

10명의 학생들이 100명의 몫을 해준 것 같아요

평소에 연탄 봉사에 관심이 많았던 직장인도 함께 참여했습니다

학교를 다닐 때 한 번쯤 해보고 싶었는 데

도저히 여유가 되지 못해서 할 수 없었지만

직장은 갖고 난 이후에

 좋은 기회가 되어

연탄봉사에 참석하게 되었다고

이야기를 전해주었어요.

함께 옆 사람과 웃으면서

연탄봉사를 하고 있는

봉사자분들을 보면서

추운 날 너무 고생이 많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희가 연탄 나눔 봉사를 한

12월 19일에는 영하 9도에 해당하는 날씨로

지금껏 연탄 봉사를 했을 때와 비교하면

가장 추운 날로 기억되었어요.

추운 날씨지만 열심히 연탄을 나누어

이 날 총 2,100여 장의 연탄을 이웃들에게 전달할 수 있었습니다.

연탄 300장으로 한 달 정도를 보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웃음과 함께 진행된 아이연탄맨 연탄 나눔은

끝이 났습니다.

그렇지만 연탄을 나눠준 사람들은 새로운 추억을 쌓게 되었고,

연탄은 받은 이웃들에게는

올 겨울을 더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름다운동행에서 진행한 아이연탄맨 캠페인을 통해

정릉3동에는 총 21,000여 장의 연탄이 108가구에 전달되어

올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었습니다.

이 모든 것이

많은 후원자분들의 도움으로 가능했습니다.

추운 날 따뜻하게 옷 입으시고,

올 한해도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가까운 이웃들을 위해 소중한 마음 전달해주어 감사했습니다.

내년에는 더 많은 이웃들에게

여러분들의 마음이 전달될 수 있도록

저희 아름다운동행이 더 노력하겠습니다.

 

- 글쓴이 : 모금나눔사업팀 윤동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