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을 바라는 게 아니에요. 그저 새 책가방이 필요해요.
어린 시절 우리는 초등학교에 입학을 하면 삼촌이나 이모 또는 할머니가 입학 선물로 책가방을 선물해주곤 했습니다.
그리고 문방구에 가면 알록달록 필통을 2천원에 팔았고 연필 한 다스를 천원에 사고는 했습니다. 하지만 요즘으로는 상상할 수 없는 일입니다. 명품 책가방, 명품 필통, 명품 운동화.. 모든 게 명품으로 불리며 고가의 물품들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명품을 외쳐 되는 사회지만 저소득가정의 경우에는 정부의 지원을 받거나 주변의 이웃으로부터 도움을 받아 하루하루를 생활하며, 그 지원금으로 한 달을 생활하는 것만으로도 빠듯합니다. 이러한 빈곤가정의 경우 가족 중에 누군가 아프기라도 한다면 당장의 병원비를 걱정해야하기에 아이들에게 비싼 책가방을 선물한다는 것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현실입니다.
새 책가방을 선물 받는 꿈을 꾸는 것조차 사치일까요?
빈곤가정(저소득가정, 조손가정,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등)의 아이들은 가난이라는 이유로 한창 밝게 자라야 할 이른 나이에 빨리 철이 들곤 합니다. 가난이라는 벽 앞에 떼를 쓴다고 해결될 수 있는 것이 아니란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이 아이들이 바라는 건 거창한 것들이 아닙니다.
그저 새 책가방을 메고 설레는 마음으로 친구들과 선생님을 만나 즐거운 학교생활을 시작하는 것뿐입니다.
하지만 가난이라는 이유로 지극히 당연한 이 꿈조차 이 아이들에게는 사치가 아닐지 모릅니다.
우리 아이들의 시작은 평등해야합니다.
내 아이, 내 조카, 내 손자가 새 책가방을 메고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모습을 상상해보세요.
아이가 행복해하는 모습만큼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 것이 또 있을까요?
하지만 당장 내일의 식비를 고민해야하는 빈곤가정의 부모들은 늘 아이에게 미안하기만 합니다. 예쁘고 멋진 책가방을 선물해주고 싶지만 비싼 책가방 가격에 가방을 선물할 엄두조차 내지 못합니다.
그 부모의 마음은 얼마나 아플까요. 가난이라는 이유로 학교라는 울타리로 첫 발을 내딛는 아이들이 시작부터 좌절하지 않도록 희망찬 첫 걸음을 시작할 수 있도록 책가방을 선물해주세요.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이 밝고 힘찬 에너지로 스스로의 삶을 가꿔나갈 수 있도록 아이들에게 첫 책가방을 선물해주세요!
해맑은 아이들의 미소를 지켜주세요. 아이들의 큰 꿈을 응원하며 함께 책가방을 선물하고자 합니다.
그동안 8,800여명의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달했습니다.
2009년을 시작으로 8회를 맞이한 [선재의 선물-책가방보내기] 캠페인은 기쁨과 설렘으로 학교에 첫발을 내딛는 저소득가정 아동들에게 생애 첫 책가방을 선물하고 있습니다.
따뜻한 관심과 사랑 속에서 바르게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진행되는 이 캠페인은 2012년부터 예비 초등학생들에게 경제적 어려움으로 차별받지 않고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2016년 입학아동을 포함하여 그동안 4,300여명의 아동들이 책가방과 학용품 세트, 입학 선물을 받았습니다. 또한 연말을 소외된 아동들과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 위해 시작했던 2009년부터 2011년까지는 4,500명의 아동들에게 영양제, 털모자, 목도리 등 난방용품을 지원했습니다.
2017년 봄, 아이들의 삼촌과 이모가 되어 설렘의 ‘책가방’을 선물하세요!
* 책가방 세트 구성 : 책가방(7만원), 학용품세트(2만원), 도서(1만원)
* 지원대상 : 2017년 예비초등학생 저소득가정 아동
* 후 원 금 : 10만 원이 모아지면 1명의 아동에게 책가방 세트가 배달됩니다.
* 모금기간 : 2016년 11월 10일 ~ 2016년 12월 31일
* 후원계좌 : 농협 301-0191-0387-11(예금주:아름다운동행)
국민은행 023501-04-236593(예금주:아름다운동행)
* 후원문의 : 모금사업팀 (02-737-9595)
* 해피빈모금 : http://happybean.naver.com/donations/H000000134023
지난 '선재의 선물-책가방보내기' 활동이 궁금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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