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Support_in_usㅣ나눔

찾아가는 짜장공양 : 삼전종합사회복지관

찾아가는 짜장공양 : 삼전종합사회복지관

 

 

코로나19로 멈춰섰던 짜장공야 푸드트럭이 다시 달린지 1개월이 훌쩍 넘었습니다. 68일 서울노인복지센터를 시작으로 하계종합사회복지관, 양평군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짜장소스를 도시락에 담아 지원을 했고, 728일에는 송파구에 있는 삼전종합사회복지관에서 이용자들에게 짜장소스 도시락을 전달했습니다.

 

 

삼전종합사회복지관도 코로나19 이후 휴관을 해오다가 최근에 프로그램을 조금씩 시행하며 일주일치 대체식을 이용자들에게 나눠주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728일에 처음으로 관내에서 따뜻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제공하였습니다. 물론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한자리씩 띄어 앉고 식사를 했습니다.

 

 

아름다운동행의 직원들과 봉사자는 식사를 하고 돌아가는 어르신들에게 나눠줄 짜장소스를 이른 아침부터 만들었습니다. 양파, 호박, 감자 등 갖가지 재료를 준비하고 큰 솥에서 짜장소스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집에 가져갈 수 있도록 일회용기에 담아 포장했습니다.

 

이렇게 준비된 짜장소스는 식사를 마치고 돌아가시는 어르신들에게 전해드렸습니다. 오랜만에 복지관에서 준비한 따뜻한 음식으로 든든하게 배를 채우신 어르신들은 아름다운동행이 준비한 짜장소스를 받아들고, 집에서도 맛있는 저녁을 먹을 수 있겠다며 연신 감사의 인사를 하고 돌아갔습니다.

 

 

원래 아름다운동행의 찾아가는 짜장공양은 푸드트럭에서 따뜻하게 조리된 짜장면을 복지관에서 바로 드실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짜장소스로 대체하여 집에서 드실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습니다. 아직 복지관에서 조리를 해서 드리기는 어려운 상황이라 당분간은 짜장소스로 대체될 것 같습니다.

 

 

누구든 하나씩은 가지고 있는 어릴 적 짜장면 한 그릇에 담긴 추억을 전하는 찾아가는 짜장공양’. 앞으로도 더 많은 곳을 찾아 지속적으로 짜장공양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하루빨리 따뜻한 짜장면 그릇을 직접 전해드릴 날이 오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