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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달, 아동청소년에게 자전거 선물을!

5월은 가정의 달,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등 가족들을 위한 기념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추억들을 만든다. 하지만 생계 이외의 여유를 누릴 수 없는 저소득가정 부모들에게 가정의 달은 자녀들에게 미안함만이 가득한 날들의 연속이다.

 

재단법인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자승스님, 조계종 총무원장)은 저소득가정 부모의 마음을 헤아리며 지난 12,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저소득가정 아동·청소년에게 총 1천만 원 상당의 자전거 50대를 지원했다.

 

 

 

이번 나눔사업은 ()힐튼스포츠(대표 최진규)에서 자전거 50대로 진행됐으며, 저소득가정의 아동·청소년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위시박스의 일환으로 가정의 달을 맞아 진행됐다.

 

불교계 아동·청소년 시설 이용자를 중심으로 신청을 받아 무산복지재단, 신흥사복지재단, 매화지역아동센터, 진관지역아동센터 등 총 9곳을 통해 배분될 예정이다. 이번 서울노원구에 이민우(18) 군은 "가정형편이 어려워 어머니께 사달라고 말할 수 없었는데 이렇게 자전거를 받게 되어 기쁘다. 이제는 자전거로 등하교하며 운동도 하고 평소에 이용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상계2동 공부방 연제만 센터장은 "자전거가 너무 멋있다. 아이들이 정말 좋아할 것 같고, 아이들의 모습을 상상하니 저도 기분이 좋아진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아름다운동행 사무총장 자공스님은 "아이들에게 좋은 것을 해주고 싶은 부모의 마음은 모두 같다. 하지만 힘든 경제사정으로 마음껏 해줄 수 없는 부모의 마음은 누구보다 아플 것이다. 아이들이 자전거를 선물받고 기뻐하고 그 모습을 본 부모는 더욱 행복한 시간이 될 것이다"고 말하며 "아동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아름다운동행은 저소득가정을 위해 매월 생계비, 의료비,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초등학교 입학가정에 책가방보내기 캠페인, 개안수술 지원 등 다양한 나눔사업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