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 도서관 짓기에 함께 해주세요~! 가정통신문 받고 사진한장 촬칵~!^^
아름다운동행에서 탄자니아에 에코 도서관을 짓기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는 소식! 알고 계시죠?!
다들 동참해주고 계신가요?!^^ㅎㅎ
탄자니아에 에코 도서관 짓기 프로젝트가 시작하게 된 계기부터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는 현재까지..
탄자니아에서 진행되어지고 있는 에코 도서관 짓기 프로젝트에 대한 이야기 함 들어보실까요?!^^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한가지!!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중에도 명심 또 명심해서 기억해주셔야 할 한가지!!
에코도서관 모금활동은 현재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이지욥!!ㅎㅎ
에코도서관 모금활동에 함께 동참해주세요~!^^
아이들을 위한, 탄자니아를 위한, 그리고 지구의 환경을 위한,
그 위대한 나눔에 동참해주세요!
조그마한 나눔의 손길들이 더 큰 나눔을 넘어 지구촌의 희망을 위한 위대한 나눔으로 커져 나갈 거예요!!!
참여방법은 여기를 클릭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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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자니아 에코 도서관 짓기 프로젝트를 향해서~!!
1. 계기
탄자니아에서 하루를 보내다보면 크기와는 무관한 플라스틱 병이 적어도 하나는 발생하게 된다. 하지만 그것의 처리에 대해서는 큰 관심을 가지지 않는다. 대부분의 경우에는 용기에 담긴 내용물을 섭취하면, 플라스틱 병의 생명은 끝났다고 생각한다.
어떠한 말이 오갔는지, 어떤 상황이었는지 가물가물하지만 지부장님이 휴대폰에 담아온 동영상과 다이어그램으로부터 시작되었던 것 같다. 동영상의 내용은 플라스틱 병으로 학교건물을 짓는 어느 단체의 영상이었다. 그렇게 조금씩 시작되었다. 우리도 이 넘쳐나는 플라스틱 병으로 초등학교에 뭐라도 짓자고 한 생각이..
도서관 짓기 계획 - 대략적인 설계도!! 짜짠~!^^
2. 필요성
사실 무엇을 지을 지는 고민의 대상이 아니었다. 토토의 꿈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책장과 책은 제공하지만 교무실 한 구석의 일부에 불과한 곳에 도서관을 개조해서 진행하고 있어서 어려움이 많았다. 그래서 학교에 어떤 시설을 제공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그것은 당연히 도서관이 되어야 했다.
실제로 아름다운동행의 사업장이 위치한 키사라웨2구 내에서는 확인된 도서관(키사라웨2 중학교 도서관)이 단 하나뿐이다. 구의 면적과 인구 9,000명에 대비하면 부족하다는 말이 아쉬울 정도이다. 도서를 지원하고 있는 ‘토토의 꿈’이 시작되기 전까지 4개의 초등학교에는 학생들이 읽을 책이 전무했다. 2년의 기간 동안 책이 늘어나고 책장은 더 생겼지만 그를 충당한 공간은 부족했다. 그래서 이제 그 다음 순서의 일은 도서관을 짓는 일이다.
3. 예시
비밀리에 시작된 것은 아니지만 플라스틱 병으로 도서관을 짓는다는 것에 즉각 긍정적인 반응을 보낸 건 지부장님과 나뿐이었던 것 같다. 하지만 플라스틱 병을 건축물을 짓는 데에 사용하는 것은 새삼스럽지 않은 일이다. 기술로는 ‘구식’이라고도 할 수 있을 정도로 다만, 사람들이 낯설어할 뿐이다.
플라스틱 병으로 지어진 건축물은 전 세계적으로 볼 수 있다. 아시아, 유럽뿐 아니라 라틴아메리카와 아프리카에 이르기까지 서로 다른 이유에서 출발했지만 환경보존을 위한 취지에서 나온 결과물이라는 것은 모두 동일하다. 건축의 종류도 집, 도서관, 학교, 온실 등 다양한 사례들이 있다.
4. 진행단계(설계)
먼저 도서관이 놓일 위치는 무캄바 초등학교의 진입로 왼쪽으로 6-7학년 교사동과 인접하고 있다. 다른 건물(이래봤자 2동이지만)과의 관계와 접근성을 고려했을 때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되었고 학교 측에서도 좋다는 답변을 주었다. 도서관의 크기는 기존 교실 정도의 규모(6m*7m)로 결정했다. 기존의 건물 크기와의 이질감을 줄일 뿐더러 예산과 시공성의 문제도 고려되었다. 다만 외부공간을 다소 확장시켜서 학생들이 쉬거나 놀 수 있도록 하고, 야외수업 등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구조나 재료는 현지 건설사가 시공할 수 있는 수준으로 지역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를 사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했다. 그렇다고 해서 야자수잎의 지붕이나 목구조를 고려하지 않은 것은 탄자니아의 기후와 향후 관리용이성을 생각한 까닭이다. 다만, 열대다습의 기후이기 때문에 단면 상에서의 천정부 자연환기를 강조했다. 전기설비를 놓을 계획이 없기 때문에 책의 유지보존 및 내부 공간의 쾌적함을 위해선 바람이 잘 통하는 것이 가장 중요했다.
도서관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책장은 한쪽 벽면을 가득 채우는 이층 책장으로 계획했다. 물론 목재비용이 상당히 드는 지라 한 번에 만들 수는 없겠지만 한 단, 두 단 쌓다보면 결국에는 가능할 것이라 믿는다.
5. 진행단계(참여)
도서관 하나를 뚝딱 지어버리는 일은 의외로 간단할 지도 모른다. 하지만 어떤 지역사회에 기존에 없었던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은 향후 운영과 관리를 고려해본다면 쉽게 생각해서는 안 되는 일이다. 작은 도서관 하나이지만 그것을 둘러싸고 있는 이해관계는 여러 갈래다. 아름다운 동행, 무캄바 초등학교의 교사와 학생들, 학부모 및 지역주민 그리고 현지 정부관계자까지 다양한 그룹의 사람들이 저마다의 이유를 가지고 도서관과 연관 관계을 맺고 있다. 관계라는 것은 도서관의 건립과 운영에 어떠한 형태로든 참여하는 것이고 그것은 책임과도 연관이 된다. 그래서 아름다운 동행은 도서관 계획, 건립자금과 운영계획을 담당하고, 무캄바 초등학교는 건축허가 등 관련 행정 및 도서관 관리, 학부모 및 지역주민은 도서관건립과 운영에 자원봉사의 형태로 참여하기로 했다.
현재 각자의 참여에 대한 책임을 이행하고 있다. 현재 도서관 계획이 완료되어 건축허가가 진행되고 있으며, 건립자금 모금이 진행되고 있다. 그리고 100여 가구가 도서관 건립 및 운영에 자원봉사를 하겠다는 답변을 보내왔다. 삼위일체. 다리 세 개를 가진 솥은 하나만 무너져도 기능하지 못한다. 도서관 건립은 다리 세 개를 가진 무쇠솥처럼 굳건하게 진행될 수 있을 것 같다.
페트병으로 도서관을 지어요~! 에코도서관 프로젝트 홍보포스터~^^
6. 진행단계(홍보)
도서관 한 동을 짓는 데에 필요한 플라스틱 병은 9천 여개다. 여분 등을 생각하면 500ml 기준으로 만 개 정도가 필요하다. 기후와 환경 여건 상 탄산음료 및 생수 구매가 많기 때문에 만 개를 모으는 것은 그다지 어려운 일은 아닐 수 있다. 하지만 사람들에게 플라스틱 페트병은 길거리에 버리는 것이 아니라 다른 용도로 활용할 수 있음을 알리는 동시에 건축재료를 직접 조달하게 하는 측면도 포함되어 있다.
그리고 도서관에 놓을 책의 기증도 빼놓을 수 없다. 일반 시중에서 판매하는 책은 종류와 품질의 한계가 뚜렷하다. 하드커버 및 컬러 서적은 가격이 높아서 다량 구입이 어려운 부분도 있다. 그래서 도심에 거주하고 있는 특히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책의 기증을 유도해야 한다. 어떤 종류의 책이든, 소설, 수필, 사진집, 지도, 사전, 저널 등등, 어떤 언어로 된 책이든(물론 현지어인 스와힐리어 혹은 영어로 된 책이 좋지만) 책장에 꽂혀서 사람들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는 것이라면 뭐든지 환영한다.
현재 홍보를 위한 포스터를 각각 영어 및 스와힐리어로 만들어져서 무캄바 초등학교, 무와송가 타운, 군구청 등 다양한 장소에 걸려있다.
7. 진행단계(환경교육)
애초에 플라스틱 병으로 도서관을 짓자고 결정했을 때부터 환경교육은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도서관이 지어지는 의미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현재 세계의 환경이 처한 상황들에 대한 이해도 필요하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현재까지의 환경오염에 탄자니아 등의 개발도상국이 책임을 져야할 부분은 적겠지만 앞으로는 대폭 증가할 것이기 때문이다.
주요 내용은 현재 다르에스살람에서의 쓰레기 발생량과 종류, 수거 및 재활용 지붕 그리고 플라스틱 쓰레기가 가지는 폐해 등에 대한 것이 초반부를 차지한다. 그리고 재활용의 의미와 플라스틱 제품들의 재활용 코드 및 처리과정에 대해 설명하고 마지막으로는 도서관에 활용되는 플라스틱 페트의 개수를 보여줌으로써 어느 정도로 환경오염 및 쓰레기 재활용에 기여할 수 있는 지를 알려준다.
- 국제개발팀 해외봉사단원 이언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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