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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가 없는 밤, 세상을 밝히는 달. 탄자니아 봉사단원 이언화 또 정전입니다. 당황하지 않고 부엌으로 가서 양초를 꺼내듭니다. 이제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 것에 대응하는 것은 자연스럽습니다. 한국에서의 생활에 비해서 많은 것이 없고 여러 가지가 부족한 이 곳, 탄자니아에오니 소중해지는 것이 많습니다. 그중에서 먼저 손꼽을 수 있는 게 바로 전기입니다. 탄자니아의 전기는 대부분 수력발전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강과 호수 등 활용할 수 있는 수자원이 많이 때문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처럼 많은 사람들이 전기를 사용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통계로 보자면 전 국민의 약 10%만이 전기를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도시를 기준으로 먼 곳에서 생산되는 전기를 가져오려면 전신주도 있어야 하고 전깃줄도 있어야하고 관리자도 필요합니다. 안타깝게도 탄자니아는 전기에 .. 더보기
가정의달, 아동청소년에게 자전거 선물을! 5월은 가정의 달,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등 가족들을 위한 기념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추억들을 만든다. 하지만 생계 이외의 여유를 누릴 수 없는 저소득가정 부모들에게 가정의 달은 자녀들에게 미안함만이 가득한 날들의 연속이다. 재단법인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자승스님, 조계종 총무원장)은 저소득가정 부모의 마음을 헤아리며 지난 12일,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저소득가정 아동·청소년에게 총 1천만 원 상당의 자전거 50대를 지원했다. 이번 나눔사업은 (주)힐튼스포츠(대표 최진규)에서 자전거 50대로 진행됐으며, 저소득가정의 아동·청소년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위시박스’의 일환으로 가정의 달을 맞아 진행됐다. 불교계 아동·청소년 시설 이용자를 중심으로 신청을 받아 무산복지재단, 신흥사복지재단, 매.. 더보기
[대한불교조계종 긴급재난구호봉사단]네팔 대지진 구호활동 보고 [대한불교조계종 긴급재난구호봉사단] 네팔 대지진 구호활동 보고 • 활동시기: 4월 28일(화)~5월 9일(토) / 전체일정: 4월 27일(월)~ 5월 10일(일) • 활동지역: Central Region 신두팔촉 District • 활동내용: 신두팔촉내 5개 VDC(면단위) 피해현장 방문 및 조사 - 가옥 100% 붕괴 및 파손된 곳이 많은 신두팔촉 지역은 차량진입이 어려움으로 지원이 시급함에도 불구하고 지원이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당장 먹을 구호식량이 필요하여 조계종 긴급재난구호봉사단은 배분방법 및 배분시기 면 단위 별 논의하여 긴급 지원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 지원분야 - 식량키트 20kg (쌀 5kg, 찌우라 5kg, 달 2kg, 밀가루 2kg, 라면 30개 1박스, 비스켓 5set, 설탕 1.. 더보기
[네팔 지진 긴급구호]네팔을 도와주세요! [네팔 지진 긴급구호] 81년 만의 대지진 '절망에 빠진 네팔’ ■ 발생일시 : 2015. 4. 25(토) 오전 11:56 발생 ■ 피해지역 : 네팔 카트만두(인구 280만명), 포카라(인구 35만명) 등 인근지역 에베레스트 인근국 인도, 중국, 방글라데시 피해현황 : 카트만두서 81㎞ 떨어진 람중서 규모 7.9의 강진 발생 4월 29일 보고 • 강진 발생 지역이 네팔에서 가장 큰 도시인 카트만두․포카라와 인근하여 피해 규모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 병원은 피해자로 과밀 되어 있고, 비상용품 및 임시거처의 공급에 문제가 시급합니다. • 네팔 옛 왕궁과 사원, 세계문화유산 다라하라(빔센) 타워, 보다나트 스투파 불교사원 등 역사적인 건물의 피해가 크며 도로, 통신망 등 기반시설 붕괴 및 단절되어 열악한.. 더보기
세상의 모든 아가와 엄마를 위한 선물, 행복! 동행 인터뷰 - (주)에이원 이의환 대표 세상의 모든 아가와 엄마를 위한 선물, 행복! (주)에이원 홈페이지 http://corp.aonebaby.co.kr/ 지난 2012년 11월, 어린 아기를 키우는 한국의 ‘엄마’들에게 깜짝 놀랄 만한 소식이 들렸다. 국내의 중소기업 (주)에이원에서 만든 유모차 ‘리안(RYAN) 스핀’이 백여 만 원대의 해외 유명 브랜드 유모차보다 품질이 우수하다는 한국 소비자시민모임의 발표 때문이었다. 이 단체가 국제소비자검사연구기구(ICRT)에 의뢰해 국내에서 판매되는 국내외 11개 브랜드의 유모차를 대상으로 유럽 시험기준에 맞춰 두 가지 면을 비교 테스트한 결과였다. 가격과 품질 면에서 수입 유명 브랜드인 노르웨이 스토케나 미국 오르빗 제품보다 국내산 ‘리안’의 점수가 높았던.. 더보기
노적봉을 닮아가는 노스님의 큰 자비 따뜻한 당신- 북한산 노적사 주지 종후 스님 노적봉을 닮아가는 노스님의 큰 자비 북한산 노적봉(露積峯) 아래에 자리 잡은 노적사(露積寺)는 아담하고 호젓한 전통적인 산중 사찰이다. 구파발에서 북한산국립공원 매표소를 지나 차가 다닐 수 있는 맨 끝까지 오른 다음, 경사진 산길을 어른 걸음으로 15분쯤 더 걸어 올라가야 노적사 입구에 도달할 수 있다. 노적사 주지 종후 스님(73)이 지난 77년부터 오르내린 가파른 산길에 겨울이 내려앉고 있었다. 마지막 잎새를 지키려는 초겨울 나무들 사이를 차가운 산바람이 세차게 흔들고 지나간다. 노적사 일주문격인 계단을 오르며 올려다본 하늘에는 강인하면서도 어머니처럼 자애로운 노적봉(716m)이 우뚝 서 있다. 그리고 나날이 노적봉을 닮아가는 종후 스님이 갑자기 추워진 날.. 더보기
띠띠빵빵. 탄자니아~ 띠띠빵빵. 탄자니아~ 얼마 전 한국에서 보내온 사진을 받았습니다. 4월 초면 전국을 수 놓는 벚꽃사진이었습니다. 한국에서의 출퇴근 수단은 항상 지하철이었는데, 창 밖 너머로 보이는 분홍색의 꽃잎과 함께 덜컹거리는 지하철 움직이는 소리가 눈에 선합니다. 탄자니아에서의 출퇴근은 라윤선 지부장님이 모는 차량과 함께 합니다. 비포장도로를 터프하게 달리는 차량은 4명을 싣고 모래바람을 일으키면서 아침저녁 키감보니의 도로를 가릅니다. 출퇴근길이외에는 탄자니아에서 흔하게 이용되는 교통수단을 이용하곤 하는데요. 띠띠빵빵. 이번에는 탄자니아의 대중교통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많은 비용을 수반하는 지하개발은 탄자니아에선 아직 시기상조의 일 중에 하나입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대중교통수단은 도로 위를 달리고 있지요.. 더보기
날마다 기부하는 기쁨 동명한의원 백진구 원장과 부인 윤선주 씨 날마다 기부하는 기쁨, 나날이 행복하네 "밥 먹듯 ~한다"라는 말이 있다. 좋은 일은 밥 먹듯 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런 사람이 바로 천사요 보살일 것이다." 매일 밥 먹듯 보시를 하는 부부가 있다. 성남시 동명한의원 백진구(51) 원장과 그의 부인 윤선주(49)씨. 부부는 적게는 1천 원부터 3천 원, 5천 원, 1만 원까지 매일 30여 군데에 기부를 한다. 아름다운동행에도 2013년부터 지금까지 매일 3천 원씩 후원해왔다. 매일 아침에 전화로 후원금을 이체하는 일은 부인 윤선주 씨의 몫이다. 일요일 빼고 거의 매일 보내는 후원금은 한 달이면 어림잡아 300만~400만 원에 달하는, 상상하기 힘든 큰 액수다. 백 원장 부부가 후원하는 곳은 아름다운동행 외에도 사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