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유치원 아이들~ 우리모두 아이연탄맨~^^
겨울의 매섭던 추위가 모두 사라지고 벚꽃이 만개한 4월, 쪽방촌에 생활하는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연탄을 선물하는 슈퍼영웅 '아이연탄맨'이 성남시 분당에 등장했습니다.
바로~~~ 영축총림 통도사 분당포교원 장안사 주지 각평스님과 신도들인데요.
아이연탄맨이 겨울이 아닌 따뜻한 봄날에 나타나다니요? 조금은 생소하기도 하고, 궁금하기도 하고..^^ 그 현장속으로 한번 들어가 볼까요?
따뜻한 봄볕에 따사로운 4월 7일 장안사에서는 3월 초하루를 맞아 신도 170여명과 함께 쪽방촌 연탄지원을 위한 캠페인 '아이연탄맨'이 진행했습니다. 사찰을 찾은 신도들은 오른손에 연탄그림을 들고 이웃을 생각하는 기부영웅으로 캠페인에 동참하며 기금 5백만원을 전달했는데요.
장안사 주지 각평스님은 "우리 불교는 항상 미래를 준비하고 미래를 생각을 해야 된다. 그래서 따뜻할 때 추운 겨울을 미리 준비해두면 더 많은 사람들한테 큰 힘이 되고 그것들이 모이고 모여서 부처님이름으로 세상과 소통하는 그런 나눔이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지금 봄부터 시작하게 됐다.”고 전하며 이른 계절부터 신도들과 기부를 하게 된 이유를 전했습니다.
장안사 주지 각평스님과 신도들의 아이연탄맨~!! 다함께해요~^^
우리가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 해야 하는 이유 그리고 아이연탄맨이 어떠한 캠페인이며 처음 시작하게 된 취지를 들은 신도들은 부처님이 우리에게 주신 자비처럼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나눔에 동참 할 수 있어 기쁘다며 모두들 미소를 띠고 캠페인에 즐겁게 동참을 하였는데요.
우리는 아이연탄맨~! 친구들과 함께 연탄을 들고 외쳐요^^ㅎ
이날은 장안사에서 운영하는 장안유치원 원아 157명도 모여서 다함께 연탄이 무엇인지, 그리고 친구들을 도와야하는 취지에 대한 설명을 듣었습니다. 그리고나서 추위에 떨고 있을 친구들을 위해 아이연탄맨이 되고자 다짐하며 고사리 같은 손에 스티커를 붙이며 힘차게 “아이연탄맨~"을 외쳤습니다.
아름다운동행의 아이연탄맨 캠페인은 2014년 겨울을 시작으로 아이언맨과 같은 국민을 위한 슈퍼영웅이 되고자 기획된 캠페인으로 올해 3년째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2천2백여 명이 기부에 동참을 했으며, 1만6천장의 연탄이 쪽방촌 이웃들에게 전달되며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었습니다.
슈퍼영웅은 영화나 판타지 속에 나오는 인물이 아닙니다. 우리 주변에는 그보다 자비를 행하는 이들이 많고 이웃과 함께 나아가고자 하는 이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웃의 추운 겨울을 지켜주는 장안사를 시작으로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해줄 슈퍼영웅이 많아지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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