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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자니아] 상상력을 키워주는 만화영화와 함께 2016년 새해가 시작되었다. 탄자니아에서 맞이하는 새해는 우리나라와는 많이 다르다. 우선 35도나 웃도는 날씨 탓에 새로운 신선함 보다는 그저 평상시와 다를 것 없이 더위와의 팽팽한 대결뿐이라는 생각이 든다. 과연 이 더위에 익숙해 질 날은 올까? 그래도 열심히 무언가를 할 때는 더위도 맥을 못 추는 것 같다. 우리는 라윤선 지부장님, 봉사자 이언화 단원, 현지인 동료와 함께 새해를 맞이했다. 그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자신의 일을 열심히 하는 것에 감사할 뿐이다. 늘 그런 모습 속에서 서로를 위로 해가며 지낸다. 새해를 맞아 탄자니아 사람들이 가족과 함께 해변으로 나와 물놀이를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 더위에 물놀이만큼 좋은 것이 또 있을까? 물속에서 뛰어 노는 아이들은 더할 나위 없.. 더보기
[탄자니아] 보리가람농업학교 현장속으로~! 2016년 탄자니아는 현재 보리가람농업학교 공사가 한창입니다. 한 달에 한번, 매월 중순이면 조용하기만 하던 아름다운 동행의 임시 사무실이 분주해집니다. 설계/감리사무소인 CBA, 구조설계회사인 Pendharkar, 견적 담당회사 Apex QS, 설비회사 Mecplan 등 우리학교 건축을 담당하는 모든 관계자들이 모이고 시공을 맡고 있는 중국계 탄자니아 업체인 하이난(HAINAN)은 도마 위에 오르는 시간입니다. 좋은 말이 오가는 경우가 별로 없지요. 그게 감리사가 해야 할 일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수많은 지적과 논쟁이 오가다가도 회의를 마치고 다 같이 점심을 먹을 때면 분위기가 밝아집니다. 탄자니아의 정치와 경제 이야기뿐만 아니라 젓가락으로 음식을 먹어보면서 각국의 다른 문화 이야기를 나누기 등 즐겁.. 더보기
동지날 사랑의 연탄나눔 새파란 하늘 사이로 따뜻한 햇살이 비추는 날 좋은 날입니다. 오늘은 22일, 슈퍼영웅 아이연탄맨의 연탄나눔 출격의 날입니다. 오늘의 연탄배분 장소는 서울의 홍제3동 개미마을이에요! 개미마을의 이름은 마을 주민들이 개미처럼 열심히 일을 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네요. 열심히 주민들이 일하는 동네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울에 몇 개 안남은 달동네라고 하는 현실은 왠지 서글퍼지네요. 마을입구에 도착하자, 예쁜 벽화들과 아기자기한 풍경들이 눈을 사로잡았습니다. 저소득 가구가 많은 곳이라 했지만 밝고 평화로운 분위기의 마을 풍경이었어요! 개미마을의 분위기처럼 그리고 오늘의 날씨처럼 밝고 신나게 연탄배분 봉사활동에 나섰습니다. 오늘은 아이연탄맨의 마지막 연탄배분 날이라서 아름다운 동행 직원들과 많은 자원봉.. 더보기
동화구연대회&신나는 놀이동산의 추억속으로 한해의 마지막 달인 12월이다. 지난 11월 중순에는 초등학교 네 곳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Ndoto ya Mtoto” (어린이의 꿈) 프로그램의 경연대회가 열렸다. 총 6가지 각기 다른 주제와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어져, 어린이들에게 미리 알려줘 준비와 연습을 할 수 있도록 하였다. 6가지의 프로그램으로는 ‘독서 왕, 글짓기, 이야기 발표하기, 색칠하기, 단체 종이접기, 그리고 연극’ 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에 많은 어린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다. 그동안 "Ndoto ya Mtoto" (어린이의 꿈) 프로그램을 초등학교 어린이들에게 풍부한 독서를 통해 긍정적인 가치관 확립과 행복한 내일의 지도를 그려나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지표로 삼고 동시에 창의력을 개발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계획해 진행해 나갔다. .. 더보기
아프리카 청소년 영양지원 사업 'happy corn'' 탄자니아 어린이 영양지원 프로젝트 “happy corn”  happy corn 캠페인은 빈곤과 기아로 하루에 한 끼 식사도 못하는 아프리카 아이들에게 옥수수 죽을 지원합니다. 비타민과 칼슘이 다량 함유된 모링가 씨앗과 파우더를 넣어 더 많은 아이들에게 영양가 있는 죽을 제공하고 학교에서 끼니를 해결하여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제공합니다.  하루 한 끼, 배고픈 아이들  세계의 총 사망자 중 1/3이 빈곤으로 사망아프리카 아동 5초에 한명씩 기아로 사망2명 중 1명 식수부족과 오염된 물로 고통하루 1.25달러 이하로 생활하는 인구 47%노동에 종사하는 어린이 1억 5천 8백만 명개발도상국 어린이 6명 중 1명꼴로 노동에 종사가난으로 인해 학교가 아닌 일터로 나가는 아동들.. 그리고 하루에 한 끼조차 배.. 더보기
아프리카 탄자니아 학교 건립 PROJECT 모금 캠페인 공익기부재단 아름다운동행에서는 탄자이나 다르에스살람(경제수도)에 농업학교 건립하고 있습니다. 지금 당신의 작은 시작이 커다란 변화를 만듭니다. * 빈곤의 악순환, 인류다운 삶을 꿈꿉니다. 빈곤의 악순환으로 식량·식수·의료 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해 항상 생존의 사투를 벌여야하는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인들.. 빈곤을 탈출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아동청소년 교육이 가장 절실합니다. 아름다운동행에서는 기관 설립목적에 기반하여 교육 사업을 통해 아프리카인들 스스로 척박한 환경을 개척하여 빈곤의 고리를 끊고 청소년들이 꿈을 꾸며 가족과 함께 인류다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합니다. * 아프리카에 희망의 씨앗을!! 탄자니아는 초등(7학년)-중등(4학년)-고등(2학년) 과정이며 국민의 80%가 농업에 종사하고 .. 더보기
[탄자니아 에세이] KCOC기관 탐방을 다녀와서 탄자니아는 본격적으로 날씨가 더워지고 있습니다. 11월은 절기상 소우기에 해당하지만, 더위에 밀려서 비가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다르에스살람’은 점점 뜨거워지는 가운데, 11월 중순의 일주일 간 기관탐방을 다녀왔습니다. 지난 7월에 KCOC 공모전에 타 기관의 단원 2명과 함께 팀을 짜서 응모한 결과, 다행히 당선되어 기관탐방의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우리 팀의 이름은 ‘AID FOR AIDS(에이즈를 위한 도움)’로 탄자니아의 주요 질병 중의 하나인 에이즈에 관련한 활동을 하는 기관들을 탐방하는 것이었습니다. 우리 팀은 에이즈관련 활동을 하고 있는 NGO뿐 아니라 탄자니아 정부기관, 인터내셔널 NGO 및 기업 등 다양한 관점에서 에이즈에 접근하고 있는 기관들을 방문했습니다. 탄자.. 더보기
대구 능인고 학생들의 사랑의 동전나눔 능인고등학교에 축제가 열렸습니다. 드디어 씐나는 축제~!! 랄랄라~!! 즐기자~즐기자~!! 여기는 대구에 위치한 능인고등학교의 축제현장입니다. 그동안 공부하느라 쌓였던 스트레스를 한번에 날려버릴 기회가 왔네요! 다양한 부스들이 마련되어 있고 사람들은 여기저기 신나게 부스를 돌아다니며 축제를 즐기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재미있는 게임을 즐기거나, 신나는 댄스음악에 몸을 맡기며 즐기기 그리고 맛있는 음식을 만들고 사먹으면서 모두 제각각 자신만의 방식으로 너도나도 축제 즐기기에 여념이 없는 가운데, 유독 눈에 띄는 부스가 있습니다. 이 부스는 ‘불교학생회’에서 진행한 ‘아프리카 탄자니아의 학교세우기’ 부스로 탄자니아의 청소년들이 자립하여 살아갈 수 있도록 농업학교를 지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프로젝트에 함께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