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프렌즈 봉사단원 썸네일형 리스트형 만남과 이별 만남과 이별 월드프렌즈 봉사단원 김영림 벌써 탄자니아에 도착한지 한달 정도가 지났다. 처음 도착했을 때와 다르게 이제 제법 탄자니아와 잘 어울리며 지내고 있는 듯 하다. 길을 걷다가, 학교를 가다가 무엇을 하든 많은 사람들과 마주치고 지나간다. 여기가 한국이었다면 내가 외국인이 아닌 자국민이었다면 마주하는 모든 사람들이 ‘내게 먼저 저렇게 밝게 인사를 건네올까?’라는 생각을 하게 만들어 준다. 지난 주말에는 모로고로에 위치한 우루구루산을 다녀왔다. 도시를 감싸 안고 있는 성 같은 우루구루산은 한라산보다 높은 곳으로 한라산이 1950M쯤 된다면 우루구루산은 2200M쯤 되는 높은 산이다. 현지 사람들은 이산을 동네 뒷산처럼 생각하고 있었다. 우리나라에 한라산 보다 높은 산을 동네 뒷산이라니 웃음이 나기도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