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_News│해외활동가의 편지 썸네일형 리스트형 [탄자니아에서 온 편지] 보리가람농업기술대학 특별한 1시간 한국어수업을 받는 탄자니아 보리가람농업기술대학 학생들의 모습 탄자니아에서 새로운 편지가 왔습니다. 지난 해 여름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가이드 일을 한 내게 아프리카 탄자니에서 새로운 업무가 주어졌다. 학생들에게 영어를 사용해 한국어를 설명하는 일이다. 첫 학기를 어떻게 이끌어갈 것인가에 대한 며칠간의 고민 끝에, 나름 세운 목표를 토대로 방향을 설정하여 수업 계획서를 작성했다. 그리고 시간이 흐른 뒤, 나의 첫 한국어 수업 날이 되었다. 첫 수업은 불상이 있는 대강당에서 진행했다. 목소리의 절반은 스피커를 통해 전달되었고, 절반은 내가 내고 있는 볼륨 그대로의 목소리가 강당에 퍼지는 기이한 일들이 벌어졌다. (스피커의 접촉 부분이 잘 연결 되지 않았다) 거기에 신경쓰지않고, 열심히 한국어를 발음했다. 한국.. 더보기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