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땅의 모든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바르게 성장하길 응원합니다.
아름다운동행에서는 2012년부터 매년 저소득가정 청소년 문화탐방 프로그램 ‘나의유산만들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나의유산만들기’는 중학교 청소년 200명이 대학생과 직장인으로 구성된 멘토와 함께 유네스코에 등재된 우리나라 세계문화유산을 1년간 매월 탐방하는 프로그램입니다. 그리고 프로그램 참여도가 높은 학생을 선발하여 해외에 있는 세계문화유산도 탐방합니다.
삼성의 후원으로 진행하고 있는 ‘나의유산만들기’는 200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던 것이 8회째를 맞은 2019년부터는 300명으로 늘려 더 많은 청소년들에게 문화탐방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2019년에는 2012년 제1회 멘티로 참가했던 중학생이 대학생이 되어 멘토로 참가해 의미를 더 했습니다.
2019년에는 8곳의 우리나라 세계문화유산을 탐방하고, 2박 3일간의 자존감향상캠프를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선발된 학생들과 해외문화유산 탐방을 준비했지만, 코로나19의 전세계 유행으로 인해 잠시 미뤄 놓고 있습니다.
학교에서 가장 지루한 수업이 역사 과목인데, 책으로 설명만 듣던 문화재를 친구들과 직접 보고 문화해설사 선생님의 해설을 들으면서 탐방을 진행 하다보니, 학교에서 수업을 받는 것보다 더 기억에 오래 남게 된 것 같습니다.
- 2019년 나의유산만들기 참가 학생 소감 중
여행을 많이 다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집에서 나가는 일을 다 부질없다고 생각하는 생각이 강했다. 그렇기에 대부분의 일상을 집에서 소모했는데 이번에 탐방을 다니고 많은 사람을 만나며 그런 나의 생각이 변했다. 나의 인생뿐만 아니라 우리의 인생 속에서 어제 만난 사람을 계속 만나봐야 인생이 변하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 2019년 나의유산만들기 참가 학생 소감 중
비도 많이 오고 모두 지친 날씨 속에서 다 같이 산을 올라가며 많은 얘기들을 나눌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때 다른 조 멘토 선생님들과 친해질 수 있는 시간이었다. 모든 분들이 같이 힘들었을 텐데 저희를 위해 배려해주시는 선생님들의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 모든 멘토 선생님들께서 저희의 의견을 전달해주시고 일정까지 조절해 주셔서 더 편하게 활동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 2019년 나의유산만들기 다문화 가정 참가 학생 소감 중
중학생들이 자신의 장래에 대해 편하게 이야기를 할 수 있는 멘토를 만나기는 쉽지 않은 일입니다. 하지만 ’나의유산만들기‘를 통해 참가 학생들은 대학생 혹은 직장인들로 구성된 멘토들과 1년 동안 관계를 형성하며, 평소 궁금했던 것들 그리고 청소년기의 고민들을 이야기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멘토들은 자신이 먼저 겪었던 중학교 시절을 떠올리며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2020년 ’나의유산만들기‘는 작년 말 찾아온 코로나19로 인해 아직 시작하지 못하고 있습니다.하루 빨리 ’나의유산만들기‘를 다시 시작할 수 있길 고대하며, 프로그램을 기다리고 있는 많은 학생들을 위해 더욱 즐겁고 유익한 탐방이 되도록 준비하고 있겠습니다.
아름다운동행은 모든 청소년들이 스스로 우리나라의 소중한 유산임을 깨닫고,
스스로 꿈을 설계할 수 있도록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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