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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Africaㅣ아프리카이야기

[탄자니아에서 온 편지] 아름다운나라 탄자니아

동행 dreaminus 2017.06.14 10:07

 

탄자니아 루쇼토 마을에서 만난 어린이의 모습

 

오늘은 탄자니아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드릴게요.

탄자니아만이 줄 수 있는 자연의 풍성함과 경이로움에 대해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우기에 찾아와요.

우리가 흔히 아프리가를 생각하면 만년설이 소복히 쌓인 킬리만자로

산 아래 드넓은 세렝게티 초원에서 치타와 뛰어놀고 사자를 사냥하는 마사이족이 가장 대표적인 모습이라 생각할 수 있어요.

흙으로 이겨 만든 오밀조밀한 움막 안에서 망고를 까먹는 정도의

그림을 상상할 수 있을꺼라 생각해요.

 저 역시 이 곳을 직접 경험하기 이전에는 비슷한 상상을 했어요.

그렇지만 이곳에 거주하고 있으며 보고 있는 탄자니아는 상상과 달랐어요.

발전 가도를 달리는 도심지 생활여건에 놀라고, 이와는 상반된 자연 환경에

또 다시 놀라고 있어요.

특히, 탄자니아의 보석 같은 여행지는 지도상 탄자니아 경제 수도인

다르에스살렘을 기준으로 북서쪽에 위치한 '루쇼토(Lushoto)'라는 지역이에요.

루쇼토는 해발 평균 2,000m의 고산지대에 산촌이 발 닿는 곳곳에 수줍은 모양새를 하고 있으며, 가파른 절벽은 삐끗하면 이생과 이별을 할 것만 같은 곳이고,

옛날 우리나라의 시골길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비포장 길로 수놓아진 곳이에요.

문명의 이기를 그대로 받아들이기엔 자연의 시샘이 가득한 곳이에요.

탄자니아에서는 나름 관광명소로 꼽히지만 그래도 상대적으로

때가 덜 묻은 사람들이며

외지인에게는 반가운 손인사를 보내주며, 아이들의 맑고, 초롱초롱한 눈망울이

가미되어 더욱 더 아름다움을 더해 여행자들의 눈길과 발길을 머물게

하는 아프리카의 진정한 모습이라 말할 수 있어요.

맘보 뷰 포인트는 또 다시 이런 곳을 찾을 수 있을까하는 감흥이 샘솟는 곳이며,

탄자니아 내륙의 광활함을 한 눈에 보여주는 장관을 연출해요.

운무가 계곡을 가득 채우고 있으며, 운무 밑 아래에는 산자락 이외 뭐가 있을까

궁금증을 샘솟게 하는 곳이며, 

햇살이 잠시 얼굴을 드러내며, 대지의 장엄함을 한껏 뽐내자

그곳의 아름다움에 매료되어 버릴 정도에요.

탄자니아는 말로는 다 형용할 수 없는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는 멋진 나라에요.

단순히 즐길 거리를 찾기 위해 이 땅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멋진 대자연 속에 모두가 더욱 행복한 상상을 할 수 있는 멋진 나라에요.

우리는 단순히 즐길 거리를 찾기 위해 이 땅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멋진 대자연과 함께 숨쉬며, 함께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방법에 대한

화두를 던지는 것이라 생각해요. 

 

()아름다운동행 월드프렌즈 NGO 전문봉사단원 이주형

[불교신문3299호/2017년5월24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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