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토수업 썸네일형 리스트형 [해외활동가 편지] 무와송가의 특별한 점토 수업 최근 종영된 “이상한 변호사-우영우”는 인기가 매우 많았던 TV 프로그램 입니다. 탄자니아에서 지내면서 시청하지는 못했지만, 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정신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계기가 된 작품이라 그 인기가 더욱 의미 있다고 합니다. 탄자니아에서 미술 수업을 하면서, 이 곳 초등학교에도 특수반이 있는지 알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매번 키가 큰 학생이 1학년 수업에 들어와 “색칠 공부 나도 하고 싶어요, 나도 할래요~” 하면서, 그 학생이 발달장애 학생으로 특수반 소속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이는 열두살의 소년 셀레마니. 이번 학기를 시작하면서 꼭, 셀레마니가 있는 특수반 수업을 해야겠다 마음 먹고 준비했습니다. 첫 수업은 학생들의 감성을 자극하는데 도움이 되는 “밀가루 점토 수업”입니다. 부드럽고 말랑..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