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자니아 열대과일이야기
6월입니다. 한국은 딸기가 들어가고 수박의 수확이 시작되는 계절이겠네요. 5월 하순으로 우기가 끝난 탄자니아도 계절의 변화와 함께 수확되는 과일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망고, 파인애플이 차지했던 자리를 아보카도, 오렌지, 귤 등이 등장해서 새 얼굴을 내밀고 있습니다. 탄자니아는 적도 이남에 위치한 터라 한국에서는 보기 어려운 신선한 열대과일이 지천에 널려있습니다. 망고, 파파야, 패션푸르츠, 구아바, 리치, 아보카도, 바나나, 라임, 오렌지, 자몽, 파인애플, 잭프루트 등 이름만 들어도 달고 단 과일들이 시장의 가판대에 올라와 있습니다. 물론 수박이나 귤처럼 한국에서도 볼 수 있는 과일도 있습니다. 다만, 겉보기 무늬와 단단함, 맛은 약간 차이가 있습니다. 그리고 사과와 같이 비교적 선선한 기후에서 자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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